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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우울하신 분들, 제 얘기 듣고 웃으세요.

ㅠ.ㅠ 조회수 : 8,466
작성일 : 2010-03-10 15:46:45
저 오늘 출근해서

50,000원짜리 신세계 상품권

문서세단기에 갈았어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

너무 황당해서 웃음만 나옴.
IP : 203.142.xxx.230
6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이쿠
    '10.3.10 3:48 PM (121.124.xxx.180)

    직접구입하신거라면 구입날짜와 장소를 알려주면,코드가 조회되어서리
    다 알수있다고 들었어요.

  • 2. ..
    '10.3.10 3:49 PM (211.51.xxx.155)

    허걱.. 왜 그러셨어요? 궁금하네요. 봉투안에 있었나요?

  • 3. 우스러
    '10.3.10 3:50 PM (221.151.xxx.67)

    들어왔는데 넘 슬퍼요...
    가슴이 아프다....T.t
    힘내세요....

  • 4. ...
    '10.3.10 3:51 PM (121.133.xxx.68)

    잘린 종이들 퍼즐 맞추듯 조심히 맞춰보세요.
    번호라도 찾으심...돈이면 한국은행가져가심
    받을 수 있잖아요.

  • 5. ..
    '10.3.10 3:53 PM (125.139.xxx.10)

    웃기지 않고 속이 쓰라려요...

  • 6. ...
    '10.3.10 3:53 PM (121.133.xxx.68)

    저희집건 잘려도 위치그대로 유지되어
    잘리더만요. 넘 좋은건 분쇄되겠지만..
    구입처라던가 ,사진찍어 놓은신거라던가..
    그래도 방법을 생각해보세요.

  • 7. 헐...
    '10.3.10 3:53 PM (180.64.xxx.147)

    회사 세단기라면 뻥 좀 더해서 가루가 되는 기계 맞죠?
    그리섬 반장이 와도 이거는 못맞춥니다.
    어떡하나....
    더 우울해졌어요.

  • 8. 미오
    '10.3.10 3:54 PM (121.165.xxx.143)

    원글님 미오. 웃으려 들어왔는데 더 슬퍼졌어요...ㅜ.ㅜ....

  • 9. ...
    '10.3.10 3:54 PM (121.133.xxx.68)

    안웃겨요. 속만 쓰리네여...
    포기마시고 잔머리 굴려보세요.

  • 10. 퍼즐달인
    '10.3.10 3:55 PM (221.155.xxx.11)

    2000피스까지는 맞춰봤는데
    5만피스는 좀 어렵겠어요.
    토닥토닥^^

  • 11. 에고~
    '10.3.10 3:56 PM (211.178.xxx.139)

    웃음 안 나와요.
    속상해요~~나쁜거 모두같이 갈아버렸다고 생각 하세요 ...

  • 12. ㄴㅇㄹ
    '10.3.10 4:01 PM (110.10.xxx.91)

    ㅜㅡ 저도 속상해요.ㅠㅜ
    뭐 더 나은 일이 있으려니 생각하고 잊으세요.^^

  • 13. 웃음대신
    '10.3.10 4:03 PM (121.157.xxx.251)

    묵념 한 번 하고요.
    그냥 좋은 일에 썼다 생각하시거나 윗님처럼 액땜했다 치셈.
    자, 레드썬~~!

  • 14. 어익후야~
    '10.3.10 4:04 PM (125.186.xxx.11)

    웃으려고 들어왔다가 저까지 속상해요.
    에고...
    그거 빨려들어가는 거 보면서 망연자실하셨을 원글님 생각나서 저까지 마음이...

    액땜했다 생각하세요.

  • 15. 전..
    '10.3.10 4:05 PM (125.131.xxx.206)

    제 일인 거 같아서 웃음이 안 나와요...
    원글님 찌찌뽕~!!!

  • 16. ;;;;
    '10.3.10 4:07 PM (115.40.xxx.139)

    음냐리 배부른 신세계만 더 배불린 꼴이군요 ㅜ.ㅜ
    안 웃겨요 ㅜ.ㅜ

  • 17. ...
    '10.3.10 4:08 PM (121.133.xxx.68)

    상품권 훼손 시 재발행 받을 수 있나요?상품권이 훼손되었을 경우에는 즉시 재발급해 드립니다. 단, 상품권의 권면금액 및 발행번호 등을 파악할 수 없고, 당사 발행의 상품권임을 확인할 수 없는 경우에는 재발급해 드리지 않습니다.

    신세계에서요. 자기들이 분쇄되었어도 분석할 수도 있는 경우 있다고
    일단은 가져와보는게 좋다고 여직원이 그러는데요.
    되든 안되든 함 가져가 보세요. 최대한 위치유지시키고 다른거하고 섞이지 않게 하셔서...
    번호와 위조여부를 가린다네요.

  • 18. ..
    '10.3.10 4:08 PM (119.198.xxx.38)

    너무 슬프면 웃음이 나온다죠?
    아까비...

  • 19. .
    '10.3.10 4:09 PM (221.148.xxx.118)

    저도 웃음이 나온다기보다는 가슴속이 욱신거리고 뒷목께가 찡해집니다.. 음음.. ㅠㅠ
    원글님께서 세단기에 갈리는 상품권 쳐다보기만 하던 그 순간, 눈앞에 그려져요.. 음음..

  • 20. ㅠㅠ
    '10.3.10 4:22 PM (61.105.xxx.148)

    에휴~~ 꼭 제 모습을 보는거 같아요.
    액땜? 했다고 생각하셔야겠네요.
    저도 그넘의 액땜을 자주 한답니다. ㅜㅜ

  • 21. ....
    '10.3.10 4:37 PM (218.156.xxx.229)

    아줌마 되니까..남의 돈도 아까워요...ㅠㅠ

  • 22. ㅋㅋ
    '10.3.10 4:37 PM (124.49.xxx.148)

    다 슬프시다는데..전 왜 재미있을까요 ..--
    심성이 못됐나 -

  • 23. 어머
    '10.3.10 4:38 PM (125.140.xxx.37)

    더 슬퍼져요 ㅠ.ㅠ

  • 24. 저런...
    '10.3.10 4:43 PM (211.210.xxx.30)

    저도 헌책에 끼워 놓은 비상금 오만원
    이사할때 정리해서 버린거 생각 나네요...ㅠㅠ

    가게 가는 길에
    바짓 주머니 사이로 흘러버린 엄마께 빌린 금장시계가
    돌아 오는 길에 길바닦에 있는거 보고
    누가 이런걸 다 잃어버렸네 하면서 지나쳐 집에 온 기억도 나고요...ㅠㅠ

  • 25. 아유
    '10.3.10 4:53 PM (125.184.xxx.201)

    속 쓰려요....

  • 26. @@
    '10.3.10 5:13 PM (122.36.xxx.42)

    음..속상하시겠어요..

  • 27. ..
    '10.3.10 5:15 PM (180.227.xxx.141)

    저 너무 가슴아파서 울뻔했어요 ㅠㅠ

  • 28. 흐음,,,
    '10.3.10 5:40 PM (125.177.xxx.79)

    저도,,넘 기분 우울하고 짜증 만땅이라,,,웃을려고 들어왔지요,,

    원글님..^^
    인생 무상,,이라고 생각하심,,^^

    ^^ 저도 이 짜증나고 기분드러운 ...이 집착?에서 벗어나야겠어요
    원글님 말씀 마따나,,
    문서세단기에다가 이노무 짜증덩어리를 좌악,,갈아버릴래요 ^^

  • 29. ..
    '10.3.10 6:09 PM (119.64.xxx.152)

    읽자 마자 헉! 했어요.. 에고 아까비..

  • 30. ㅋㅋㅋㅋ
    '10.3.10 6:11 PM (125.137.xxx.198)

    아줌마 되니까..남의 돈도 아까워요...ㅠㅠ 222222

  • 31. 하하하하
    '10.3.10 6:23 PM (220.79.xxx.203)

    역시 우리 아줌마들의 감정은 일치하네요.
    웃고 싶어도 속이 쓰리고, 옆에 있음 원글님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다는...

  • 32. ㅋ ㅋ ...
    '10.3.10 7:24 PM (218.156.xxx.33)

    웃겨요 ㅎ ㅎ
    5만피스로 조각나서
    그리섬이 와도 해결 못한다는데.......

  • 33. 되살아난 아픔
    '10.3.10 7:38 PM (119.193.xxx.79)

    상품권 봉투 정리후(한봉투로 몰아넣는다고)... ㅠㅠ

    분리수거 다음날 알았네요.
    종이박스에 상품권 든 봉투도 같이 내다 버린거...

    누가 주워서 사용했으면 좋았겠지만
    그냥 폐지돼서 갈렸을거 생각하니 가슴 쓰라려요. ㅠㅠ

  • 34. 흠...
    '10.3.10 7:59 PM (116.126.xxx.141)

    저는 제작년 어느 분리수거날, 집에 돌아와 급하게 수거물 챙겨 나간다는게, 세면대 위에 있던 빈 화장품병 대신 속이 꽉 찬 시슬리 나이트크림을 집어들고 휙~버렸지요. ㅎㅎㅎ. 다음날 아침에 화장하려고 따꿍을 여니 텅 빈 허무만...^^

  • 35. 아침에
    '10.3.10 8:02 PM (116.126.xxx.141)

    발견했으니 데이크림이었을지도. 아무튼, 속은 쓰리지만 그런 황당한 짓을 했다는 점에서 제 자신이 좀 다르게 보이더군요. 음...내 안에 딴 여자 있다. 뭐 이런 거. 그래서 즐겁게 잊기로 했지요. 원글님도 심심치 않게 내 속에 두 인간이 동거한다고 생갹하세요. ㅎㅎㅎㅎ.

  • 36. ,,,,
    '10.3.10 9:03 PM (222.234.xxx.103)

    아줌마 되니까..남의 돈도 아까워요...ㅠㅠ 333333333333

    그래도 그리섬 반장이 와도 이거는 못맞춥니다 에서 빵~~ ^^

  • 37.
    '10.3.11 12:33 AM (125.184.xxx.10)

    비자금을 잘 감춘다고
    구닥다리 자켓에 넣어두었어요
    한날
    너무 속상한 일이 있었는데
    아둥바둥하며 사는 내모습이 싫어서
    그날 옷장 정리를 해서 그옷을 갖다 버렸어요
    아무생각도 없이
    머리가 하얗게 되서 그옷이 무슨옷인지도 모르고요
    나중에 며칠있나가 그 비자금이 생각나는거에요

    쓰지도 않고 아끼고 아끼던 아까운 돈
    내돈이 아닌가봐요.

  • 38. 제가
    '10.3.11 2:07 AM (116.121.xxx.48)

    위로해 드리지요..
    예전에 오피스텔 있을때, 찬만원 수료포 찾아와서 사용하려다가 일이 생겨서 못하고, 혹시나하는 마음에 난방기 뒤에 끼워놨는데 그걸 깜박잊고 은행에 다시 입금하지 않은상태로 이사했어요... 그것도 한참있다가 생각이나서 은행에 가서 확인해보니까 지불되었다고.. 누군지 알려달라니까 알려주지 못한다고 하더라구요..
    원글님께 큰 위로가 되었을것 같은데..^^;
    돈이나 많으면서 이런 짓하면 그나마 나을텐데...-_-
    미쳐요..ㅠ.ㅠ

  • 39. ...
    '10.3.11 2:07 AM (110.12.xxx.38)

    원글님 제 얘기 읽고 위로 받으셔요
    회사 후배가 문서세단하면서 지 머리카락 빨려들어가는것도 모르고 열심히 서류 밀어넣고 있더라구요(허리까지 오는 긴머리였음)
    여기는 세단기가 완전 톱밥처럼 곱게 가루가 되버리는 거였습니다.
    첨엔 내가 지금 뭘보는 건가 멍하면서 오싹하다가 어느순간 얘 머리통이 당겨지자 애가 놀라서 고함지르고, 순간적으로 연필통의 가위 집어들고 뛰어가서 잘라버렸어요.
    애는 완전히 얼굴이 시커멓게 놀라서 잘린 머리카락 끝부분 쥐어잡고 기절할라고 하고, 저도 놀라고, 주변에서는 다행이라고 하는데...
    근데 얘가 이 머리 십몇만원주고 커트한지 며칠안된거였거든요.
    눈물이 글썽글썽한게 위험해서였다기보다는 아까워서 그런거 같았어요.

  • 40. ㅠㅠ
    '10.3.11 2:18 AM (218.39.xxx.193)

    원글님..
    전 다이아반지 휴지에 싸 놓았다가 쓰레기인줄 알고 냅다 버린적 있습니다. T.T

  • 41. ㅠㅠ
    '10.3.11 5:02 AM (114.204.xxx.189)

    아줌마 되니까 남의 돈도 아까워요 3333
    제목 보고 웃으러 들어왔다가..
    더욱 안스럽고 슬퍼지네요..ㅠㅠ

  • 42. 웃을려고
    '10.3.11 8:25 AM (221.143.xxx.113)

    했는데...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슬퍼요..........으앙...................ㅠㅜ
    댓글들 보니 더 슬프네요......................으앙................................ㅠㅜ

  • 43. 어째요?
    '10.3.11 9:05 AM (112.173.xxx.69)

    제 자리 옆에 문서 세단기가 있는데. 건너편 남자직원이 문서 세단기에 문서 넣으면서 저와 농담을 하고 있었는데.. 그만 넥타이가 문서 세단기에 들어가서 남자직원이 안빨려들으가려고 목을 위로 내밀고 넥타이는 계속 빨려 가고 직원이 숨이 막혀 쾍쾍 거리는 찰라 가위로 넥타이 잘라 주었어요... 넥타이 비싼거라고 하면서 울먹이데요..

  • 44. ...
    '10.3.11 9:08 AM (203.226.xxx.21)

    CSI보니 세단기 갈아도 다 맞추던데....

  • 45. 워떠켜~~~
    '10.3.11 9:27 AM (125.131.xxx.199)

    아까비~~~ 영수증과 상품권은 싸이즈가 틀리고 종이 두께가 다른데..
    어찌 그런 실수를 하셨데요??
    어째요님 상황 진짜 황당하네요. 잘못하면 얼굴로 갈리겠어요??

  • 46. 애슐리
    '10.3.11 9:45 AM (114.202.xxx.140)

    전 차안에 있던 작은 뜯긴 택배박스를 백화점 휴지통에 쿨하게 버리고 왔는데(분리수거 하기 귀찮아서) 며칠후 남편이 그 박스에 비자금 돈백 넣어놨었다고...ㅠㅠ 뭐가 있는듯 하긴 했으나 쓰레기들 들어 있는 줄 알았었죠.그곳에 돈이 있을거라고 누가...@@ 남편은 그날 제게 엄청나게 혼나고 그랬던 슬픈 추억이 있네요.

  • 47. -_-;;
    '10.3.11 10:12 AM (218.147.xxx.77)

    아까비~~~
    더 좋은 일이 많이 생기려나보다 생각하세요.
    속상해서 마음에 담고 있으면 전 바로 소화불량이라서....
    편리하던,문서 세단기가 오늘따라 넘 미워요.-_-;;;

  • 48. 위에
    '10.3.11 10:48 AM (59.13.xxx.171)

    어떤분 말씀처럼 나쁜건 모두 갈아졌다고 생각하세요222.
    이제 좋은일만 남았네요^^

  • 49. 켁.
    '10.3.11 10:49 AM (222.235.xxx.219)

    저 진짜 큰맘먹고 산 울100% 니트 판초, 아끼고 아끼느라 몇번 입지도 않은거
    에어워시만 살짝 한다고 드럼세탁기에 넣었다가 스팀코스로 눌러놓는 바람에
    아동복으로 만든 얘기랑..
    야외카페에서 나무에 그네 달아논거 재밌다고 실컷 타고
    집에 왔더니 결혼예물로 받은 다이아 목걸이가 날아가고 없더라는 얘기 쓰려고 들어왔다가..
    댓글읽다 위에 천만원 쓰신 님..휴..위로 드립니다.

    아니, 그런데 천만원 바꿔간 사람 정보는 왜 공개를 안하지요?
    한두푼도 아니고, 분실수표도 도난수표처럼 공개해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 50. ,,,
    '10.3.11 10:52 AM (125.131.xxx.9)

    아무리 그래도 로또 당첨되고도 안찾아간 것만 하겠어요? 제 생각엔 주부들일 것 같기도 해요. 워낙 깜빡해서.. 어쩔땐 혹시 나 아냐 하는 황당한 생각도 한다는...

  • 51. 마흔
    '10.3.11 11:06 AM (211.209.xxx.5)

    담주에 제 마흔번째 생일인데 여러가지 일이 꼬여서 계속 우울해하고
    이해 못해주는 남편과 싸우고 울고 그 짜증 애들한테 매번 내고
    동네아줌마들 만나도 고운말 안나와서 칩거생활 2주째인데...

    님 덕분에 뒤집어 졌어요.
    머리카락 넥타이에서도 빵 터졌구요.
    그래도....
    아줌마 되니까..남의 돈도 아까워요...ㅠㅠ 5555

  • 52. 윗분들 감사
    '10.3.11 11:12 AM (121.135.xxx.123)

    저도 요즘 우울한데 큰 위로 받고 갑니다~~

  • 53. 요조
    '10.3.11 11:13 AM (125.178.xxx.140)

    저 웃었어요...감사해요. ^^;;;;;;;;;

  • 54. ㅎㅎㅎ
    '10.3.11 11:27 AM (121.161.xxx.248)

    돈세탁 해보셨어요?
    아는 사람이 십만원짜리 세장을 세탁했는데
    아주아주 깨끗한 종이죽이 되었대요.

  • 55. ..
    '10.3.11 11:46 AM (202.30.xxx.243)

    너무나 슬픈이야기네요.

  • 56. ㅠ_ㅠ
    '10.3.11 12:16 PM (222.235.xxx.45)

    전 결혼예물반지 패물등등 농 밑에 신문지에 싸놓다가 이사할 때 그냥 놓고 왔어요.
    것도 몇달 뒤에 생각나서 남편한테 말했더니 그때 다 쓰레기봉투에 쓸어넣었다고...
    저도다 싸게 잃으셨으니 위로가 될른지요.

  • 57. ㅁㅁ
    '10.3.11 12:22 PM (114.205.xxx.57)

    제 친구 10만원백화점상품권들고 뭐할까 행복하다며 고민고민하더니
    울면서 전화하기를 분리수거에 버리고 다음날 새벽 분리수거차 나가는거보면서
    생각나더라고 전화왔어요..위로되시라고 썼는데 더우울하다,,앙~~

  • 58. ㅠㅠ
    '10.3.11 12:47 PM (125.186.xxx.162)

    더 우울해요^^;;
    언니~왜 그랬어?????

  • 59. 내거아니지만
    '10.3.11 12:49 PM (116.38.xxx.42)

    아깝다는 생각만 들어요.아줌마라서인가 66666
    천만원님 위로해주고싶네요 ...

  • 60. 배꼽빠져요,,
    '10.3.11 12:55 PM (124.49.xxx.172)

    아유,,, 너무 웃겨요. 푸하하핳
    댓글들까지 완전 ㅋㅋㅋㅋㅋ
    원글님이 댓글에서 충분히 위로 받으실거 같은데요?

    전 중학교 소풍때 돈 이천원을 세번 고이접어 주머니에 넣고 있다가,
    한참있다 휴지인 줄 알고 쓰레기통에 버렸어요.
    그 이천원 아직 아깝습니다.

  • 61. 이걸보니
    '10.3.11 1:12 PM (118.36.xxx.253)

    어디다 버린것은 아니지만

    대학교 입학하고 여기저기서 입학 축하금 주시는게 너무 신기하고 부자된듯했던 기분에..
    고모님 이모님 작은아버지가 주신 돈중에 50만원을 들고 친구들과 대입 전
    실컷 노는데 가지고 나갔더랬죠..
    어린마음?에 아마 지갑이 두둑하게 들고다니는 그맘을 느끼고싶었던가봐요

    그때당시는 애들이 모이면 버커킹이나 롯데리아 같은데서 먹는게 비싸고 좋은줄 알았던 시절이라
    거기서 실컷 먹고 다음차로 영화보러 와서 영화값 결제할려고 봤더니 지갑이 없는거에요
    롯데리아에서 쟁반째로 쓰레기통에 쓸어버렸다는...ㅜㅜ

    십몇년 훨씬 전에 갓 20살짜리가 50만원이면 큰돈인데 얼마나 속이 쓰렸겠습니까
    엄마한테 혼날까봐 잃어버렸다고도 못하고 대학교 가서 쓸 책하고 재료(전 미대였거든요)샀다고 거짓말하고 꿍꿍 앓았던..

  • 62. 저도...
    '10.3.11 2:10 PM (112.158.xxx.62)

    저도 이번에 이사하면서 코스트코 1만원권5장, 신세계5만원권1장 잃어버렸어요.
    이사하면서 다른건 다 챙겼는데, 상품권만 컴터책상 위에 두고 깜빡했지 모에요~
    아마도 아저씨들이 짐 챙기면서 봉투만보고 별거아니라고 생각하시고 버리셨나봐요.
    아까운 상품권...ㅡㅜ

  • 63. 귀걸이
    '10.3.11 2:14 PM (211.43.xxx.130)

    새로 산 귀걸이 흠 날까봐 휴지에 싸서 넣어다니다가 가방 정리 하면서 쓰레기통에 슛 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 64. 흑흑흑...
    '10.3.11 3:29 PM (112.148.xxx.28)

    몇 십년 동안 하지도 않던 예물 목걸이를 하필 뭐에 씌였는지 하고 나갔다가 잃어버렸어요.
    지금 시세로 하면 2백만원도 넘을텐데....
    저 3일만에 흰머리 나왔어요..ㅠㅠㅠ

  • 65. ..
    '10.3.11 3:40 PM (218.39.xxx.104)

    아주아주 슬프고 속쓰린 얘기들로만 가득찼어요....

  • 66. ㄷㄷㄷ
    '10.3.11 3:47 PM (121.130.xxx.42)

    위에 머리카락이나 넥타이 빨려들거간 얘기 읽다보니 소름 돋네요.
    가위 주변에 없었고 도와줄 사람도 없이 혼자 있다가 그렇게 되면
    죽...나...요?? ㅎㄷㄷㄷㄷ

  • 67. 안웃겨요 ㅜㅜ
    '10.3.11 3:50 PM (119.64.xxx.228)

    저 큰소리로 "어떻게해~~~~~~~~~~~~~~"라고 소리질렀어요
    양미간엔 주름이 잔뜩이구요 ㅜㅜ
    어떻게 해요..아까워라..

  • 68. -
    '10.3.11 3:52 PM (211.195.xxx.186)

    저 아주 댓글들 읽다가 계속 빵빵 터져요.

    원글님 위로차 그에 못지 않은 경험담 털어놔주신 분들 너무 재밌으세요.
    사실 당사자님들껜 굉장히 가슴아프신 경험일텐데, 자꾸 이렇게 웃겨서 어쩐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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