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 초 주부 인데요
16년동안 일을하다 작년 말에 회사를 그만두고
이제는 집에서 쉬고 있어요.
첫 한달까지는 그럭저럭 편하고 좋더니
이제는 하루하루 그냥 무력히 시간 보내는 것이 힘들게 느껴지네요
아이는 없어서, 육아에 시간을 안보내니
일어나서 신랑 보내고 청소하고 신문보고
인터넷하고, 책읽고 저녁에 식사준비하고 티비 좀 보면
하루가 그냥 그렇게 흘려 가더라고요..
남는 시간에 봉사활동 같은거라도 참여해 보고 싶은데
봉사 초보자(?)가 쉽게 접근할수 있는 봉사활동이 뭐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얼마나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여할지는 하면서 점점 접해가면서
결정할수 있으면 좋겠고요.
혹시 봉사 활동 해보신 분중에서 추천하고 싶으신 활동이 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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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시작할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주부1단 조회수 : 462
작성일 : 2010-03-11 16:38:03
IP : 115.140.xxx.20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11 5:01 PM (222.237.xxx.55)구청 자원봉사센터에 신청하심 됩니다
2. 공부방
'10.3.11 5:24 PM (122.32.xxx.57)사는 곳이 어딘지 모르지만 공부방을 추천하고 싶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 정도, 두어시간 내어 저소득자녀가 있는 공부방에서 아이를 가르쳐 보심이 어덜런지요.
대학생인 아들아이가 다니고 있는데 가정주부도 시간내어 오시는데 아이들을 이뻐해 주셔 보기 좋다고 하더군요.
집근처에 있는 공부방을 알아보시면 관리자나 아이들 모두가 환영할 겁니다.3. 근처
'10.3.11 5:30 PM (220.88.xxx.254)노인병원이나 큰 병원에 사회복지실에 전화해 보세요.
별로 어렵지 않은일부터 쉽게 하실수 있어요.
전 노인들에 실제로 대해보니까 알고있던거랑 많이 다르고
부모자식 간이라든가 하여튼 생각을 많이 하게 됬어요.
제가 조금 노력하는것보다 얻는게 더 많다는 생각을 늘 합니다.4. ..
'10.3.11 8:33 PM (61.78.xxx.156)자원봉사센터로 검색해보시고
가까운곳에 가서 등록을 하세요..
저는 미용자격증 따고 나서 요양원등에서 봉사를 시작했는데..
한번 시작하니 정말 끝이 없어요..
여기도 해달라 저기도 와서 해달라..
정말 바쁘답니다..
돈벌러 다니는 사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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