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생리일이 2/21일입니다. 테스트기로 임신확인했어요..
임신계획을 내년정도로 생각했던터라 미쳐 임신일줄 몰랐네요..
평소에는 술을 거의안하는데 하필이면
3/19일에는 회식으로 술을 소주반병~1병정도 마셨습니다.
마지막 생리일로 계산하면 술을 마신게 임신 4주(3주5일정도)가 좀 안되었을때인데, 괜찮을까요?
반가운 임신소식인데 제가 미쳐 준비를 못한것 같아
아가에게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이 됩니다.
이런 일있고나서 건강하고 똑똑한 아기 나으신분 혹시 계신가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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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인줄 모르고 술을 마셨어요, 괜찮을까요?
걱정맘 조회수 : 2,274
작성일 : 2010-03-30 15:51:21
IP : 203.241.xxx.40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몸이
'10.3.30 3:54 PM (61.252.xxx.88)알아서 시키는 대로 하면 되는거니
스트레스 받고 걱정 마시고 좋은 생각 많이 하시고 즐태하세요
제가 술을 아주 좋아 하는데
임신하니 술 냄새도 싫더라구요
몸이 알아서 못 먹는건 안먹게 해주고
먹어야 하는건 이전에 안먹던 것도 먹고 싶어 지더군요
너무 걱정 마세요 ^^
임신 축하드립니다2. ..
'10.3.30 3:54 PM (122.35.xxx.46)저도 뭣 모르고 생일이라 폭탄주를 냅다 마시고 얼마나 걱정했는지..^^;;
태아알콜증후군일까봐 임신기간내내 맘졸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임신초기엔 영향을 덜 받는다하니, 넘 걱정마시고 태교잘하셔용.3. 저요
'10.3.30 3:57 PM (211.47.xxx.2)저도 임신인지 모르고 회식이 있어서 술 많이 마셨습니다. 1번
임신 내내 걱정을 많이 했는데...
우리 아들 아주 건강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똑똑하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스트레스가 태아에게는 더 안 좋습니다.4. 둘리맘
'10.3.30 4:02 PM (112.161.xxx.236)제 친구는 임신한 줄 모르고 양주를 한병을 마셨습니다.
예쁘고 건강한 딸을 낳았고 지금도 아무문제 없이 잘 살고 있습니다.
걱정 마세요.5. ^^
'10.3.30 4:03 PM (114.207.xxx.236)저도 마셨었습니다. 초기에 모르구 많이..^^;;;;
우리 아들 학교서 올백도 맞아오고 지 할일 다 잘하고 생기기도 아주 멀끔하니 잘 생겨서 꽃미남 소리 듣고있습니다.
임신 축하드려요..^^*6. 괜찮아여
'10.3.30 4:09 PM (119.67.xxx.204)아무 걱정 마시고...앞으로 관리 잘 하심 되어여...^^
행복한 태교하세여~~7. 걱정맘
'10.3.30 4:48 PM (203.241.xxx.40)답변 너무나 감사해요~ 혹시나 하구 걱정했는데.. 답변보니까 안심이 되네요~~
저도 건강하고 이쁜 아기 낳을수 있게 앞으로 관리 잘 해야겠어요~~ 감사합니다!!8. ..
'10.3.30 4:55 PM (118.32.xxx.176)마지막 생리일 11월 28일이었구요..
12월 14일 폭탄주 진탕 마시고 그 후에도 마셨어요..
그리고 다음해 9월 3일에 아주아주아주 건강한 아이 낳고..
다음달 3일이면 19개월 됩니다..
18개월까지 감기도 한 번 안걸렸구요.. 아주아주 건강하고 씩씩합니다..
임신기간에 내내 입덧하느라 아무것도 못먹었는데 매일 맥주 반 캔이랑 커피 한잔씩은 먹었네요..
임산부에게 알코올은 한 방울도 안된다고 했는데..
그래도 굶는것보단 낫을거 같아서 그랬어요..
그렇다고 술 드시란 얘긴 아닙니다...9. 축하
'10.3.30 5:24 PM (123.213.xxx.11)대신 해산하실 때까지 조금도 드시지 마세요.
탯줄이 연결 안되었을테니 아세트알데히드의 영향은 없을테고, 난자도 이미 만들어진 것이니 괜찮을 겁니다.
임신시 알콜의 부작용은 정자에 있습니다. .
하지만 탯줄이 연결 된 후에는 알콜의 독성인 아세트알데히드의 영향을 받으니 조금도 드시지 마세요.
태아알코올증후군 무섭습니다. 습관성이면 더 무섭습니다.
겉으로 멀쩡하다고 멀쩡한 것 아닙니다.
태교 잘하세요. 10년 교육보다 더 중요하다고 하네요.10. 저도
'10.3.30 6:22 PM (222.108.xxx.218)축하드려요~~
저 첫째 임신했을때 모르고 양주를 마신적이 있어요..
무지 독한거라 어찌나 노심초사했던지요..
그 아이 지금 중학생인데 올백은 아니지만 반에서 1~2등은 쭉 했어요...
오히려 임신중 유독 먹는거 태교에 신경썼던 둘째는 초등 5학년인데...
수학점수 70점이라 대략 난감이에요...어찌나 이해력도 떨어지는지...
똑똑한 아기 낳아보겠다고 그리 신경썼건만..
원글님 너무 걱정마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태교 하시고 건강한 아기 출산하시길 바래요~~11. 친구 딸
'10.3.30 8:10 PM (220.86.xxx.181)부부싸움 끝에 모르고 술을 마셔서 고민햇는데
대원외고 다닌데요12. 전요
'10.3.30 8:38 PM (122.35.xxx.230)신행 길게 가느라 먼저 다녀와서 결혼식 햇는데요.
임신 4주째 결혼식하면서도 모르고 술 벌컥벌컥,
이후 한달동안, 그러니까 8주될때까지도 모르고 저녁마다 반주로 맥주 벌컥....
근데 울 아가요. 너무 건강하고 튼튼해요. 의사도 8주까진 괜찮다 하더라고요.
물론 알고 나서는 커피 한잔도 안먹고요. 인스턴트 음식, 그러니까 라면, 콜라, 맥주, 밀가루 음식 모두 입에도 안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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