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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 모임이 있는데 옷차림이요
하루빠지면 좋은데 거기서 맡은 일도 있고해서 빠질수가없어요
운동마치고 바로 거기로 가도 시간이 부족하죠
그냥 가방에 바지만 넣고가서 갈아입고 위에는 그냥 검정색 트레이닝 잠바입고 가려고하는데
너무 이상할까요?
운동하고나서 바로가는거라 화장이나 이런것도 bb크림정도 바를것같구요
그러니 옷만 차려입는 것도 안어울리는 것같고..
큰애가 초3이라 엄마들도 젊은 편이고 옷도 그렇게 신경쓸까 싶기도하구요
2월달에 작은애 유치원 설명회갔더니 엄마들이 다 명품핸드백에 밍크조끼에 부츠신고와서
약간 뻘쭘했던 기억도 있긴하네요
총회때 학교에서 한번보고 밖에서는 첨보는데 너무 대충하고 가면 눈에 튈까 싶어서요ㅋㅋ
써놓고보니 엄청 소심해보이네요
면바지에 운동화, 트레이닝점퍼..
한두명 아는 얼굴도 있긴하지만 대부분 모르는 분들인데
좀더 신경쓰고 가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1. 차라리
'10.3.31 10:36 AM (211.109.xxx.106)운동을 오후로 돌리든지, 그게 아니면 하루는 빼지요.
시간도 빠듯할텐데...샤워하고 어느정도는 삐까뻔쩍은 아니어도
초라하고 낡아도 신경쓴듯한 차림은 달라요.2. 고1
'10.3.31 10:37 AM (211.178.xxx.109)인데요
청바지 입고 온 엄마들도 거의 없었어요.
더군다나 첫만남인걸요.
다음번 만남에서부터야 편하게 입어도 되겠지만.
처음이니 조금 신경쓰시고요.
저도 비비크림에 립스틱만 바르긴 했지만-평소에 노메이컵인지라-
트리이님 점퍼는 좀 ^^;3. ..
'10.3.31 10:38 AM (218.39.xxx.121)차림새보다 처신을 똘똘하게 하면(대화에서 풍기는 지성의 향기!!!!)
괜찮을듯도 싶은데...^^4. 그리고
'10.3.31 10:39 AM (211.178.xxx.109)요즘 젊은 엄마들 저희때와 달리
얼마나 멋쟁이들인지.
나이가 어려질수록 더 이쁘고 멋쟁이고
그런 것 같아요.5. 지나가다
'10.3.31 10:41 AM (218.145.xxx.102)면바지에 운동화, 트레이닝 점퍼 같은 차림이라고 해도
지마켓이냐, 메이커냐에 따라서 너무 다르고요
또 입는 사람의 몸매에 따라서도 너무 달라요.
정말 사람마다 너무나 달라요.
초등학교 엄마 모임에는 무난한 옷이 최고더라구요.
너무 튀지도 않고 너무 초라하지도 않은 아주 심플하고 베이직한 차림요.6. ...
'10.3.31 10:43 AM (121.133.xxx.68)점두개님 의견에 동감하면서...게다가 옷도 잘 갖춰입음 금상첨화죠,
뒤에서 어느엄마 세련되었다. 눈에 딱 띄더라는 말은 하는걸
들었어요. 눈설미있게 뜯어보는 엄마들도 있긴합니다.7. ....
'10.3.31 10:52 AM (211.178.xxx.227)첫모임에 대충하고 가심은 예의가 아니듯하네요. 넘 화려하지도 않으면서 깔끔하게 하심이 좋을듯 하네요. 첫인상은 오래 기억에 남아요~~~
8. .
'10.3.31 10:56 AM (121.137.xxx.242)차려입을 것 까진 없어도 운동하다 막 들어간 차림새는 좀...^^:;
무슨 운동이신지 모르지만 화장하고 운동하면 안되나요?
옷은 큰가방 들고 싸가지고 가서 갈아입으면 되고(왠만하면 잠바도 갈아입으심이...)
얼굴도 약하게라도 화장 한게 나을것 같아요.
첫모임인데 다들 그러고 오면 상관없지만 아니면 괜히 스스로 뻘쭘할수도 있잖아요.9. 차라리
'10.3.31 10:56 AM (211.109.xxx.106)아무리 그래도(비싸도,폼나도)
체육복은 체육복일뿐
등산복은 등산복일뿐
이라고 생각하는 저 같은 사람도 분명 있을겁니다.10. 조언
'10.3.31 10:58 AM (222.101.xxx.142)트레이닝 잠바는 무늬없는 검정 나이키 잠바에요
김연아 선수 경기마치고 키스앤존에서 걸치거나 공항에서 나올때 입는 것같은 스타일...
평상시에도 이렇게 입고 백화점도 가고 안가는곳없긴한데..
갖고있는 가딘건은 추울것같고 바바리를 입자니 바지에 안에 입을 옷에 너무 번거롭고 맨얼굴에 안어울릴것같고
입사면접시험볼때도 이렇게는 고민안했던 것같은데.. ㅋㅋ11. 저도
'10.3.31 11:02 AM (114.204.xxx.66)그냥 청바지에 모자티 입고 갔는데... 아무도 꾸미고 온 엄마들 없던데요?
그렇게 가야하는 거였으면 저 큰 실수한건가요? ㅠ.ㅠ
신경쓰는 엄마들도 없었어요. 얘기만 재미있게 잘하고 왔네요. ^^12. ^^
'10.3.31 11:15 AM (121.138.xxx.71)가기 전부터 신경쓰이시는데 소신껏 트레이닝복 점퍼 입고 가더라도
모임하면서 내내 다른 사람들 눈 신경쓰게 되실거잖아요.
원래 만나던 엄마들이라면 그냥 운동하다 왔나보네 하겠지만
처음이라면 웬만큼 입고가시는 게 나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