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전화가 왔어요.
ars 여자 목소리로 카드대금 연체가 있으니 어쩌고 하더니 어떤 여자가 전화를 받더군요.
카드대금이 백얼마가 연체가 되었다는거예요.
순간 일전에 창구 직원 권유로 카드 하나 만들었는데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어디서 얼마나 썼나를 물어보니 ##백화점 백얼맙니다. 하더라구요.
순간 가슴이 콩닥거리면서 쓴 적 없다고 했더니 지금 카드 정지 했고 사고 접수했으니 손해는
없을 거라며 위로까지 하더만요. 누군가 명의와 주민번호를 도용했나보다고 하면서요.
좀 있다 경찰이 전화할테니 받아보라고 하더라구요.
그리고저는 통상적으로 받는 분 성함과 국민은행 콜센터전화번호를 물어봤어요.
이름은 말하더니 번호는 말하지 않기에 반복해서 번호는요? 했더니 뚝 끊더이다.
그제서야 감이 오더이다.
국민은행에 확인해보니 당연히 카드 연체금액 없구요...
암튼 가지가지 한다는 생각이 들었구요.
이런 수법도 있으니 조심하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에 국민은행 사칭 보이스 피싱 당할뻔했어요.
조심하세요 조회수 : 1,694
작성일 : 2010-03-10 13:44:33
IP : 121.124.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걱정
'10.3.10 1:58 PM (116.32.xxx.6)저는 어제 받았는데요.
국민은행 입니다. 귀하의 계좌에서 백얼마가 빠져나갔습니다...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ARS로 왔더라구요.
계좌에 그만큼 돈이 있지도 않아서 바로 알아챘지만요..
조심하세요~2. 연변족
'10.3.10 1:59 PM (125.187.xxx.13)전화도 많이 걸려온다네요. 보이스피싱 갈수록 지능화되서 문제에요
3. ..
'10.3.10 2:02 PM (59.6.xxx.56)백화점 오픈시간전에 전화와서는.
방금**백화점에서 190만원 결재됐다고..ㅋㅋㅋㅋ4. 방금
'10.3.10 3:34 PM (122.128.xxx.34)제 핸펀으로도 국제전화..라고 뜨며 전화가 오길래 받았더니
ars로 국민은행입니다..하네요.
아이고~ 또 보이싱..너냐?? 하고 아주 친절하게
"상담원과 상담을 원하시면 9번을 눌러 주세요" 할때까지 다 들어줬어요.
걔네들 국제전화요금 팍 팍 나오라구요^^ㅋㅋ5. 날잡았나보네요
'10.3.10 3:52 PM (211.202.xxx.39)저도 오늘 국민카드로 롯데에서 백 몇만원 사용되었다고 왠 여자가 어설프게 ars해주시는데..
네.. 그러셨어요??참 가지가지 하십니다.. 하면서 잘 듣다가 끊어줬어요.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