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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 원래 이렇게 입이 싼가요?
저는 말옮기는거 싫어하고, 친구들이 비밀이라며 저 믿고 한 얘기는.. 끝까지 말안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입이 가벼운 사람들 너무 싫어하구요
근데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남자들.. 입이 너무 가볍더라구요~
저는 여고, 여대, 여자 많은 부서의 회사를 다니는 미혼인지라..
제가 만날 수 있는 남자들이.. 한정되어 있고
남자들도 잘 안다 할 수 없으나..
회사동료나 거래처 남자직원들에게서
너무나 쉽게 소개팅한 여자에 대한 보고나,
싸움이나 등등 부부간의 문제 얘기, 자기 친구들의 비밀일꺼 같은 이야기들을 너무 쉽게 하는거 보며
완전.. 헉!!! 했죠~!! 아마 부인이나 여친분들이 알면 기절할듯.....
암튼 절대 저런 남자들 만나면 안되겠다~
연애할때도 결혼하고서도 저렇게 회사와서 시시콜콜 다 얘기하다니 정말 기절할 노릇이잖아요~
이상한 사람들 아니고, 다들 멀쩡하게 대학,대학원 나와서 멀쩡해보이는 사람들인데 말이죠~
단순한 남자라는 동물들... 어떤얘기는 하면 되는지 안되는지 구별못하는가 봅니다.
남자의 의리내세우며 자기들끼리 비밀이라고 한얘기 다 돌고도는지도 모르고.. ㅉㅉ
얼마전에도 입가벼운 남자 한명때문에.. 골치아파진 후
필수조건으로 추가됐어요~ 입무거운 남자 만나기!!^^
1. dd
'10.3.11 4:38 PM (59.9.xxx.180)진리의 케바케..원래 그런애들이 나대요
2.
'10.3.11 4:39 PM (125.181.xxx.215)물론 사람 나름이겠지만 정말 깨죠. 입이 싼건 둘째치고 머리에 섹스만 가득찬 남자들 정말 짐승같아요. 남자들 커뮤니티 가보세요. 82에서 누가 이쁘냐 누가 동안이냐 아니냐 맨날 따지는것도 좀 그랬는데, 남자들은 김연아 보고 '하고싶지 않게 생겼다' 고 토론하는 놈들 있더군요.
3. 제가
'10.3.11 5:01 PM (122.35.xxx.29)남자들이 득실한 회사를 15년 다녀봐서 압니다..
어제밤 어느부서 회식에서 있던일들 오늘 오후쯤이면 왠만한 부서에서 다 압니다..
특히 술마시면서 왠만한 얘기들 다하고 씹고 까고 장난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비밀들도 소리소문없이 일주일이면 다 돌구요..
남자들 입 무서워요..4. 네 싸요
'10.3.11 5:03 PM (221.146.xxx.74)전 원글님과 반대로
남자들 많은 과 나와서
남자들 많은 환경에서 지내보니..
여자들보다 입이 더 가벼우면 가볍지
무겁지 않던데요5. 깨방정들
'10.3.11 5:08 PM (210.206.xxx.130)오오~ 바로 저런거에여!! 집에계시는 부인분들이나 여자친구분들..
혹시나 남자분이 저런 스탈이시면.. 진짜 기절할 노릇~
대학때부터 몇년을 연애하거나, 완전 죽고못살아 결혼한 신혼이면서도..
왜케 결혼 후회한다는 소리들은 많은건지..ㅠㅠ 부인분들만 너무 안타깝고~
암튼.. 여자들은 정말 비밀이면, 자기가 믿는 친구들한테만 하는 경향이 크지만..
많은 남자분들 할얘기 안할얘기 구별도 못하는거 같고.. 진짜 답답.....
제발 나중에 제 남자가.. 저러지 않기를.....ㅜㅜ6. ..
'10.3.11 5:14 PM (125.140.xxx.37)예전 직장다닐때보면 남자들 담배피면서 하는 얘기 자나가다 들으면 정말 한심하던데요
여자들은 화제꺼리에도 안올릴만한 것들은 미주알 고주알 떠들기도하고
말많은 남자들이 특히 더 그런거 같아요7. 특히
'10.3.11 5:16 PM (121.161.xxx.35)술자리에서 잠자리 이야기는 거의 꼭 하는 것 같습니다.
8. ..
'10.3.11 5:17 PM (219.250.xxx.178)회사에서 남자들 파벌 형성하고 하는거 보면..입싸다는 소리 절로 나와요..
소문의 근거지이자...없는 사실도 만들어 내는 아저씨들 있어요..(다는 아니겠지만요..)
삼국지만 보셔도..엄청 많이 나오더만요..9. ...
'10.3.11 5:20 PM (121.133.xxx.244)여자 말 많은 거야 그냥 피곤한 정도인데
남자 말 많은 거는 그야말로 감당 못할 수준이네요.
어쩜 그리 개인적인 일을 아무렇지 않게 나불나불 대는지..
그것도 자랑거리 과시거리인가부죠?10. ..
'10.3.11 5:22 PM (121.160.xxx.58)여자들은 뭐든지 다 비밀이고 무겁고
남자들은 그게 뭐 비밀스런 일이야 그렇게 생각하나보죠11. 자랑질
'10.3.11 5:28 PM (122.32.xxx.57)입만 가볍나요?
자랑질은 얼마나 잘하는지, 유치짬뽕이 따로 없더만요.
저도 남자들 입 싸고 자랑질 하는 거보고 듣고 허걱했습니다.
거기다 질투심은 어찌나 많은지 뉘기가 자식자랑하는 꼴을 못보는데
누가 그랬나요????
남자들 입 무겁고 사리분별 잘하고 어쩌구 저쩌구 한 거 사람 나름이고 꼴값 떠는 건 여자나 남자나 매한가지 입디다.12. 흠..
'10.3.11 5:35 PM (125.135.xxx.242)울남편도 한번씩
동료직원의 가정사를 이야기 합니다..
그래서 남편도 얘기했냐고 물어보면 자기는 안했답니다..
그런걸 왜 얘기하는지 모르겠다면서..
믿을수 없겠죠13. @..@
'10.3.11 5:57 PM (211.57.xxx.114)암만요.. 싸고 말고요.
심지어 사내에서 불륜이라고 떠벌리고도 다닙니다. 무슨 훈장처럼..
그런 인간들 많이 봤어요.
가정사 아는 건 시간문제고요.
여자보다 싼 남자들 생각보다 많아 충격받은 게 어언... 10년도 더 돼요.14. ?
'10.3.11 6:37 PM (123.111.xxx.19)울남편은 그렇게 오래 만나도 그집 아이들이 몇명인지, 아이가 초딩인지 중딩인지 고딩인지..뭐 아는게 당최 없던데..그렇다고 대면한 사이가 아니라 엄청 친한 친구들이죠. 도대체 무슨 얘길 하냐니까, 걍..일 얘기, 세상 돌아가는 얘기..한다고. 이건 뭥미?
15. 음..
'10.3.11 6:57 PM (222.238.xxx.205)굉장히 싸다에 한표. ㅎㅎ
16. 싸요
'10.3.11 8:29 PM (119.64.xxx.228)정말 은근 싸답니다
제남편 말 없는 편인데 은근 싸더라구요 .-_-
게다가 남편 친구들 이야기 듣고 와서 이야기해주는거 보면 남자들 은근 싸던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