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좋긴한데 대신 월급의 반을 세금으로 내야하네요.

작성일 : 2010-03-11 16:08:09
월급의 반을 세금으로 내고 어린이집이며 각종 비용을 국가에서 해결해준다면 그게 좋을까요?

근데 문제는 그렇게 키울때는 부담없어 좋아도 나중에 자란후 취직은요?
그건 국가서 해결못해주죠.
선진국도 실업자는 많죠.
음,
그래서 관광지 중소규모 모텔이나 호텔같은데서 비정규직으로 일하며 먹고사는 사람 많다던데요,
그나마 일거리 없으면 실업수당받고 살고,
하여간 거기도 키우는것까진 좋아도 어른이 된후 밥벌이가 문제더군요.

또 거기도 자본주의 사회니 부모가 여유있으면 집도 사주고 하지만
아니면 돈도 없는데 독립해야죠.
힘든 인생입니다.
그러니 애 많이 낳는다고 좋은거 하나도 없어요.
일단
일자리가 충분치 않은데 어쩝니까.

그래서 그런지 그렇게 환상적으로 육아지원이 정책으로 잘돼 있어도 출산율이 1.6밖에 안되죠.
한국같으면 그렇게 나라에서 애키우기 좋게 지원을 많이 해주면 마구 낳아재꼈을텐데...
IP : 59.11.xxx.18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른 된후가
    '10.3.11 4:19 PM (125.190.xxx.5)

    문제라면 마구 낳지는 않을겁니다..무슨 바보도 아니고...
    그렇지만 그렇게 기반이 잘되어 있다면
    낳고 싶어도 못낳는 사람은 대폭 줄어들지 않겠어요??
    직장은 다녀야 되고,,맡아줄 사람은 없고 그러니 못낳는 사람들
    얼마나 많아요...
    저도 모텔,,호텔등등 그런 일이라도 하고 싶어도 애들3~4시간이라도
    봐줄 사람이 없어 못나갑니다..
    지금 우리나라...그렇게 세금 안내도 우리 늙으면 애들이나
    우리나 개털되는건 마찬가지네요..
    누구들이 대학 왜 가냐고..가봤자 취직도 못하는데 왜 아둥바둥 보내냐구
    그러는데요..
    제 생각엔 그애들이 대학이라도 가주면서 4~5년 늦게 사회진출 해줘야
    울 남편이 4~5년 더 벌어먹겠단 이기적인 생각도 든답니다..
    우리 애들도 커서
    당장은 식당접시닦이 비정규직으로 근무할지언정
    좋은 기회가 왔을때 넋놓고 앉아있거나 좋은 기회인지조차 알지 못하는
    안타까운 상황 안 만들려면 꼭 대학보내야죠..

  • 2. 일리 있는 말이네요
    '10.3.11 4:25 PM (59.11.xxx.180)

    애들이 대학이나 군대문제로 한 7-8년 사회진출이 늦으니 그나마 남편세대가 그만큼 직장생활을 더 오래 하는 거군요.
    ㅜㅜㅜㅜㅜ
    이기적인게 아니고 어쩌면 합리적인 생각인지도 모르죠.
    아니면 나라에서 배급을 해주는것도 아닌데 뭐먹고 산답니까.

  • 3. 1950년대초반
    '10.3.11 4:30 PM (59.11.xxx.180)

    수준으로 인구가 줄어야 해결되는 문제 같습니다.
    그때보다 인구가 두배로 늘었다잖아요.
    무려 70억명...

  • 4. 프랑스나
    '10.3.11 4:33 PM (59.11.xxx.180)

    선진국이 인구를 더 늘이려는 것도 역시 정치를 기득권층에서 독점하니 그런거 같군요.
    기득권 입장에서야 밑에 바글거리는 인구가 가난하게 살아도 신경안쓰겠죠.
    다만 자신들의 태평성대를 위한 일꾼만 많이 만들면 좋은거니까요.

    프랑스건 후진국이건간에 다들 중국처럼 한자녀정책으로 지구전체 인구를 반으로 팍 줄여야 실업걱정없이 편하게 살겠네요.

  • 5. 민주화의 퇴조현상이
    '10.3.11 4:53 PM (59.11.xxx.180)

    전세계적인거 같죠.
    유럽이나 미국의 자본가들은 생산공장을 중국이나 한국, 기타 아시아 국가로 많이 이전했고,
    그래서 유럽이나 미국은 일자리가 줄었으니 과거보다 인구가 줄어야 정상이죠.

    유럽의 소수 돈많은 자본층이나 중산층들은 고부가가치 산업이나 아니면 후진국에 돈빌려줘서
    그 금리로 먹고살지요.
    그밑에 중하층은 과거 귀족-평민, 노예시절처럼 생활수준이 양분되어 사는 현실...

    반면 공장이 대거 지어진 아시아 나라들, 특히 중국이나 한국처럼 세계의 공장 역할을 하지요.
    바다와 강과 국토를 오염시켜가며 생산기지를 자처했지요.

    덕분에 여기도 생활수준이 많이 나아졌지만 그것도 소수 기득권층이나 중산층에서나 많이 좋아져고 아래계층은 여전히 빠듯 내지 힘들게 살지요.

    이 문제를 어찌 해결할까요?

    여자들이 출산을 줄이면 됩니다.

    고르게 여유있게 사는 사회를 만들려면 다수가 일자리를 못구해 비굴한 처우마저도 감수하게되는 상황을 안만들면 됩니다.
    아울러,
    애들을 대학만 보낸다고 될게 아니라 이 현실을 제대로 알수 있게 적당한 책도 읽히고
    남한테 안당하고 살게 똑똑하게 키워야 합니다.

  • 6. 프랑스는그나마
    '10.3.12 4:46 AM (204.193.xxx.22)

    프랑스는 그나마 육아지원이라도 있네요.
    미국은 월급 반으로 떼고 육아지원 없어요. 지원안해도 대책없이 다섯여섯 저소득층 국가보조 받아가며 줄줄 낳는 하층민들 많거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8730 파스타가 나에게 미친 악영향 ㅋㅋㅋㅋㅋㅋ 8 ㅋㅋㅋ 2010/03/11 1,609
528729 30대 후반, 옷 어떤 브랜드 입으세요? 21 고민녀 2010/03/11 6,639
528728 낳아야하나? 15 아들 2010/03/11 1,177
528727 몸이 가려워요 ...피부과,산부인과 4 나이 40 2010/03/11 1,325
528726 어제 sbs 뉴스추적 아파트관리비 비리 보신분? 3 아파트관리비.. 2010/03/11 1,093
528725 여중생들 수학여행가방 추천해 주세요 가방고민 2010/03/11 496
528724 애가 집에 안오고 있어요 7 엄마 2010/03/11 1,250
528723 겨울에 관리비 얼마나 나오시나요? 8 엘스아파트 2010/03/11 1,257
528722 송도에 코스트코 생긴다고 알려주신 님~~~~저도 송도 살아요 2 감사~ 2010/03/11 1,181
528721 간단히 시작할수 있는 봉사활동에 대해서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4 주부1단 2010/03/11 462
528720 평촌...다들 선호하시나요?^^ 6 평촌 궁금 2010/03/11 1,466
528719 [김상봉칼럼]내가 경향을 비난하지 않은 까닭 4 세우실 2010/03/11 331
528718 사진 잘 찍으시는 분들 조언부탁드려요 ^^ 2 디카질문 2010/03/11 353
528717 남자들.. 원래 이렇게 입이 싼가요? 16 깨방정들 2010/03/11 3,703
528716 일산 맛있는 집, 추천해주세요 6 동생아생일축.. 2010/03/11 1,541
528715 연세높으신 할머니용 실내복은 어디서 사나요? 1 어데로? 2010/03/11 298
528714 부모님이 양로원에 계신분 도움부탁드려요.. 1 걱정이 2010/03/11 464
528713 영문 해석 부탁합니다. 3 고맙습니다... 2010/03/11 240
528712 미술수업..이대로 유지해야 하는지..조언 부탁드립니다 7 초짜초등맘 2010/03/11 694
528711 만두냉동보관할때,,, 5 만두초보 2010/03/11 808
528710 보험가입을 했는데여.. 7 속좁은맘 2010/03/11 616
528709 캐나다 차로 미국에서 카메라찍힌 듯 ㅠㅠ 6 이런 2010/03/11 1,262
528708 외출용으로 괜찮은 트레이닝 바지 어디서 사야할지요.. 3 디스크환자 2010/03/11 781
528707 발명아이디어 학교 숙제 좀 도와주세요 2 .. 2010/03/11 740
528706 가정용으로 나온 노래방 기계 중 어떤게 좋은가요? 우푸 2010/03/11 251
528705 시동생과 같은날,,, 10 생일 2010/03/11 1,176
528704 법정스님이 입적하셧습니다 2 인생 2010/03/11 609
528703 가습기 쓰면 가스불이 빨게요 4 hhh 2010/03/11 1,000
528702 독서록 쓰기 팁좀 주세요 3 초2 2010/03/11 585
528701 좋긴한데 대신 월급의 반을 세금으로 내야하네요. 6 프랑스 육아.. 2010/03/11 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