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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이 정도로 외국어를 잘 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최고로 효과적인 방법 덕일까요?
몇년전인가는 기억이 안 나지만 유명 대학교에서 전국민을 대상으로 독일어 경시대회를 열었어요.
그런데 거기서 1등을 한 사람에게, 상을 줄 수 없다는 것이 심사한 독일어 교수들의 공통된 의견이었답니다.
이유라는 것이 이 사람은 독일어를 국어로 하는 나라에서 태어나서 적어도 10년 이상 살면서 교육받은
사람이 분명하다는 것이죠. 실력으로 봐서..
즉, 학문으로 독일어를 배운 사람만이 대상이고 현지에서 태어나서 본능으로 독일어를 습득한 사람은
대상이 안 된다는 것이었죠. 독일 사람이 경시대회에 참석한 것과 똑 같다고..
그러니 1등한 사람은 미칠 지경이었겠죠.
이 사람은 스케이트 선수인데 장차 독일로 유학갈 요량으로 독학으로 3년간 공부한 것이 전부이고
독일 같은데는 발도 디딘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교수들은 그럴리가 절대 없다고 주장하고..
급기야는 학교측에서 출입국관리국에 이 사람에 대한 출입국 조회를 하게 되었는데
결과는 독일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도 한번도 가 본 적이 없다고 통보가 왔답니다
이렇게 되니 교수들은 그럴리가 없다고 고개를 갸우뚱하면서도 상을 안 줄 수가 없었답니다.
도대체 어떻게 공부를 했길래 교수들이 상 주기를 거부할 정도로 해석,작문, 회화가 능통할까요?
정말 부럽습니다.
여러분도 주위에 이 정도인 사람을 보신적 있나요?
1. ..
'10.3.13 9:03 PM (121.133.xxx.68)전에 일본어 말하기대회에서 1등한사람도 실제 일본가본적 없는 사람이었다네요.
언어는 타고나는 천부적인 재능과 반복되는 학습과도 같은 마라톤식의 열의면
정복 가능한가 봐요.2. ...
'10.3.13 9:10 PM (68.37.xxx.181)언어도 다른 재능과 같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사람이 있습니다.
3. 정말
'10.3.13 9:16 PM (61.81.xxx.123)대단하네요 부럽고 기특해요 신기하기도 하구요
전 그정도 바라지도 않아요
말만 통하기만 해도 감지덕지 ㅋㅋㅋ4. 있더라구요.
'10.3.13 10:34 PM (121.147.xxx.217)예전에 제가 윤선생 교사였는데, 학생중에 하나가 정말 스폰지처럼 영어를 빨아들이는데..
초등 2학년 때 만나서 중 1까지 제가 가르쳐서 윤선생 과정 다 마무리했거든요.
단지 영어공부를 잘하는게 아니라, 아, 얘는 전생에 미국인이었는갑다 *.* 하면서 지냈네요.
저랑 만나기전에 어디서도 영어를 배운적이 없던 아이가 앨퍼벳배우고 파닉스 익히더니
한 2년 하니까 테이프에서 나오는 원어민 속도와 똑같이 받아쓰기를 하더라구요.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하나 부족한게 없이 쑥쑥 성장하는데 정말 대단했어요.5. 놀라워
'10.3.14 1:50 AM (114.207.xxx.239)그런데 어느 대학 경시대회 였나요? 너무 궁금하네요
영어도 아니고 독어라니......6. 김영철
'10.3.14 10:17 AM (119.201.xxx.248)전생에 미국인이 아니어도
연예인 김영철처럼 미치도록 노력하면 영어 잘하게 되나 봐요
김영철 서울예전에서 생활영어 가르치는 교수라죠7. 보통 줌마
'10.3.14 6:13 PM (218.238.xxx.55)쩝!!!~~~~~^^;;
영어 회화 공부 시작하는 44세 아줌마로서 너무 부러워요....
외국어 잘하는분들......특히 영어......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