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욜날 새벽4시까지 일하고 왔다는게 사실일까요?
작성일 : 2010-03-23 23:21:55
839466
저희남편 올해 40중반입니다.사무직이고요..
성격은 아주 고지식하고 과묵하고 한마디로 너무 잼없는 사람입니다.
그치만 아주 성실하고 유흥문화 이런거 적성에 안맞아합니다.
요새 아주 일이 바빠서 거의 12넘어 퇴근이고요 주말이면 아점먹고 출근하네요.
근데 얼마전엔 일욜에 직장에 일하러 나가서 새벽4시에 들어오네요.
이런적은 처음이라서 그때까지 일을했다는게 안믿어지고 의심이가요.
딴짓하다 온거같아요..
그간 82를 너무 본탓인지..
근데 남편이 술도 전혀못하고요(체질상 안받아요.먹으면 얼굴벌개져서 자기가 못견디거든요)
외모를 꾸미거나 이런거 전혀 관심도없어요. 심하다 할만큼..
게다가 여자들이 보고 호감을 가질만한 외모도 아니구요..
그래서 일하다 온거겠지 생각하긴하는데 ..
도대체 아무리 일이많아도 그렇지 일욜 새벽 4시까지 팀원들이 다 남아서 일했다는게..
아니겠죠?제가 의심하는그런거는?
신용카드 명세서 확인해볼려구 하는데 제 이멜로 오던 명세서가 안오네요.
남편이 우편 수령으로 바꾼건지..
괜시리 맘 어수선해요.어쩌죠?
IP : 112.152.xxx.11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님
'10.3.23 11:32 PM
(220.75.xxx.180)
혹 .........
그 공사아닌가?
어찌 우리애기아빠하고 똑같은 일상생활을
일욜에 울 아저씨도 새벽4시반에 들어왔어요
요즈음 주위보니 정부투자기관들 부서마다 다르겠지만 힘든곳은 힘들던데요
지금도 사무실이던데
2. .
'10.3.24 12:47 AM
(175.114.xxx.234)
82쿡 너무 많이 보셨습니다.. 남편분이 얼마나 힘빠질까요..
평소 그런분도 아니시라는데 왜 의심하세요. 저희 회사도 바쁠땐 주말에 철야 하고 꼼짝 없이 일할때도 있어요.
그리고 주말엔 비싼 룸싸롱 같은덴 문닫아요. 회사원들이 안와서요.
3. 21
'10.3.24 8:47 AM
(61.38.xxx.69)
원글님 저희랑 비슷한 연배신데
내일 걱정은 모레 합시다.
일단은 건강 챙겨주세요.
섣달 그믐날도 출근하셔야 했던 , 즉 일욜 한 번 없었던
울 친정 아버지 칠순 넘으셨어도 아직 단 한 번 사고 없으셨어요.
안 들키신걸까요?^^
저도 일단 믿고 살아요.
남편이 저를 늘 그리 생각한다면 그것도 못할 노릇이잖아요.
뭔가 확증이 있을 때 생각합시다.
물론 독립적으로 혼자 살 준비를 갖추는 것은
전업주부에게도 필요하다고 봐요.
남편에게도 부담이 덜 가는 것일테고요.
편히 주무셨길 빌어요.
이글 보실 때쯤은 맛난 차 한 잔 드시고 일단 잊으세요.
웃고 삽시다.
내 아들, 내 며느리 서로 서로 믿고 살아가길 바라는데
참 세상이 힘들게 하지요. 아직 군대 안 마친 아들 두고 이런 생각하는
저도 참 오지랖 심하다 싶습니다.^^
4. 어이가없음...
'10.3.25 8:31 AM
(210.94.xxx.89)
이런 글 보면..
참 전업주부들이 얼마나 사회에 대해 모르는지... 그냥 할말이 없습니다.
저 직장 15년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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