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한 시국에 죄송하지만...헤어졌다 다시 만나 잘된 커플 없으신가요?
작성일 : 2010-03-30 16:47:27
842131
저 못살겠어요.....
정말 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죄송하지만
생활이 되지않아요
말을 계속해야하고 사람들과 접촉하는 직업을 가졌는데
끊임없이 머릿속에 그 생각뿐이에요
헤어진지 이제 세달이 다가오는데...
내가 잘못했다고~잘해보자고하면 잘될까요?
주도권을 뺏긴다는 그런 생각은 안해봤어요. 밀고 당기기할 나이도 아니구요.
도움말씀..어떤거라도 부탁드려요.
IP : 113.10.xxx.23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30 4:50 PM
(118.32.xxx.176)
그 사이에 상대방은 연락이 왔나요??
잘못하신게 있나요??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안될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 잘되려면..
더 좋아하는 쪽이 손내미는게 아니라 덜 좋아하는 쪽이 손을 내밀어야 잘되죠..
저도 남편이랑 헤어졌다가 다시 만나긴했는데..(그래야 며칠 헤어졌지만..)
먼저헤어지자고 한 제가 맘을 돌려서 다시 잘됐거든요..
2. .
'10.3.30 4:54 PM
(221.155.xxx.138)
서로가 기나긴 고민 끝에 다시 만나야겠다고 생각한 경우 아니면 힘들텐데요.
한 쪽이 매달리고 다른 한쪽이 마지못해 수긍하는 형식이 되면 피차 불행해지고 다시 헤어지게 됩니다.
차라리, 헤어진 후 몇 년 후 재회한다면 그 땐 서로가 냉정해진 상태니까 좋아질 가능성이 있지만(실제로 그렇게 결혼한 커플이 주변에 있어요) 지금은 힘들더라도 꾹 참으세요.
말을 많이 하고 사람들과 끊임없이 접촉해야 하는 직업인게 어쩌면 더 나을지도 모릅니다.
힘들더라도 당분간 일에 몰두하시는게 좋겠어요.
다시 손을 내밀더라도, 지금은 아닌 것 같아요.
3. 저요.
'10.3.30 5:00 PM
(202.7.xxx.130)
남자친구가 저 어학연수 가 있는 동안 뻥 찼어요. 한 동안 밥도 물도 못 먹을 정도로
힘들었어요.. 한 3개월 되니까 정신 차려 지더라구요. 그때 외국 친구들이 그랬어요
3개월 정도 되서 잘 될 거 같음 연락 올 꺼라구! 근데 정말 3개월만에 연락 왔고
배신감에 한동안 받아주기 힘들었는데 여차저차 해서 지금 결혼까지 하고
애 낳구 잘 삽니다요...
처음엔 너무 힘들어요.. 아무것도 못하고. 아무 생각도 안나구 가만히 있어두
눈물만 나는데. 정말 시간이 약이예요.
잡고 싶으면 조금만 시간을 두고 기다려보세요.
그 후에 님이 먼저 연락하시든, 연락을 기다려보시든 하세요..
힘내세요.. ㅠㅠ
4. ..........
'10.3.30 5:24 PM
(118.217.xxx.158)
저는 다시 만났지만 잘안된경우에요...
다시 만났지만 역시나...였어요
5. 저는
'10.3.30 8:00 PM
(221.146.xxx.74)
헤어졌다가
3년뒤 다시 만나게 되서
결혼했고
이십년째 잘 살고 있습니다만..
기본적으로
헤어졌다 다시 만나는 건
헤어진 이유, 장애가 없어지는게 전제라고 봅니다.
그게 외적인 것이든, 내적인 것이든요
6. 저도 같은상황...
'10.3.30 11:09 PM
(125.131.xxx.85)
헤어졌어요...아니...도망 쳤어요ㅠㅠ
궁합 보구나서 겁나서 도망 친거죠...
순간순간 후회와 미련이 뒤엉켜요...
폭음폭식에 빠져나올수가 없네요...
시간이 약이라는말씀 믿어야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29990 |
화장실 막히는 아이~~~ 7 |
화장실 막혀.. |
2010/03/30 |
1,355 |
529989 |
군과 정권은 외부폭발로 결론내리고, 전문가들은 아니라 하고!ㅋ 1 |
분노중 |
2010/03/30 |
387 |
529988 |
레스토랑 추천해주세요^^ 3 |
.. |
2010/03/30 |
527 |
529987 |
신랑이 색끼있는,,여자라네요. 48 |
농담 |
2010/03/30 |
10,605 |
529986 |
어린이 생일파티 진행해 줄 레이레이션강사 소개해 주세요. |
생일자 |
2010/03/30 |
497 |
529985 |
이 기사 2개 읽으니 머리나쁜 나도 대충 시나리오가 나오네요. 5 |
이쁘니 |
2010/03/30 |
1,161 |
529984 |
우울한 시국에 죄송하지만...헤어졌다 다시 만나 잘된 커플 없으신가요? 6 |
죄송 |
2010/03/30 |
1,816 |
529983 |
손발이 오그라드는 언론의 '이건희 찬양' 3 |
세우실 |
2010/03/30 |
431 |
529982 |
종로 평창동에 임시분향소 설치한다는데...무슨일?? 4 |
알려주세요... |
2010/03/30 |
1,094 |
529981 |
시댁 자주 가세요? 7 |
흠... |
2010/03/30 |
1,194 |
529980 |
조카와 함께 할 수 있는 베이킹 추천해주세요 2 |
베이킹 |
2010/03/30 |
315 |
529979 |
중딩딸 최단시간에 살빼는 방법이 있을까요? 8 |
신체검사 |
2010/03/30 |
1,680 |
529978 |
7세아들 2 |
질문 |
2010/03/30 |
314 |
529977 |
어린이집에 어떻게 입혀서 보내세요? 10 |
봄날 |
2010/03/30 |
1,200 |
529976 |
증언이 나올수록 아리송하네요 6 |
감추는게 뭘.. |
2010/03/30 |
1,357 |
529975 |
수영 첫날에 원래 이런것도 배우나요? 10 |
무서워 |
2010/03/30 |
1,472 |
529974 |
교회다니시는 분들 왜 대문앞에다 교회팻말(?)붙이시는건가요? 15 |
대문에 붙은.. |
2010/03/30 |
1,999 |
529973 |
남상미씨 머리 이쁘게 잘 넘겼던데 방법 있을까요? 1 |
앞머리 |
2010/03/30 |
1,029 |
529972 |
현역군인은 투표를 어떻게 하나요 ... 7 |
아들군인 |
2010/03/30 |
486 |
529971 |
다이아반지 잘 끼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9 |
궁금이 |
2010/03/30 |
1,336 |
529970 |
tv에 종일 최진실.진영남매 나오는데 자꾸 눈물이.. 5 |
kk |
2010/03/30 |
1,036 |
529969 |
KBS·조선 기자, 실종자 가족 위장 취재 논란 8 |
세우실 |
2010/03/30 |
1,176 |
529968 |
유치원 버스 타는것 관련...;;; 11 |
. |
2010/03/30 |
882 |
529967 |
땅 팔아서 편하게 사셨으면 좋겠어요. 3 |
땅 |
2010/03/30 |
1,355 |
529966 |
교실에 쓸 펠트 달력.. 2 |
나는나 |
2010/03/30 |
494 |
529965 |
임신인줄 모르고 술을 마셨어요, 괜찮을까요? 12 |
걱정맘 |
2010/03/30 |
2,274 |
529964 |
맞춤와이셔츠,,,,,잘하는데 알려주세요 2 |
와이셔츠 |
2010/03/30 |
632 |
529963 |
별... 완전 눈뜨고 돈 날렸어요 9 |
내가바보여 |
2010/03/30 |
2,570 |
529962 |
구연동화 좀 하지맙시다 제발~ 26 |
도서관안에서.. |
2010/03/30 |
2,476 |
529961 |
성당다니시는분들께 여쭈어요 3 |
만화책 찾아.. |
2010/03/30 |
64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