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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생결혼에 빨간치마 한복
머리가그래서 그런지 뭘 입어도 별로더라구요. 얼굴색도 칙칙해보이고..나이 40초반이구요.피부는 흰쪽이예요
빨강치마를 입어보니 그런대로 화사해 보이는게 좀 나아서, 밝은빨강치마에 아이보리보다 노랑에 더 가까운
저고리를 빌렸어요. 그런데 결혼한 누나가 빨강치마 입어도 혹시 흉잡히지 않을까 너무 염려됩니다.
동생결혼에 예쁘게 하고가고싶기도 한데 빨간색입어도 될까요?
1. .
'10.3.11 8:16 PM (211.245.xxx.135)보통 치마색이 아니라 저고리색이 그렇지 않나요?
요즘은 어떤색하는지 모르겠는데
10년전에 저할때는 신부는 녹색이나 곤색 저고리에 빨간치마였거든요
그러니 그걸 여자분들이 그냥입으니 그런건데..
전 결혼할때 색동저고리에 일부러 아이보리 저고리를 하나더했어요
치마는 진한분홍이었고..
치마색은 상관없을듯해요...
이쁘게 입으세요^^2. 빨강색
'10.3.11 8:23 PM (110.13.xxx.60)아주 예쁠 것 같은데요 ^^
당의나 엄청 화려한 한복(황진이 스타일의 화려한 옷) 아니면
단정한 연노랑 아이보리 저고리에 빨강치마 화사하고 예쁠 것 같아요.
다른말이지만 황진이 한복, 유행인지 결혼식에 갔는데 그런 번쩍이는 한복 입은 분 봤어요.
그리고 아이에게도 그렇게 입혔던데 보기 안좋았어요.3. ...
'10.3.11 8:23 PM (125.178.xxx.243)저도 결혼할때 새색시 치마저고리에 아이보리 저고리 하나 더했어요.
집안 행사때 입으라고 해주셨어요.
시동생 결혼식때 빨강치마에 아이보리 저고리 입었었네요.
노랑?에 가깝다니 어떨지 모르겠는데.. 치마가 빨간건 상관없었던듯 해요..4. 그렇지만
'10.3.11 8:44 PM (220.64.xxx.97)붉은 치마에 노랑저고리는 미혼 처자들이 입는 색이잖아요.
아이보리에 꽃수 놓인 저고리가 낫지 않을까요?
노랑에 가까운 저고리는 좀...5. 대여인데
'10.3.11 8:59 PM (116.39.xxx.225)가지고 계신거 입으시는것도 아니고 대여인데
빨간치마는 좀 그렇지 않을까요?
저도 이번에 여동생 결혼이라 한복대여하는데
대여니까 일부러 빨간치마는 피했는데요;
어느지방은 여자쪽 집안이면 남색치마도 피하는 곳도 있다고 하더군요.6. 원글
'10.3.11 9:03 PM (119.70.xxx.143)제 생각도 그런거 같아서 여쭤본거예요. 눈에 예쁘긴한데 미혼이 입는거란 말을
어디선가 들은듯해서.. 취소하고 다시 알아봐야겠어요. 고맙습니다.7. .
'10.3.11 10:37 PM (222.114.xxx.193)그런거 심하게 따지는 '가문'이야 그렇겠지만 하객들도 대충 이해하지 않을까요?
결혼할때 입었던 치마 입었나보다 뭐 그런식으로요.
제가 남들 차림에 관심없어 그런지 모르겠지만 전 그렇게 생각할 것 같아요.
한번 입자고 있는 한복 두고 새로 해입는 것도 정말 낭비 잖아요.
전 동생 결혼할때 저 결혼식 때 입었던 체리핑크 치마에 아이보리 저고리 입고 돌아다녔답니다.ㅜㅜ8. 빨강치마
'10.3.12 9:05 AM (121.165.xxx.143)빨강치마는 새신부 옷인데......
9. 음....
'10.3.12 9:40 AM (114.205.xxx.180)피부가 하얀편이시라고 하면
분홍계열 저고리에 하늘색치마도 예쁘시겠는데요??
대여하는 한복이면 가짓수나 색상이나 다양할텐데
가급적이면
빨강치마에 노랑저고리는 함들일때 새댁들에게 양보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