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색끼있는,,여자라네요.

[농담]

오늘 적금을 탔습니다.
근데 빚이있어 신랑에게 입금을 시켰습니다.
모아도~모아도~돈이 빛 갚는다고 다 나가니,,,
화도나고 해서,,,
신랑에게 문자를 보냈네요.

돈 950만원 입금완료
대출한 돈 신속하게 처리하길,,,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
마님으로부터,,,,

저는 농담삼아 보낸 문자인데,,,,

전화와서 막 화를 내면서,,,
여자가 색끼가 있다고 그러네요.

[뭥미]

남편분 도둑이 제 발 저리셨나..
고마워해야 될 판에 색끼 있는 여자라고 욕을 하다니..
진짜 이상한 시츄에이션이군요.
원글님 너무 속상하실듯..에효..

[죄송하지만]

남편분 킹왕짱 고지식하신가요? 평소에?

[..]

헐~~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게 색끼면
돈 뭉치에서 잠수하고 싶은건 뭐라고 하냐고 물어보시길..
돈으로 샤워할 정도로나 벌어다주고 색기 운운 하라고 하세요.

[???]

?????

[leica]

남편이 그 문자보고 그림을 그려보고는 발끈??

[오버하시네요^^]

그냥 픽~~웃고 넘어갈 문자인데..ㅎ

[..]

남편분 황당하시네요. 업고 다니셔도 시원찮을 마당에 말입니다.
그리고 빛이 아니고 빚이 맞아요.

[~~]

읽는 중에도 답답하니. 같이 사시는 원글님 참 답답하시겠어요

[..]

남편분이 국어 실력이 좀 부족한 것 같습니다.
색기라면 말 그대로 색을 좋아한다.아니면 색을 풍긴다(쎅시하다) 쪼로 섹스에 관한
얘기 잖아요.
남편이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돈 욕심낸다 정도 일텐데
색기의 뜻을 잘 모르시니 확대해석해서 그냥 갖다 붙이신듯..

[막 화를 내면서?]

ㅎㅎㅎ
막 화를 낼 구석이 어디있기에?

[..]

돈줬는데 화를 냈어요??
돈 뺏으세요..

[...]

업어줘서 시원치 않을판에 -_-

[컥..]

전화까지 해서 화낼 일이라니..
순전히 본인 능력에 대한 열등감을 님께 화낸걸로 밖에 안보이네요...
남편분이 많이 어리시거나 철이 없으신듯....유아기적 감정표현,발상 밖에 못하시니....
님..토닥토닥~~~

[헐...]

뭔가 부인에게 쏴 주고 싶은 와중에 튀어나온 말이 '색기'인가 보네요.
뒷감당을 어쩌려고 그런대요;; 한 번 매운 맛을 보여주세요.

[혹시]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
마님으로부터,,,,
→→여기서 <돈다발로>를 못읽으신게 아닐까요^^:;

[헐...]

그리고 저도 뒤에 뭔가 깔려있는 농담은 기분 나쁘더라구요. 농담은 농담이되 상대를 비꼬는 농담 말이죠.
아마 남편분이 그걸 느끼시고 더 분개하신 것 같습니다.

[이런경우]

어느 한구석 들쳐봐도...색기 있다고 말하는 상황이랑은 안 맞는데여..
남편분 자존심 상해서 화나 있는데...엉뚱하게 화풀이하시네여...

[음]

영화에서 보면 봉춤추는 외국여자들 팬티, 브라 이런데 돈 끼어주잖아요.
우리드라마 예전 주막아줌니도 돈 가슴팍에 숨기고요.
남자들이 룸살롱가서 돈으로 여자들 가슴 그런데 붙여주나보죠

[그냥]

유쾌한 상황이었다면 그냥 픽 웃고 넘어갈 일이지만 남편분은 부인이
돈을 그렇게 송금하고 속상하다는 표현을 돈다발로 샤워하고 싶은 표현했다고
그렇게 반응하셨나보네요. 그래도 그렇지 남편분 부인 업어드리세요.

[ㅋ]

돈 잘 못벌어다 줘서 자존심은 상하고 기분은 나쁜데 그냥 화를 내자니 그건 더 자존심 상하고..해서
샤워 운운 한거 가지고 트집을 잡아봤나 봅니다.

[..]

남편이 머리가 나쁜것 같아요..
아내는 재치있고...

[갖다대도]

어찌 색기를 갖다댄답니까?
융통성 없는 인간 같으니라고.

[ㄹㄹ]

농담으로 색기있다 해도 기분나쁠지 모르는데
거기다 화까지 내요?

[결론!]

남편분 머리나쁘시네요!
쫌 더 머리가 좋다면 행간을 읽었어도 못읽은척 넘어가줘야하는데..엉뚱하게 화풀이라니~

그것도 표현력하고는..어휘력 심하게 떨어지십니다.
대범하게 같이 농을 던지는 남편은 대인배구요~ 남편분은 소인배~

맘푸세요. 뭐 직장에서 안좋은 일이라도 있었던지 아님 괜히 자존심 상했나보죠^^

[남편 뭥미]

두분 어떻게 사세요..수준 안맞아서..

[ㄹㄹ]

다시 생각해보니 남편분이 자격지심에 화낸 것 같아요.
화낼 일도 아닌데 마음의 여유가 없나봐요.

[-_-]

유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남편이시네요

[.]

딴데서 엄한 장면 보고 엉뚱한데서 연상 된 듯;;

[...]

유머를 다큐로 받아들이는 남편이시네요 22222222

[저라면]

은행가서 입금 취소하겠네요..잘 못 보낸거라고..
에구 어찌 사나요?..천불나서!

[그 남편]

참...못났다.....

[phua]

미안한 마음을 저렇게 표현하는 사람도 있구나.

[ㅋㅋ]

저 위에 글 중에..
그 남편분이 룸싸롱에서 여자들 돈으로 샤워시켜줘 본 적이 있나봅니다..
그러지 않고서야 어떻게 저 말이 색기로 연결이 되죠?

[옹?]

난 남편분이 농담으로 맞받아치느라 그런거 같은데...

다큐로 받아들이는건 남편분이 아니라 댓글님들 아닌가요?

나만 그리 느끼나요? ㅋ

[확]

집에들어오면 머리통을 한 대 갈겨주세요!

[다른]

남자랑 샤워하고 싶다는것도 아닌데...색기???
정말 색기있는 분을 못 보셨던지 아님 누구를 돈샤워 시켜준적이 있나봅니다
저라면 남편에게 괜시리 그런말 들으면 더 화낼듯합니다

[혹시...]

새끼라고 한거 아닐까요 ^^;;;
아이있는 맘이 주책? 요런표현???

[언제나]

재밌구 중독적인 자게에요^.
~ ㅎㅎ

[?????]

남편분 이해불가요

[ㅋㅋㅋ]

전 재밌기만 한데...^^

[!]

마님을 마담으로 읽은 남편,
당황하다!

[..]

그말에 색기 타령하는 남편분이 그 유명한 의처증인것 같아요

[웃겨서]

남편분은 자격지심으로 화낸 것 같은데, 색기가 뭔지 모르는 건 아닐까요? 설마 돈좋아한다..이런 뜻으로 오해하고 있는건 아닌지.

[..]

돈다발샤워와 색기란 표현... 어느 표현이 더 예민한지 모르겠습니다.

남편분에게, 당신이나 단어표현 제대로 하시라고... 한방 훅~ 쳐주세요

[.]

남편분이
속물이란 표현을 잘못 쓰신 거 아닌지...ㅡㅡ;;

[???]

왜 그렇게 생각하는지 물어는 보셨어요?

[......]

남편분,마구때려주고싶네요 ..........퍽퍽

[딴소리]

돈방석에도 한번 앉아보구 싶구
돈벼락도 한번 맞아보구 싶구
원도한도 없이 돈좀 써봤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