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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두려워하는 주방용품 있으세요?

무섭다 조회수 : 2,738
작성일 : 2010-03-11 20:40:54
저는 주방에서 쓰는 용품중에서
제일 무서운게 딱 두가지가 있어요.

하나는 감자칼?   껍질 벗길때 쓰는 도구를 뭐라하죠?
요건 정말 두려워서  집에 아예 없어요.

저는 주방용 칼로 식재료를 다듬는게 제일 편해요.
껍질도 마찬가지구요.


하나는 믹서기요.
이건 정말 종종 잘 사용하는 소형가전인데도
믹서기 돌릴때마다  막  믹서기가 터질 거 같고
믹서기가 터지면 어디로 도망가야 하지 하고  고민하고  그래요.

믹서기 돌릴때가 가장 두려워요.ㅎㅎ
IP : 116.123.xxx.210
4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3.11 8:42 PM (203.234.xxx.122)

    믹서기 무섭구요.
    그리고 두부 부칠 때 기름튀고 불 붙는 것이 무서워요.
    그래서 안부쳐요. 두부.

  • 2. 저는
    '10.3.11 8:42 PM (220.64.xxx.97)

    채칼이요. 베르너 채칼,
    항상 조심조심하면서 씁니다.
    믹서기는 씻을때만 불안해요. 칼날부분에 손 다칠까봐요.

  • 3.
    '10.3.11 8:42 PM (222.112.xxx.10)

    채칼이 무서워요 ㅠ.ㅠ
    감자칼은 저의 없어서는 안될 주방용품 이긴 한데, 무섭긴 무섭습니다.

  • 4.
    '10.3.11 8:43 PM (125.178.xxx.192)

    식칼이요..잡기만 하면 벌벌 떨어서 못써요^^

  • 5. 저도
    '10.3.11 8:45 PM (110.13.xxx.60)

    채칼....
    쓰다가 손가락 심하게 베인뒤로는 쳐다만 봐도 가슴이 두근두근 무서워요

  • 6. 저도
    '10.3.11 8:48 PM (115.140.xxx.202)

    채칼이요
    안전대 없이 그냥 사용하다가 엄지 손가락 살이 나간후로 ... ^^;
    지금도 그 부분은 감각이 일반 부분하고 틀려요..

  • 7. ``
    '10.3.11 8:48 PM (121.190.xxx.203)

    도깨비 방망이요
    십여년 전에 고구마 갈고 남은 것 빼낸다고 무의식적으로 손가락 넣었다가
    1초도 안되는 순간에 칼날이 3바퀴 돌아서 11바늘 꼬맸어요

  • 8. 저도 칼, 믹서
    '10.3.11 8:49 PM (125.131.xxx.199)

    저도 칼, 믹서 다 무서워요.
    저희집 칼은 오는 사람마다 죄다 너무 무뎌서 못 쓰겠다고 합니다. 야채도 써는게 아니라 거의 쥐어 뜯어서 요리합니다.

  • 9. 저도..
    '10.3.11 8:50 PM (222.99.xxx.200)

    채칼..
    엄지 손가락 날아간(?) 후로...
    너무 무서워요.. ㅠㅠ

  • 10. ^^;;;
    '10.3.11 8:51 PM (121.161.xxx.42)

    저는 파채칼?, 핸드믹서.....갈을때마다 믹서기 날이 튕겨져 나올것 같은 불안감 ㅠㅠ

  • 11. .
    '10.3.11 8:55 PM (121.138.xxx.111)

    휴....위에 댓글만 읽어 내려오는데도 등골이 오싹하네요 ^^;;

  • 12. 고기본능
    '10.3.11 8:56 PM (123.228.xxx.216)

    직화 고구마 냄비요
    밤도 구워먹을 수 있다기에 칼집 넣는걸 깜빡하고 밤 15개를 올려놨는데
    갑자기 피유~~~융! 하고 미사일 나는 소리와 함께 냄비뚜껑이 날아가더니
    밤 15개가 수류탄터지듯 빵빵 터지면서 사방으로 튀던걸요.
    무서워서 가스불 끄러도 못가고 담요 뒤집어쓰고 침대에 머리 박은채로
    그거 다 터질 때 까지 ㄷㄷㄷㄷ 하고 있었던 아픈 기억이 있는지라-

  • 13.
    '10.3.11 8:58 PM (114.207.xxx.116)

    채칼...도깨비 방망이.....강판(손도 갈아 버릴까봐...그래서 안써요)

    그리고 가스 압력밥솥...

    늘쓰는거지만 거러다 압력으로 인해 폭발하면 어쩌지??

    그 뚜껑 맞으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

  • 14. -_-
    '10.3.11 9:01 PM (121.157.xxx.164)

    1) 감자깎는 칼 ... 손가락 곳곳을 포 떴습니다.
    2) 베르너 채칼 ... 얘는 주방도구가 아니라 흉기로 개발된 듯 해요. 아직 다친적은 없으나 무서워서 자주 안 써요.

  • 15. 읽다가
    '10.3.11 9:09 PM (112.151.xxx.138)

    머리카락이 쭈뼛거리네요. ㄷㄷㄷ
    채칼쓰다가 손바닥에 오선지그린적 있어요.

  • 16. ㅎㅎ
    '10.3.11 9:12 PM (98.166.xxx.130)

    의외로 채탈을 무서워하시는 분들이 많네요,,,저도 그중 하나입니다.
    저도 채칼에 손을 베어 본,,,,ㅠㅠ

  • 17. ..
    '10.3.11 9:14 PM (114.201.xxx.44)

    채칼하고 강판....아예 없었는데
    치즈 갈려고 강판만 하나 구했어요.

    그리고 가스 압력솥 딸랑거리는거 무서워서 아예 안샀어요.

  • 18. 저도
    '10.3.11 9:15 PM (221.138.xxx.33)

    베르너채칼

  • 19. ..
    '10.3.11 9:18 PM (211.187.xxx.146)

    채칼하고 도깨비방망이요..채칼은 쓸 때마다 거의 매번 손을 베게 되고
    도깨비방망이는 한 번 손을 다쳐 여러 바늘 꿰매게 되어서 그 때 이후 다신 안 써요..

  • 20. 으으
    '10.3.11 9:25 PM (114.202.xxx.140)

    도깨비 방망이는 전선을 빼고 씻을때도 무서워요.
    요것이 혹시 돌아가진 않겠지~~~~;;

  • 21. 흐미..
    '10.3.11 9:34 PM (125.186.xxx.11)

    저도 감자칼. 그리고 강판요.
    손이 포떠지는게 자꾸 상상이 되서 못쓰겠어요.
    감자는 그냥 칼로 사과깎듯이 깍고, 갈아야 할건 그냥 마구 다져서 핸드블랜더에 돌려버려요.

    제 동생은 바늘만 보면 질겁을 해요. 뾰족한게 너무 싫다나..

  • 22. 저는
    '10.3.11 9:36 PM (121.191.xxx.3)

    식도요..손을 하도 베어서 이제는 칼질할때 고무장갑 꼭 끼고 해요.
    칼질하다가 왼쪽 고무장갑 썰어서 구멍날때 마다 무서워요.
    고무장갑을 일주일에 한 번은 바꿔야해요 ㅜㅜ

  • 23. 강판
    '10.3.11 9:36 PM (116.121.xxx.161)

    전 강판요.사과같은거 이유식때문에 한번씩가는데 쥐고있는 사과조각이 줄어들수록 무서워집니다.손가락 다칠까봐;;
    그래서 도기재질로 바꿨는데 성능은 좀 달리지만 덜 무서워요

  • 24.
    '10.3.11 9:43 PM (221.151.xxx.32)

    감자칼은 아예 고무장갑 끼고 써요-.-

  • 25. ...
    '10.3.11 9:49 PM (58.227.xxx.121)

    감자칼 무서워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감자칼이요.. 흔히 쓰는 병따개(?) 모양같이 그렇게 가로로 날이 달린거 말구요..
    일자형으로 생긴거 있거든요.
    그냥 길다랗게 일자형으로 생겨서 세로로 좁은 홈으로 파여진 날이 달려있어요.
    그런 모양의 감자칼은 손을 벨레야 벨수가 없어요. 쓰기도 훨씬 편하구요.
    그런거 한번 찾아보세요. 저도 어쩌다가 하나 사서 몇년째 너무 잘 쓰고 있어요.
    에고.. 제가 써놓고도 다시 읽어보니 설명 부족인거 같아서
    검색해보니 비슷한 제품들이 많으네요.
    그냥 아무거나 하나 링크해 볼께요.
    링크된 제품은 좀 비싼거 같은데..
    저는 그냥 몇천원짜리 싸구려 마트에서 사서 아주 잘 쓰고 있어요.

    http://www.hmall.com/front/shItemDetailR.do?ReferCode=429&ItemCode=2011100235...

  • 26. ...
    '10.3.11 9:51 PM (58.227.xxx.121)

    저렇게 생긴 감자칼이 아주 편한게요..
    세로로 파여진 날로는 감자나 고구마 껍질같은 채소 껍질을 깎구요.
    제일 위에 뾰족한 부분으로는 감자에 패인 홈 부분이나 상한 부분을 도려낼 수 있어서 더 편해요.

  • 27. ..
    '10.3.11 9:59 PM (211.243.xxx.148)

    저도 채칼이요
    베어본적도 없는데 집에 있는데도 한번도 못 쓰고 볼때마다 무서워-_- 하다가 이사 올때 그냥 버렸어요
    남이라도 줄걸 그랬나 헙

  • 28. ..
    '10.3.11 10:03 PM (114.207.xxx.210)

    저도 채칼.
    동서가 쓰다가 손가락 살이 숭덩 나가고
    그거 이어 받아 쓰던 시어머니가 10분만에 또 숭덩 나가고..
    바로 제 눈앞에서 둘이 그렇게 되니 아주 미치겠더만요.

  • 29. 주방용품은 아니지만
    '10.3.11 10:32 PM (222.114.xxx.193)

    전 달걀과 기름이 무서워요. ㅡㅡ
    달걀을 깨뜨릴때 그 느낌이 너무 싫어요.
    기름은 튀는 것이 무섭고요.

  • 30. ㅋㅋ
    '10.3.11 10:35 PM (211.187.xxx.39)

    1번은 믹서기...소리도 무섭고, 좀 많이 돌리면 모터 타는 냄새납니다요.

    2번째 많이 공감하시는 채칼...한번씩은 베인분들 많으시네요.
    저역시도 한번 베이니 자꾸 움츠러들어 안쓰게 되네요.

    그리고 압력솥도 가끔은 터질 거 같은 생각을 합니다만
    항상 밥은 압력솥에 하네요.

    그리고 헹켈칼에 손이 참 많이 베였는데도 전 과일도 큰 헹켈칼을 사용합니다.
    깊게 베이기도 하는 데 과일 칼이나 다른 칼쓰면 답답해서요.

  • 31. ;
    '10.3.11 10:45 PM (121.136.xxx.46)

    식도 무뎌도 그냥 써요. 칼갈이 하시는 분께 한번 갈아 쓰다 넘 잘들어 손가락 나갈뻔

  • 32. 채칼요
    '10.3.11 11:21 PM (203.152.xxx.37)

    베르너 채칼 첨 개시 하던날
    안전장치 사용 안하고 급하게 무 채썰다가
    오른손 중지 손가락 끝이 날아갔어요
    뿜어 나오는 피에 놀라서
    신랑이 차 비상등 켜고 응급실로 내달렸던 기억이 나네요
    그 이후로 채칼만 보면 가슴이 두근두근

  • 33. ...
    '10.3.11 11:29 PM (112.149.xxx.70)

    저 위에 님이 링크거신 세로형일자 채칼이 전 더..무서워요...
    둘다 있는데,
    저칼은 날이 고정형이라 더 무서워 사용거의 못해요..

  • 34.
    '10.3.11 11:48 PM (61.102.xxx.224)

    파채칼이요(정확한 이름은 뭔지 모르겠고)
    이걸로 파채보단 오징어 칼집 낼 때 요긴하게 쓰긴 쓰는데 어찌나 칼끝이 예리한지 섬찟섬찟 하네요
    그래서 싱크대 아주 제일 윗칸에 고이 모셔놓고 쓰고 있어요
    제일 무서울땐 칼을 쓸 때 보다는 칼을 칼집에 넣을때가 가장 후덜덜 하네요

  • 35. ,
    '10.3.12 12:54 AM (121.130.xxx.42)

    압력솥이요
    터질까봐...

  • 36. 비니채니맘
    '10.3.12 1:23 AM (121.151.xxx.143)

    저도 채칼 첨 쓰는날 오른손 무명지가 날라가서 태어나서 첨으로 그렇게 많은피를 본적이 없다지요 ( 애낳을때보다 더 많이 흘린듯) 아프기는 얼마나 아프던지 더운 여름날 한달여를 손도 제대로 못쓰고 병원에 소독하러 다녔는데

    이글보니 저같은 분들 많으시네요

    저는 채칼이 일제라 쪽바리들이 칼하나는 징하게 잘만드네 그럼서 욕바가지 했다는 ㅋㅋㅋ

  • 37. 저도
    '10.3.12 1:40 AM (220.117.xxx.153)

    식칼에 손이 나가서 선지피가 뭉텅이로 뚝뚝 흐르면서 병원 실려갓는데,,,
    그것보다 더 무서운게 가스버너요,,,제 친구가 그거 터져서 ,,,딸이랑 얼굴에 화상입었어요 ㅠㅠ
    손도 다 데고 피부이식수술도 했네요 ㅠ

  • 38. 저는
    '10.3.12 10:17 AM (125.177.xxx.193)

    휴대용 가스버너 무서워요.
    제사때마다 전 부치느라 쓰는데, 점화하는 순간 기도를 해요.
    이거 뻥 터지면 난 죽는다 싶은게 너무 무서워요.

  • 39. *^*
    '10.3.12 10:31 AM (115.143.xxx.53)

    저도 휴대용 가스버너.....아예 취급 안 합니다....
    그리고 감자칼은 1자로 생긴 것 사용하면 괜찮구요...
    저희집 과도, 식도는 끝에 조금 잘라져있어요....뾰족한 것이 무서워서리....

  • 40. ...
    '10.3.12 4:42 PM (112.214.xxx.240)

    압력밥솥이요. 제가 잘 못다루면 터질지로 모른다는 공포감이 있어요.
    채칼은 제가 한번도 당해본 적 없지만 다른 사람이 손에 포뜨는 걸 본적이 있어서 무서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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