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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형사립고에 보내신 학부형님들의 조언...
(혹은 친척, 친지분의 자녀들을 지켜보신 점이라도 알고 싶습니다.)
한 달 정도 보내신 소감은 어떠신지 궁금합니다.
딸아이가 자율고에 관심이 많습니다. 저 또한 그렇습니다.
학비와 학교측의 관심, 친구 관계, 선생님들의 열의, 선후배간 사이, 급식, 방과후 활동, 자율학습, 교재, 부교재, 외국어 인증, 특별활동 등등...
뭐든지 알려주시면 참 고맙겠습니다.
미리 감사드립니다.(꾸벅)
1. 우왕좌왕
'10.3.23 10:35 PM (59.4.xxx.239)제가 글 올린 시간이 답글달기엔 적당치 않나 봐요.
어쩌지요?
조금이라도 아시면 여러 회원님들께서 나누어 주시고 복 밚이 받으시길 기원합니다!2. 여고는
'10.3.23 11:26 PM (220.75.xxx.180)자율고가 별로 없지 않나요
아니면 남녀공학을 생각하시는지
일단 원서는 내는데 걸려야 되지 않나요
제 아이도 그렇고 제 주변에 아이들 원서 냈는데 거의 다 떨어졌어요(강남)
50%내에서 오니까 요번 모의고사 성적은 좀 높던데
거기 다니는 엄마 깔아주는 아이들 없다고 궁시렁 궁시렁 하던데요
인제 학기초인데
아직은 더 두고봐야겠죠3. 우왕좌왕
'10.3.23 11:44 PM (59.4.xxx.239)자율고중 여고는 이화여고 하나이구요, 이대부고는 남녀 공학이에요.
여고님의 자녀분이 고 1이라면 현재 자율고에 다니는 친구들도 있을텐데 부러워하거나 또는 떨어진것이 오히려 잘됐다고 생각하진 않는가요?
궁시렁하시는 분의 자녀학교에 등록금이 정말 일반학교의 3배 인가요?4. 네
'10.3.24 3:07 AM (220.117.xxx.153)3배 맞아요,,
거기다 급식 셔틀 방과후수업료 교재비 포함하면 외고와 같을 겁니다.
여고는 올해는 이화 하나인데 내년에는 세화가 선정되지요,,
학비는 3배,,관심은 뭐 그냥 그렇구요,,아이와 친한 친구 있으면 좋은거고 가서 새로 사귀면 되는것 ㅠㅠ
선후배 사이는 아마 안 좋을것 같아요,,일반고 선배와 자율고 후배는 학교에서 신경쓰는게 다를거라서 피해의식 좀 있더라구요, 엄마들도 이 부분 상당히 신경쓰구요
자율학습은 시킬것 같고(이 시간에 방과후 교실 하는데 이거 다 돈입니다)
외국어 인증은 학교에서 해주는게 아니라 밖에서 하던지,,학교에서는 외부강사 데려오는 정도지요,외부강사는 수업료도 좀 비싸요
그리고 특별활동은 공식동아리 말고는 별 메리트 없어요..
교재는 교과서 주로 하지만 부교재도 꽤 되고 프린트도 많습니다(이건 일반고도 마찬가지구요)
더 필요하신 질문은요?? ㅎㅎ5. 우왕좌왕
'10.3.24 9:30 AM (125.248.xxx.130)네님 감사합니다.
등록금이 3배라면 90만원에서 100만원 정도가 되는거지요?
혹시 이화여고 보내셨는지요?
아이가 너무 그 학교를 가고 싶어하는데 비용외 여러 면이 걱정되네요.
모든 고등학교가 중학교에 비해 힘들겠지만 그래도 어려움을 이기고 다닐만한 곳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성적이야 외고에 비해 높지 않더라도 멋진 교정에서 오랜 전통의 분위기에 호기심과 애착을 느끼며 선배들만큼 잘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면 좋겠네요.
네님의 자녀는 통학시간이 얼만큼 걸리나요?
몇 시에 일어나서 준비하는지 사교육을 받는지도 궁금합니다.
답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많이 알려주세요.제가 자주 들여다 보겠습니다.)6. 비용이
'10.3.24 2:39 PM (220.117.xxx.153)걱정이시라면 좀 더 생각해 보세요
이화는 외고의 경우 대원과 더불어 경비 최고로 듭니다,
여고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세화고의 경우를 보니 외고와 별 차이 없어요,,일년 400이상은 기본입니다,
거기다 교복 체육복 체육장비 방과후교실 교재 부교재비 급식비 셔틀버스비 하면 요즘도 거의 매일 통장인출내역 문자로 날아듭니다 ㅠㅠ
이화는 시설이나 교정은 뭐 말 안해도 아실거고,,,선생님들도 실력있으시고 열성을 다하시더군요,기독교 믿으신다면 그것도 좋으실거에요,,
통학시간은 집 위치에 따라 다르구요,셔틀이 없다면 같은 동네 엄마들끼리 맞추시면 됩니다.
사교육은 토일요일에 조금 받아요,,,
일단 학교에서 아이들을 예쁘게 키워준다는 느낌은 받았구요,,애들도 기가 살아서 펄펄 ㅎㅎ
얼마나 귀한 따님인지 알기에 잘 가르치겠습니다,,란 담임 말이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