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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 첫사랑얘기 해볼까요??
저의 첫사랑은 25살때 였죠.. 넘 늦은 나이죠>>> 제가 좀 남자 기피증이... 그래도 사랑을 함 해본게 어디예요...
진짜 헤어지고 1년은 아니 2년은 눈물로 보냈죠.. 노래가사만 나와도 내 얘긴양... ㅎㅎ
글구 지금 남편 만나 12년 살다보니 첫사랑이 우습기도하고 남자의 첫사랑 처럼 그렇게 생각나지 않더군요...
지금 남편 첫사랑보다 백배 천배 나은 사람이라.. 제 첫사랑을 아는 이는 다들 그러더군요... 결혼 잘 했다구요..
그냥 막걸리 한잔 마시구 주저리 주저리 얘기 해 보네요...
여러분도 첫사랑 다 있으시죠???
첫사랑 자식 너 잘 살고 있냐??? 너 지금 완죤 후회하고 있지??? ㅋㅋㅋ
저 처럼 막걸리 한잔 하신분~~~ 첫사랑 얘기좀 해줘잉~~!!
1. 아
'10.3.23 11:36 PM (115.136.xxx.254)방금 첫사랑 사진 봤어요. 헤어진지 8년인데, 아직 싱글인가봐요. 아직도 멋져요.
2. 막걸리
'10.3.23 11:40 PM (119.65.xxx.120)우야꼬!!!!
3. 물안개
'10.3.23 11:40 PM (119.71.xxx.153)조하문의 같은 하늘 아래란 노래를 같이 좋아했던 그 녀석
키가 180은 넘었던 녀석
너무 잘 생겨서 같이 다니면 불편했던 녀석
엄마 아빠의 이혼으로 미국으로 가버린 그 녀석
술을 무지 좋아했던 녀석
잘 살고 있겠죠?
헤어진 지 20년이 넘었지만 얼굴은 떠오르네요. 목소리는 잊었지만....4. 우야꼬!!! 222
'10.3.23 11:41 PM (124.54.xxx.122)우야꼬!!! 222222
5. ..
'10.3.23 11:44 PM (58.143.xxx.77)고3 수능 끝나고 만났던 첫사랑 대학생 오빵~
키 180에 짧게 깍은 머리가 멋있었던 턱선이 샤프하던 그 오빠..
자상하기는 이를데없고..쳐다만봐도 황홀할정도로 멋졌던 그 오빠..
그 오빠라는 놈이 지금은 입 헤벌리고 소파에 앉아 다리 쩍 벌리고 졸고있네요
아이고 속터져! 들어가 자라고 12년을 이야기했건만 왜!매일밤마다 소파에서 저러는지!!
님들!!절대 첫사랑이랑 결혼하지 마세요..추억이 아름다운 거랍니다.
더러븐 현실!!6. ,,
'10.3.23 11:44 PM (59.19.xxx.63)우야꼬!!!222222222222222
7. 음
'10.3.23 11:45 PM (218.233.xxx.108)궁금한게 있는데요
첫사랑은 도대체 뭔가요?
맨처음 좋아했던 사람???(전 초2때 반장 좋아했는데 그게 첫사랑은 아닌거 같은데..)
아니면,처음으로 아주 열렬히 사랑했던 사람???
전..남자를 좀 여럿 사귀었는데 첫사랑인지 뭔지 기억이 하나도 안나요ㅠ.ㅠ8. ..
'10.3.23 11:47 PM (121.150.xxx.212)우야꼬!!! 4444
(우야꼬..함 해보고 싶어서 기둘리고 있었어요. ㅠㅠ )9. ㅋ
'10.3.23 11:48 PM (121.166.xxx.111)첫사랑이란 단어가 웬수로 바뀐지 어언 10년..
진짜 더러븐 현실...2210. 헉
'10.3.23 11:48 PM (180.68.xxx.153)놓쳤다
우야꼬%%%%11. 막걸리
'10.3.23 11:51 PM (119.65.xxx.120)..님 빵 터졌어요.... 웃겨 죽어요... 나도 한가지는 잘 했네요.. 결혼 안한거....ㅋㅋㅋㅋ
12. 첫사랑을
'10.3.24 12:01 AM (119.149.xxx.156)좋아했던 사람 말고 처음 사귀었던 사람이라고 치면~지금 멋있는 배우에 돌싱인디~
13. 오마나!!
'10.3.24 12:08 AM (119.65.xxx.120)누규???
14. ..
'10.3.24 12:14 AM (121.129.xxx.106)키크고 잘생기고 농구 잘하고 공부도 잘하던... 선배 오빠
지금도 기억하면 가슴이 두근거려요.
그렇지만 그 오빠랑 결혼했으면 마음이 편치는 않았을 것 같아요.
20년 전 이야기지만 아직 한 번도 못봤네요.15. 이 글 읽다가...
'10.3.24 12:30 AM (180.67.xxx.227)위에 어느 분 얼굴은 기억나는데, 목소리는 기억 안난다고...
그런데 저는 갑자기 그 사람이 제 이름 부르던 목소리가 들리는듯...
"**야"16. ㅋㅋㅋ
'10.3.24 12:35 AM (116.125.xxx.64)위에 우야꼬~ 때문에 빵!!! 터졌어요...
오밤중에 혼자 키득키득 웃고 있답니다..ㅎㅎㅎㅎ17. 이든이맘
'10.3.24 12:37 AM (124.63.xxx.174)전.......
저희 남편이 첫사랑이에요....
만났던 남자들은 많았지만 진정한 사랑은 지금 남편 뿐..............................ㅡ,.ㅡㅋㅋㅋ
(저희 남편 요즘 82해요...ㅡ_ㅡ;;
원글님.. 쪽지로 보내드려도 될까요?ㅋㅋㅋㅋㅋ)18. 내첫사랑
'10.3.24 12:39 AM (116.125.xxx.64)고3졸업하고 피씨통신 모임에서 만나, 대구와 강원도를 오가는 1년정도의 만남끝에 헤어졌어요
헤어지고 제가 정말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몇년전 싸이에서 우연히 검색했는데, 별로 멋지지 않은 모습이라 마음이 안좋았네요.
지금은 정말 천사같은 남편만나서 매일 깨소금 볶으며 사는 신혼5개월 차랍니다.ㅋㅋㅋㅋ
(첫사랑이랑 결혼했으면 땅을 치고 후회했겠죠...ㅎㅎ)19. 진짜 첫사랑
'10.3.24 1:21 AM (116.41.xxx.153)첫사랑과 결혼한사람 여기도 있습니다.
대학교3학년부터 만나 연애만 6년 올해결혼10주년이랍니다....
내나이..에에.....애낳고 키우다보니 제가 30대중반이 되어있더라구요.
면허증 갱신할려구 증명사진찍으러 갔는데, 헉 다른 사람 사진을 주더라구요...ㅎㅎㅎ
가끔 풋풋한 대학시절이 생각납니다.....20. ...
'10.3.24 6:21 AM (74.96.xxx.127)고3때 수학가정교사. 그래봐야 대학일학년생...
연애하느라 대학입시에 실패하고 재수했음. 일년 더 못기다리고 떠나갔음.
뻥뚤린 가슴으로 몇년을 고생했고,30년지난 지금도 가끔 생각남.
결혼과 동시 이민온지 25년 됐음.
궁금해서 얼마전 구굴로 검색해보니 유명한 번역가가 되었음.
한번쯤은 멀리서 얼굴한번 보고싶음.
에구...이거 우리 남편보면 안되는데...82팬이거든요.21. 국민학교 5학년때
'10.3.24 9:20 AM (211.57.xxx.114)정말 첫사랑이란 것이 이런것이구나 알았어요 시간이 흐르고 나니.....
지금 같은 도시에 살고있어 가끔 식사정도 해요.
아련한 코흘리개 시절 그때 왜 그렇게 그애가 좋았던지....
지금도 그때 모습이 남아있어 만나면 많이 웃게돼요.
그애도 제가 자기 좋아했던걸 알아요. 말해줬어요. ㅎㅎㅎ.22. 젠장할ㅋ
'10.3.24 9:55 AM (112.152.xxx.12)제 첫사랑은 고2때...연하남이엿 ㅡㅡ;;
이녀석 알만한 어디ceo입니다~
하도 티를 안내고 겸손해서 (동네 도서실에서 만났습니다..)전혀 모르다가 이녀석 짝사랑하고 1년만에 집안 내력 알고 놀라 제가 스스로 그녀석을 피했습니다..
어느날 보니 해외로 유학갔고..
어느날 보니 (인터넷 신문에서 가뭄에 콩나듯 나오는데 이집안 정말 조용히 사업하나봐요)아빠 사업 물려받아 똑같은 외모와 키를 자랑하며(정말 인물 없고 키가 작아요^^)찍은 사진 한장 보며 씨익 웃었네요..
첫사랑이 너무 벅찬(?)상대여서 나름 어렸지만 현실을 간파하고 지레 그녀석 피한 바보 같은
아줌마였습니다^^23. 미치게따
'10.3.24 12:06 PM (125.140.xxx.132)이글보고 싸이한번 찾아보고 왔네요 ㅎㅎ 파도타기해서 몇장의 사진보고.. 아효
대학1학년때 미팅에서 만났고, 1년정도 사귀고 4년을 가끔만났는데... 생각해보니 저만 좋아했던거 같아요. 암튼 그래도 첫사랑이라 그런지 사진을 보니 애틋한 그런감정이 생각나네요.24. 25살에...
'10.3.24 12:29 PM (119.67.xxx.204)한 첫사랑....가슴 시리고 그 사람 생각만해도 가슴이 미어지는...........
그 넘이 지금 제 속을 넘 썩이는 신랑넘이네여....
우야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