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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 피우는 남성들이 대부분이라는데

웃긴게 조회수 : 2,777
작성일 : 2010-03-23 20:36:36
막상 그렇게 주장하시는분들 보면

물론 본인이 겪었기에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계시지만

이런 경우 말고 주변에 사례 보고

대부분 남자는 바람 피운다면서도 정작 자기 남편은

안 그럴거라고 믿으시는분들 많으네요...

정말 여기뿐 아니라 주변에서도 남자들 거의 바람피운다고 말하면서도

본인 남편은 아니라고 말하는 분들을 너무 많이 봐서요...

자기는 그런걸 잘 알기에 철저히 단속하고 정신 바짝 차리고 감시한다고 하는데

그런다고 해서 바람 필 사람이 바람 안 필까요?

왜 남자는 기회만 되면 바람피운다고 장담하신 분들께서도

자기 남편은 은근히 예외로 두면서

자기 주변에 있는 남자들 바람 피는것 못 봤다면

순진한 전업 취급 하시면서 불신을 심어주시는지

진짜 이해 안가요...

저도 남자들 많은 직장에서도 일해봤지만

가끔 회식때 야한 농담을 하는 사람은 봤어도

대부분 점쟎고 사생활도 깨끗했던 분들로 압니다...

괜히 모든 남자가 다 바람피우는양 그렇게 말씀하셔서

(그러면서도...정작 본인 남편은 아닐거라고 생각하고 있음)

정말 괜찮은 남편 두신분들까지 불안하게 하지 않았음 좋겠네요...

사람 나름인것을...
IP : 116.40.xxx.205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3.23 8:46 PM (124.53.xxx.69)

    모든 남성, 또는 대부분의 남성이 그렇다는 표현은 위험한 발언이지만
    생각보다 많은 남성이 육체적 정신적외도를 하고 있는 건 맞는 거 같습니다.
    특히 자기관리가 철저하고 반듯해서 가족들과 주위에서 설마~하는 분이 그런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데에서 놀라는 때가 좀 있네요.

  • 2. ddf
    '10.3.23 8:48 PM (59.9.xxx.180)

    적어도 반절이상은...피울거에요... 현실이 그러하니 이해하세요

  • 3. 제 말이요
    '10.3.23 8:49 PM (121.133.xxx.244)

    !!!
    저는 바람피우는 사람은 그래도 소수일 뿐이라고
    굳게 믿고 있는 사람인데요
    이런 이야기하면 매번 순진 무구 바보 취급당합니다
    종종 일장 연설을 듣는데 ㅡ.ㅡ;;;
    저한테 마구마구 꾸지람?을 주시는 그분께
    그럼 남편분도 바람피우셨나봐요?
    형부랑 아버지도요???
    이렇게 물으니 그건 또 아니래요
    푸하하~
    이건 뭐.... ㅅㅂ
    내 피붙이 내 남편은 절대 아니라는 대전제를 깔고
    (절대 안심하면 안된다고 말만 그렇게 하지요.말만요~~)
    잘난척 하는 거로 밖에 안보여요 저는..
    바람피우는게 완전 당연하다는 분위기인데도 불구하고
    배우자의 외도로 괴로워하는 글이 올라오면
    증거를 수집하고 이혼하라고 마구마구 부추깁니다.ㅡ.ㅡ;;
    이 무슨 악랄한 심뽀들인지
    바람피우는게 그렇게 당연하면
    아내들도 당연히 용서하고 살아야 하지 않나요????

  • 4. ,,
    '10.3.23 8:49 PM (121.143.xxx.173)

    그런 남자가 가뭄에 콩나듯 있으니깐 그렇지요.

    남자의 본능이 바람이래요
    여자가 유혹하면 넘어 오는 남자들이 많다는거에요

  • 5. ㅎㅎ
    '10.3.23 8:54 PM (220.117.xxx.153)

    남자들이 남자랑 바람피울수도 있겠지만 보통 여자랑 필텐데,,그럼 대개의 여자들의 바람을 피우는지요??
    전부 직업여성과 바람을 피우나요??!!

  • 6. ...
    '10.3.23 8:56 PM (121.133.xxx.244)

    앞으로 배우자의 외도로 상담하는 글이 올라 올 때
    그 분들에게 이혼하라고 충고하는 글 대신
    세상의 남자들 대부분이 그러니 그냥 참으라는 글을 본다면
    제가 혼란에 빠지지 않을 거 같아요
    가뭄에 콩나듯 존재하는 건실한 남자가 내남자가 아니라고해서
    이혼을 결정한다는 건 너무 경솔한 행동같아서요

  • 7. 노래가사
    '10.3.23 9:00 PM (118.32.xxx.144)

    남자의 스캔들은 훈장이랍니다 훈장..
    그유명한 테레사텐노래.."스켄다르나라. 오도꼬노 군쇼오"

  • 8. ..
    '10.3.23 9:00 PM (211.199.xxx.76)

    남자의 본능이 바람이라고 칩시다..그런남자랑 같이 바람펴주는 여자는 뭡니까.

  • 9.
    '10.3.23 9:03 PM (121.151.xxx.154)

    저는 제남편은바람핀적없지만 내남자라고해서 믿는다는것도 없습니다

    바람피는사람도 안피는사람도 분명있을테이니
    저는 내남자가 바람필 확률은 반반이라고 생각하구요

    그래서 저는 모든남자들이 다 바람핀다는말도 믿지않구요
    내남자만은 괜찮을거라는것도 믿지않구요

    사실 하든지 말든지 그냥 편히 살렵니다
    일어나지않은일에대해서 고민하고싶지않아요
    일어난일들해결하는것도 버겁거든요

  • 10. ....
    '10.3.23 9:07 PM (61.102.xxx.205)

    의견들을 주욱 읽어본 결과......
    이 세상 남자들의 대부분이 바람을 핀다 해놓고
    바람 피는 남편이야기가 나오면 당장 이혼하라고 열변을 토하신다는 이야기인데....

    그 이야기의 혼란을 줄이려면 .....
    바람 피운 것을 들키지 않은 남편은 믿고 살고
    예의없게 들킨 남자와는 이혼을 해라.... 이런 결론이 내려진다는....ㅎㅎㅎ

    하긴 누가 그러더군요.
    바람피다 틀킨 건 상대방에게 정말 예의 없는 짓이라고....
    그때는 우스갯 소리로 들었지만...지금은 씁쓸하네요.

  • 11.
    '10.3.23 9:09 PM (218.186.xxx.236)

    바람은 다 누구랑 피나요? 물론 아가씨들도 있지만 유뷰녀들도 있잖아요.
    냅둬유....
    자꾸 많다,많다해주니까 점점 그게 정당화되고 해도 되나? 나도 해 볼까? 이런 문화로 굳어진거잖아요.

  • 12. 내말이요..
    '10.3.23 9:12 PM (59.86.xxx.99)

    손뼉도 마주쳐야 소리난다고 하는데
    주변의 그많은 사람이 바람피운다면 그상대녀또한 마찬가지일텐데
    그럼 과연 깨끗한 사람은 누구??

  • 13. 후후
    '10.3.23 9:37 PM (122.38.xxx.27)

    90%가 딴 짓을 하고,
    그 중 80%는 유흥업소 여자, 20%는 그냥 여자
    제 기준은 접대부 나오는데 가서 만지작거리는 행위도 바람으로 간주합니다.
    남편한테도 말했습니다. 걸리면 바로 이혼이라구요.
    말이 쉽다구요? 아니오. 저 헛말 안합니다.

    작년에 회사 불륜커플이 딱 걸렸는데, 무려 12년을 사귀었답니다. 유부남, 처녀 불륜커플
    정말 아무도 몰랐어요.
    사내 성추행 제보가 들어와서 조사하다보니 알게 되었습니다.
    결국 해고시켰는데, 황당한건 부인이 회사 동료 부인들 찾아다니며 자기 남편은 절대 그럴리가 없다며 누명을 벗겨달라는 겁니다.
    그 부인도 12년을 속고도, 성추행으로 해고를 당한 남편을 보고도 남편을 믿는다는데 다들 안스러워 했습니다.
    연말 파티때마다 남편은 자기밖에 모른다며 천진하게 웃던 모습이 아른거려 가슴 아픕니다.

  • 14. ..
    '10.3.23 9:46 PM (114.204.xxx.99)

    음... 전 많은 남성이(70%정도) 바람을 피고 있다고 생각해요.
    82에서는 바람도 바람나름.. 구분해서.
    룸싸롱에서 부비부비하거나, 직업여성과 원나잇 한거라면 남편이 반성하고 있음 봐주라고 하지 않나요?? 이혼하라고 조언하는 경우 거의 못 본 것 같은데요.
    하지만 지속적으로 한 사람과의 만남이나 살림을 차린다던지 하는 경우에는 이혼하라고 조언하는 것 같아요.

  • 15. ㅎㅎ
    '10.3.23 9:59 PM (59.31.xxx.183)

    필 수 있지 않을까요? 남편 친구가 기러기 아빠인데 산에 다니다 만나는 유부녀가 있다네요. 그리고 남편도 소개시켜주겠다고 했대요... 나이가 50을 바라보니 모두들 심신이 허전해서 그런거같아요. 차라리 업소에 나가는 여자를 만나는게 어떻겠냐 했더니 신분이 확실한 여자가 좋다 했대요. 저희 남편요? 기회가 오면 마다하겠어요? 저는 사실 저 모르게, 그니까 여전히 나는 바람 안 핀다~ 이런 확신을 주면서 저 모르게 그랬으면 좋겠어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우리 남편은 절대 안 핀다~ 이런 확신으로 편하게 살아왔거든요. 근데 그건 내 바람이고 현실은 다르겠죠?

  • 16. 글쎄요
    '10.3.23 10:08 PM (115.136.xxx.254)

    저희는 결혼생활이 짧아서 아직은 모르겠네요.
    10년뒤 20년뒤 모르는거죠.

    바람의 정의를 어디까지 두는지에 따라서도 다르지 않을까요?

    저는 남편이 바람피면 보내줄거에요. 사랑하면서 행복하라고 하면서요.
    근데 유흥업소는 죽여버릴꺼에요.

    저도 기회가 오면 마다하지 않을래요

  • 17. 아!
    '10.3.23 10:09 PM (115.136.xxx.254)

    글고 님이... 아직... 잘 몰라서 그래요.

    우리 회사 직원들 보니까요. 저는 절대 몰랐거든요.
    다 좋은 남편감이라고 생각했는데, 지들끼리 하는거 보니;; 다 바람피던데요

  • 18. 어머나..
    '10.3.23 10:24 PM (219.241.xxx.124)

    우리 남편은 아직까지는 아니고....
    울 아빠 아니고....(평생을 집이랑 가게랑 붙어있는 문방구 하셔서 확실함)
    울 남동생 아직 신혼이라 기미 없고...
    둘째형부는 바쁜 회사생활 와중에도 극도의 가정적 행태때문에 모두가 피곤한 사람이고....
    큰형부 하나만......잘 모르겠군요.

    그렇게들 바람을 많이 핀다니 우리 큰 형부는 바람필지도 모르겠네요. 회사생활과 그 뒤의 회식이 다소 불투명하신 분이뉘....

  • 19. 심술들이지요~
    '10.3.23 10:36 PM (221.140.xxx.150)

    세상 자기 남편 자기 친정아버지..그러니까, 자기 주변사람들만 깨끗하고
    그 외사람들은 몰라서 그렇지 다 핀다...이런주의 아닌가요?
    그 깨끗한 자기 주변사람들역시 그 부류 인거 모르나.
    남들은 속아 살고 자기는 세상 똑똑하고...쫌 깨여~

  • 20. ...
    '10.3.23 10:39 PM (180.71.xxx.105)

    얼마나 많은 수의 남자가 바람을 피거나 다른 여자와 한번이라도 자 본 적이 있는지
    아직 모르시는군요. 아마 80 - 90%는 될 겁니다.

  • 21. 오히려 내가...
    '10.3.23 11:29 PM (59.186.xxx.133)

    휴우... 전 제 자신도 못믿겠어요... 그런데 내 남자는 믿을 수 있을까요? 전 처음부터 안믿었는데요...^^;; 요즘은 제가 바람피고 싶네요. 눈물바다로 산지 7년...

  • 22. ...
    '10.3.23 11:40 PM (112.148.xxx.242)

    참 이상들 하시네요.
    왜 대부분 남자들이 바람 필꺼라 단정짓는지??
    그리고 내남편은 아닐꺼라 말하면 순진해서 뭘 모르는거다 하는건지...
    대부분이 바람핀다 생각하시는 분은 그렇게 믿고살면 그만이고 아닌사람이 더많더라고 생각하시는분들은 그생각 믿고 살면 되는거지요.
    전 속시끄럽지 않게 그냥 남편 믿으며 살래요.
    어차피 대부분 남자들이 바람피는 게 사실이라면 언놈을 믿고 살겠어요??
    새거로 바꿔봤자 고놈이 고놈일텐데...
    그렇다고 혼자살긴 싫거든요~

  • 23. vnq
    '10.3.23 11:40 PM (218.238.xxx.146)

    원글님 남편에게 한번 물어보세요. 직장내에 바람피는 사람 혹 있냐구요..
    적어도 30%정도는 진행형이든 과거형이든 경험있을걸요..
    바람피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바람끼 타고난 사람이거나 돈이 많~~은 사람이거나 둘중 하나에요.
    일반 셀러리맨들은, 마음은 굴뚝 같아도 돈이 없어서 못필거구요, 피는 사람있다면 타고난 바람잡이일거에요.ㅋ

  • 24. ///
    '10.3.24 9:11 AM (124.54.xxx.210)

    기술직이고 여직원이 1명뿐이라 그런지 사내불륜같은건 없구요..
    애들아빠 회사이야기 많이 하는편인데 다행히 이부서에는 이혼한
    사람도 없고 추문도 안들리네요... 일반라인쪽은 좀 있다고 들었어요..
    같은회사 라인쪽직원 같은아파트 라인에 살았었는데 남편 술집여자랑
    바람나서 이혼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웃긴건 남자놈들 여자가 너무
    거세니 집에와도 부인 딸둘이 쌀쌀맞게 대하니 남자가 더 튕겨나갔다고
    말하나봐요.. 회사에다가 자기부인 나쁘게 말하고 ... 얼마전까지 아이들
    학자금 서류 저희 남편한테 부탁하더니 말도없이 이사갔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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