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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 아이 이렇게 말 안듣는가요?
원래 말못하던 작년에도 울고 떼쓰고 할때는 예사롭지 않던데 올해는 왜이렇게 혈압을 올릴까요?
양치질, 옷 입는거 매번 장난치고 꼭 결말은 울고 끝을 보네요.
옆집에서 보면 완전히 사이코 엄마라고 할정도로 하루에 1~2번은 소리를 지르게 되는데요.
아이가 말을 안들으면 확 꼭지가 도는것 같아요.
원래 4살은 키우기 힘든가요?
7살까지 이 페이스??로 간다고 보면 되는지?
아님 5살 지나 6살쯤 되면 철이 드나요?
억세고 고집센 남자아이 잘 다루고 양육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저도 잘 달래지 못하고 같이 꺽어지는 고집센 엄마라서 마찰이 심해질듯 합니다.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1. 이제
'10.3.29 11:48 PM (119.67.xxx.204)시작도 안한거같은데여.....^^;;;;
시동 슬슬 거는 정도....날이 갈수록 더합니다....나중엔 조목조목 따지기까지...논리력까지 갖추면 환장해여....--;;;;
노하우라.....누가 저도 좀 알려주세여.......2. **
'10.3.29 11:55 PM (211.195.xxx.186)저도 원글님 완전 이해하겠어요.
우리딸은 이제 따박따박 한마디도 안지고 말대답을 합니다.
오늘도 장난감 어지른거 치우라고 했더니 자기가 일부러 그런것도 아닌데 뭐 그렇게 신경질은 내냐며 저에게 되묻더군요....37개월짜리 꼬맹이가요.
저 아주 머리에서 스팀 폴폴..
아.......5살 6살 된다고 철이 들까요??? 흑흑 저도 이제부터 시작이다 싶네요.
저도 노하우즘...흑흑.
저는 요즘 그저 적당한 무시와 인내와......참을성으로 도 닦고 있답니다..3. 흑
'10.3.30 12:00 AM (222.114.xxx.193)만 32개월 딸아이 가진 엄마에게도 노하우 좀 주세요.... ㅠㅠ
낮 시간 대부분 어린이집에서 보내고 네다섯시간 함께 노는 건데
머리 뚜껑이 수십번도 더 열렸다 닫혔다.
제가 울었습니다. ㅠㅠ4. ㅋㅋㅋ
'10.3.30 12:00 AM (119.67.xxx.204)5~6살 철이 드냐고 묻는거 진심으로 묻는거에여??
5~6살부터 본격적으로 따지고 뺀질거리고 반항하기 시작하면....7살에 정점을 찍으면서...8살이후론 유들유들거리져.....나름 논리력도 갖추어... 편의상 말도 함부로 못해여...역공당해여...ㅋㅋㅋ5. ㅎㅎ
'10.3.30 12:06 AM (68.37.xxx.181)저희 자랄 때도 미운 4살. 미ㅊ 7살이라는 말이 있었다던데요.ㅎㅎ
6. 미안하지만
'10.3.30 12:15 AM (211.217.xxx.1)저희 아들 5살 인데요.
그렇게 까지 생각은 안들던데요.
아빠 엄마가 아이에게 소리 안지르고 조용히 말하고 때론 아이의 행동이 이해가 된다고
말을 해주곤 하면 아이는 순해지더군요.
아이도 하나의 인격이고 왜 그래야 하는지 이해를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부모는 해라해라...안돼 ...하지마...당연해 보이지만 아이는 안그렇거든요.
힘들다는거 아는데요. 저도 소리지르던 때가 있었구요...
아이를 보듬다 보면 전보단 많이 순해지고 부모말에 귀기울이게 될거에요.
홧 팅~~~~!!7. ....
'10.3.30 12:23 AM (114.205.xxx.21)제아이 징징거리면 말 안듣습니다...5살
결국 오늘 저녁에도 달래고 어르다가 결국 매를 들었습니다..
소리를 질러도 ~~~징징이잉~~~혈압을 끝까지 올리다음에 수습되더군요...8. 39개월 아들
'10.3.30 2:35 AM (119.71.xxx.171)대체로 순한편이고 미안하지만님처럼 큰소리내지않고 얘기들어주고 설명해주고하면 고집부리는 일도 별로 없지만
그래도 5살...
나름의 논리력을 갖춘 이후 반박합니다 헐~
가끔은 그런 아들이 조동이(입을 지칭하는 우리집만의 애칭^^)를 쥐어박고 싶지만
그냥 웃고맙니다.
이제 시작이라는 것이 두렵습니다...9. ㅎㅎ
'10.3.30 2:41 AM (117.53.xxx.53)언니들 말이,, 그대로 가다가 바로 연이어 사춘기 온답니다.. -_-;
10. 음..
'10.3.30 9:15 AM (58.121.xxx.55)동네에서 나름 참하고 야무진걸로 유명한 열 살 딸 키우는데요..
저는 미칠 지경이여서.. 선배 엄마들에게 언제 철드냐고 물어보면..
곧 사춘기 오니 각오하라고 하던데요.. ㅠ.ㅠ...
네 살 둘째도 키우는데.. 이 녀석 말 안 듣는거는 그냥 귀엽습니다. 양치질이야 놀면서 쉬엄쉬엄 하면 되고.. 시간맞춰 꼭 나가야 할만큼 바쁜 인생이 아니니.. 천천히 옷 입으면 되고..
엄마가 마음을 조금만 바꾸면 됩니다. ^^11. 저랑 같네요..
'10.3.30 9:24 AM (211.253.xxx.243)맞벌이 부부로 아침이 제일 바빠요..이번에 어린이집까지 들어가는 바람에 깨워서 옷챙겨입히고..저도 화장하고 옷입고 준비해야 하고..애아빠 대충 아침이라도 챙겨야 하고..근데 이 일분일초가 바쁜 와중에 저를 꼭지가 돌게 합니다..끝은 항상 울음으로 끝나고요..휴..
하라고 하는 것을 한번도 한번에 한 적이 없네요..몇번 얘기하고..으름장 놓고..달래고..그러다 저도 모르게 소리지르고..심하면 꿀밤이나,,엉덩이도 때리고..애는 울고..아~..힘들다..12. ...
'10.3.30 9:40 AM (115.95.xxx.139)남자아이 키우가 힘들죠. 남자아이 키우는 법이란 책을 읽으니 도움이 되던데요.
기다려주고 엄마가 여유를 갖는게 답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