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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에게 제가가진 오피스텔을 증여하는거 어떨까요?
어제글은 링크하겠습니다.
증여하면 400만원정도 취등록세를 내야한다고하네요.
남편은 증여를 하는게 어떻겠냐고하네요.
저도 그러면 별문제 없을것 같아요.
다달이 내는 세금이나, 나중에 소득공제받을때도 좋구요.
남편이랑 사이는 좋구요. 결혼 5년차 접어들어요.
저는 전업이고... 남편은 법조인입니다.
저는 증여하는것도 괜찮겠다 싶었는데... 친구들은 또 하지 말라하고... (이유는 좀 불쾌한? (아시겠지요?)
제가 딸이있는데, 딸이름으로 사준 재산을 딸이 사위한테 증여하겠다고하면 제 입장에서는 그리 기분좋을것 같지도않구요. (아무래도 온전히 제돈으로 구입한것도아니니까요.)
어제밤에 늦게 들어온 남편과 이야기하다가 남편이 증여이야기를하네요.
제가 좀 망설이는 눈치를 보이니, 무슨(제가 잊어버렸는데 법용어)를 이야기하면서 부부가 이혼시 그런거는 증여가되었더라도, 처음 그 재산을 만든 자산이 누구것이냐가 더 중요해서 그런문제없다고...
좀 기분 상해하면서 말하네요.
에잉 참 저 너무 바보같죠? 자기일하나 똑부러지게 못하고...
애키우느라 자아의 나사가좀 풀린거 같아요.
동생이라고 생각하시고 조언좀 주세요~
1. 어쩌죠?
'10.3.10 1:31 PM (112.152.xxx.240)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85&sn=off&...
2. 부동산
'10.3.10 1:46 PM (119.67.xxx.25)에 함 문의해보세요.
사업자로 등록이 되어 있어서 그런 모양인데 사업자 안내고도 임대도 되고
1가구 2주택에 안걸리는 방법이 있더라구요.
일단 인근 부동산에 가서 방법을 찾아보심이...3. 잘은 모르지만
'10.3.10 1:51 PM (123.204.xxx.105)월세를 받는다고 하셨는데...전업이라도 고정 수입이 있으니 뿌듯하고 든든하지 않나요?
세금 문제도 월세 안에서 다 해결이 될 거 같은데요.
팔아서 목돈을 만들려는것도 아니고..왜 남편에게 증여를 하시려는지..
원글님네 수입에 부대비용내는게 그렇게 벅찬가요?
더우기 친정에서도 그오피스텔 살때 많이 보태주신듯 한데요.
최악의 상황도 가정하시는듯 한데...
증여를 했더니 남편이 홀랑 팔아버렸다...그럼 하나도 못건지는거죠.
흠..전 돈이 좀 더 나가더라도 제명의로 갖고 있을듯 해요.
대신에 세금이라던가..그부분은 월세에서 충당하고요.
아무튼 전업이시라니 더 더욱 자신의 명의로 집하나쯤 있는게 여러모로 든든하다고 생각해요.
만약에 제 남편이 시부모님이 해주신 집을 제 명의로 해준다고 먼저 제의하면 거절은 안하겠지만(좋겠죠.^^)제가 먼저 저에게 증여를 해달라던가,안해줘서 섭섭하다던가 그런 생각은 안할거 같아요.4. 저도
'10.3.10 2:01 PM (118.222.xxx.229)그냥 갖고 있는다에 한 표입니다.(세금으로 기둥뿌리 뽑히는 것 아니라면요)
세상사가 어찌 될 지는 아~~무도 모르는 일이니
만사에 대비해놓는 것이 나쁠 건 없지요...ㅎㅎ5. 남편분한테는
'10.3.10 2:08 PM (211.107.xxx.195)남편분한테는 가격이 좀 더 오를것 같으니 오르면 그때 팔거니까 그냥 갖고 있겠다고 말씀드리세요.
6. 원글이
'10.3.10 2:09 PM (112.152.xxx.240)근데 증여를한다면 여러모로 작은 돈이지만 아낄수는 있는거잖아요.
저는 그런 작은 돈들도 아까워서요~ -.-
다들 그렇게 생각하시는군요.
저야 신랑이랑 죽을때 까지 함께 간다고 생각은하고있지만...세상사 아무도 모르죠...
근데 또 부부간에 증여할까 어떨까 이런 상황인데, 그냥 하지말자 이런다면 남편이 기분상하지않을까요? 만약 입장을 바꿔서 제 경우라면 전 겉으로는 어떻든 조금은 서운할것같아요.
(제가 밴댕이라그런가...) 부부간의 신뢰나 믿음이 제일인데요.
5년동안 버는 돈 족족 저한테 고스란히 바쳤구요... 돈문제로 저한테 태클건적도 없고 하나라도 못사줘서 안달이거든요. 친정부모님한테도 잘하구요.
(갑자기 남편 자랑? 뭐 다른면에서는 짜증나는 구석도없지않지만, 돈문제 만큼은 정말 1등 신랑이었어요. 나름 남편도 절 믿어준거 같은데 제가 이문제로 남편한테 그러는게 제 자신이 좀 이상한거 같기도하구요.)7. 그러니까...
'10.3.10 2:15 PM (211.107.xxx.195)남편분한테는 좀 있으면 가격이 더 오를테니까 그때 가서 팔아서 대출금 갚자(지금 증여하면 증여세 나오니)...라고 일단 얘기하시고 팔 것 인지 말것인지, 증여를 하고 계속 가져갈 것인지 천천히 결정하심 되겠네요.
8. 저도 그런케이스
'10.3.10 2:24 PM (119.70.xxx.180)원글님과 또같은 상황이었어요. 실제로 부가세,의료보험 안내본사람들은 그 상황모르고 단순히
소유권이미지로 그러시는데요,님 앞으로 3채이상 있으면 수익이 될까모르지만한채 갖구선 오히려 마이너스입니다. 실이득이 없어요. 조그만 평수라 올라가도 한계가 있구요. 고스란히 다 벌어다주는 남편이고 현사회에서 위치도 있고 절박한 경제상황도 아닌데 그걸갖고 소유권에
신경쓰다 괜히 부부간에 신의도 없어져요.
저도 증여했는데 아주 속이 다 시원합니다. 그밖에 남편의 부동산, 부모님께서 주신것 다 공유하는데 그 일이억 갖고 한계적인 신경 쓰지마세요.9. ,,,
'10.3.10 2:31 PM (125.176.xxx.134)저랑 좀 다르지만 비슷하기도 한데요..
저희 아버지 상가 건물에 가족 4명 이름이 함께 올라가 있어요.. 그래서 저도 의료보험 등등 세금이 일년에 200만원 넘게 생돈이 나가긴 하네요.. 세는 아버지가 다 받아서 생활비 하고 계셔서.. 그냥 신랑 월급으로 다 내고 있어요.. 다시 아버지한테 증여하고 싶지만 또 증여세가 만만치 않구,,10년일지 20년일지 모를 미래에 다시 받을때또 증여세 상속세 생각두 되구요..
우선 인터넷 쳐보면 증여세 계산기 나오는데, 얼마나 세금 나올지 한번 따져보시구,, 결정하세요..
위치가 강남역이라 너무 좋으니 계속 본인 명의로 가지고 계시면,,, 좋을거 같아요.. 또 월세 80이니까 거기서 세금 낸다 맘편하게 생각하시고, 부모님이 도와주셔서 처녀적에 마련한건데..남편한테 증여하는건 저도 좀 그런거 같네요..10. 원글이
'10.3.10 2:41 PM (112.152.xxx.240)남편은 한참뒤에 팔자는 생각이에요.
3년이나 4년뒤에 집옮길때 보태던지 그러자고요.
증여세는 부부간에 4억인가? 6억인가 이하는 안나와요.
저희는 증여하면 취등록세 400만원만 내면되요.
일년에 세금으로 240만원 또 소득공제로 250만원정도가 지출되니 400만원 투자?하면 매년 그정도의돈은 굳는거죠.
답글달다보니 제 마음은 70% 증여하는게 어떨까 이렇게 생각이들어요.
100%의마음이 아니라 속상하네요. 답글주신거 정말 도움되요. 여러가지로 생각할수있어서요.
윗님 명의변경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11. ...
'10.3.10 2:45 PM (211.210.xxx.62)그냥 갖고 있으면 어떨까 싶네요.
두분이 동시에 없어지는 등의 최악의 경우에 그게 남편의 앞으로 되어 있으면
친정에서는 하나도 못가져 갈텐데요...
그냥 어른들 말씀대로 신경쓰지 말고 묻어 두는것은 어떨까요?
결혼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모르지만
그래도 만약의 경우도 있으니까요.
빚이 너무 많다면 그냥 팔아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구요.
증여해서 갖고 있는 다면 그다지 크게 이익 보는 것도 아닌데
벌집만 건드리는거 아닌가 모르겠군요.12. 누구든..
'10.3.10 2:45 PM (222.101.xxx.209)어떤 사람이든 남편과 끝까지 함께 죽을때 까지 가려고 결혼하지 중간에
관두려고 결혼하는 사람 없습니다.
저도 그런 경우인데요 제 남편은 양도 애기가 나오면 그럼니다
어디서 들었는데 여자는 나이 먹을수록 힘이 되는건 돈이라 그러더라
세금으로 기둥뿌리 뽑히는거 아니고 또 세금 못낼 형편도 아니니 그냥 당신 명의로
놔두라 그러더군요 울 남편도 돈에 대해 개념 없다 할 정도로 저한데 너그럽습니다.
정말 더 못쥐서 안달이구요.
그리고 님 남편분 미안한 말씀이지만 왜 님이 망설이니까 기분 안좋은 얼굴을 했을까요?13. 원글이
'10.3.10 3:00 PM (112.152.xxx.240)글쎄요... 남편이 왜 안좋은 얼굴을 했을까요?
제 생각이지만... 남편이 누가봐도 안좋은 얼굴을 했다는게 아니고, 제가 그렇게 느낀거에요.
그냥 제가 당신 뭘믿고 내가 그걸주냐 이런조?로 이야기 한거 같기도하고...
정확히 그런건 또 아니지만요. 에고 남편 편드느라 머리가 다 아프네요.
저는 무남독녀 외동이고 친정은 저희랑은 비교도 안될만큼 잘사셔요.
제가 이번에 세금 폭탄 250만원 맞았다고하니, '내가 내줄까?'이러시네요...
딸이 못나서... 키워주신것만으로도 감사한데...
엄마는 그냥 니맘이 그러면 증여하라고 하시네요.
조언들 감사해요. 남편한테도 미안하고, 부모님한테도 미안해지네요... 흑14. 법무사에게
'10.3.10 3:09 PM (119.70.xxx.180)일임했었어요.
15. 원글님
'10.3.10 3:13 PM (121.165.xxx.143)이 참에 몇개 더 사서 소득을 더 늘여보심이. 제대로 사업자 되시는거죠.
16. .
'10.3.10 3:15 PM (122.32.xxx.26)소비권과 소유권은 다른거죠.
남편이 버는돈 족족 가져다 바쳐봤자, 그 돈 쓸수 있는 소비권을 가진거지 그 돈이 생기는 원천을 아내가 갖는건 아니잖아요.
그 남편 없으면 당장 소비권이 발생되지도 못하니 허울좋은 권리죠.
남들도 다 죽을때까지 같이 살 생각하면서 재테크하지, 중간에 이혼하려고 이리저리 챙기는것은 아니랍니다.
재산의 소유권은 그냥 가지고 있는게 좋다는데 한표 더 보태요.17. 흠
'10.3.10 3:32 PM (218.38.xxx.130)그냥 가지고 계세요.
친정에서 해준 걸 굳이 남편한테 증여하는 이유치곤
연말 소득공제...허접한데요.
남편한테 증여해봐야 어차피 그것도 다 따로 세금 내야 돼요. 절약되는 것 별로 없어요.
애초에 공동명의를 하잔 것도 아니고, 증여라?
이상한 마인드의 남편인 듯. 제가 남편 입장이라면 말도 안 꺼낼 텐데요.
님에게 경제권이 있는 게 싫은 게 아닐까요?
단 몇십만원이라도, 친정에서 독자적으로, 님 재량껏 들어오는 돈이 있다는 게..
별로 기분이 좋진 않네요.18. 음
'10.3.10 3:34 PM (121.160.xxx.58)나랑 상관없는 일이지만 댓글을 죽 읽다보니
나도 오피스텔이 생기게되면 내 명의로 갖고 있어야겠다 이런 결심이 드네요?19. 저같으면
'10.3.10 3:46 PM (221.151.xxx.67)그냥 증여 하겠어요. 따로챙겨 놓은 재산도 아니고 미래야 알수없지만,
어차피 팔아서 대출 갚거나 집사거나 할생각이신데, 지금 일년에 400만원씩 들여가며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을것 같습니다.
근데 많이 올랐네요. 저도 비슷한 시기에 더 비싸게 서초동에 사놓은 오피스텔이 있는데
그보다 적게 올랐거든요. 강남역 오피스텔이 더 많이 올랐네요. ^^;20. 딴소리
'10.3.10 3:54 PM (121.157.xxx.137)하자면...
부동산에서 오른다...가지고 있어라 하는 것 보니, 정말 오를만 한 것인가 봅니다.
보통 부동산들은 거래 성사시킬려고, 팔려는 사람에겐 시큰둥하게 다 올랐다고 봐야죠...이러고요, 사려는 사람에게는 더 오를 것이다...라고 얘기하죠.
부동산 시장 분위기와는 상관없이요.
증여를 부모님께 하면 몰라도 왜 남편께 하나요?21. 그러게요
'10.3.10 4:05 PM (124.49.xxx.81)왜 남편이 그런 얘길 꺼낼까요?
남편에게 재산을 묶으면 어떤 이익이 있는지...세금등...몰라서인지..
좀 알려주시면 고맙겠어요
제남편은 오히려 제게도 집을 나눠주는데...소유재산의 반 정도는 제명의로 구입했거든요
저도 전업주부예요....22. 원글이
'10.3.10 8:43 PM (112.152.xxx.240)다시와서보니 답글이... 감사합니다.
부모님께 증여안하는이유는 나중에 제가 다시 받을때 증여세가 정말 후덜덜...
배우자간에는 4억이하는 괜찮다고하구요.
지금 사는 집은 7억정도인데 70%가 친정부모님, 10%가 시댁, 나머지는 대출로 저희가 갚고있어요. 처음에 계약할때도 50:50 공동명의입니다.
부부간에 공동명의면 세금도 좀 줄고...
남편이 결혼 5년동안 저한테 가져다 준돈
어림잡에 7억정도는 될테니... (물론 저혼자 쓴건 아니지만... 그래도 하고싶은거 못한건 없어요.)
3년정도 후 남편이 공무원으로 돌아설 계획이라 지금 많이 벌때 대출도 다 갚고, 집도 한번 늘여가고 해야하거든요. 남편은 돈 허투로쓰거나 그런사람아니구요. 저도 마찬가지에요.
감사하게 부모님께서 큰 밑천을 마련해주신거라... 그나마 쉽게 서울바닥에서 살고있는거구요. 일년에 400만원이 얼마안되는 돈은 아닌거 같습니다. 저희한테는요. -.-23. 어제밤...
'10.3.10 10:02 PM (110.10.xxx.15)어제밤에 댓글을 달았었던 저도 근처에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는 사람인데요.
원글님 마음이 너무 고와 약하신거 같아요. 겁도 많으시고요. 물론 착하셔서 그러시는거 같은데...
지난번에 말씀드렸듯 강남역 부근에 횡단으로 올해말쯤 신분당선이 뚫릴 예정이니 그이후에 추세를 본다고 남편분께 말씀하시고 님혼자 잘 생각해 보세요. 이래도 저래도 돈은 나가고, 또 돈이 다는 아닐때가 있잖아요. 위에 많은 분들은 그것을 걱정하시는 것이니...원글님이 천천히 생각하셔서 불현듯 땡기실때 어느쪽이든 하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어요.
저 개인적으로는 세금뿐 아니라 오피스텔을 가지고 있는다고 오르는 폭도 작고 가지고 있을수록 도배며 들어가는 돈이 꽤 되서 적정선에서 파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그렇다면 남편분 이름으로 굳이 증여하실 필요는 없으시겠죠?^^;
아무튼 원글님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생각하셔서 좋은 판단 하시길...24. 음........
'10.3.10 10:46 PM (118.176.xxx.101)원글님이 볼지모르겠지만, 일단 결혼전에 갖고 계신거는 원글님 소유죠. 만에 하나 이혼하더라도 그 재산은 분할되지 않습니다. 물론 그 자산에 남편이 어떠한 공여도 하지 않았다는 전제하에....
그러나 양도는 얘기가 다르죠. 부부간 양도는 선물로 추후 문제가 발생시 남편에게 준 선물로 간주되어 분할의 대상이 되지 않을 확률이 높다고 알고 있습니다.
부부가 물론 백년해로의 믿음으로 사는거는 맞으나, 원글님 부모님이 주신 선물, 원글님이 가지고 계세요. 차라리 팔아서 대출을 갚을때 쓰시거나........
그깟 세금 이나 소득공제땜에 양도를 한다....수입도 좋은데, 뭐하러 그런 걱정을....
꼭 붙들고 계세요. 글로 남편분이 법조계면 이런 사실 알고 있을텐데요? 말 안해주던가요? 신랑 친구는 결혼할때 본인명의의 아파트 팔고 큰 아파트로 이사가면서도 공동명의 안해준다고....왜 해주냐고 하던데.....저흰 신랑이 일정부분 양도해준다고 하니 그렇게 얘기하던데...그 부부도 사이 좋아요..그래도 재산문제는 약간 별게의 문제.
예전 부모님 세대하고 좀 다르죠. 알죠? 예전엔 이혼하면 여자가 애는 못줘요! 했다는 데, 요즘은 서로 데려가 키우라고 한다는데.....
꼭 붙들고 있으세요.25. 저도
'10.3.11 10:58 AM (211.51.xxx.2)이김에 한두채 더 사서 제대로된임대사업을 꾸려보심이...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