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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제 생일이예요~
작년 서른맞이를 하고 올해 맞이 하는 생일은 덤덤하니 별 감흥도 없고
이게 나이들어가는건가봐요..
예전같았으면 일주일이 생일주간이라 저녁마다 약속이었지만,
올핸 다시 학생이 되고 나서 생일주간 따위는 없으며,
또 생일이니 밥먹자~ 축하한다는 친구들의 문자나 전화도 뜸한것이.
다들 살아가기 바쁜 탓이겠지요..
오늘 부산엔 눈이 왔어요.
아침에 일어나 창밖을 보니 온통 하얀세상이었어요.
올겨울엔 스키장도 못가고 눈구경은 하지도 못하고 보내는구나 했는데.
이렇게 저에게 생일선물을 주시네요.
체인이 없으면 차를 가지고 가지 말라는 방송을 관리실에서 계속 하시고,
덕분에 저는 내리막길을 벽을잡고 우산을 지팡이 삼아 절절매며 내려왔고
서울에서 출퇴근시간 지하철을 타면 장이 터질것같다고 하시던데,
저 오늘 그런 느낌을 알것같았어요 ^^;;
생일이라고 별 감흥은 없었어요,.
저는 여전히 업무에 허덕이고 있고
어찌하면 빨리 마치고 학교를 갈까.
오늘은 수업이 젤 많은 날인데 집에 갈때는 어찌할까 하는 걱정뿐인데.
그냥 ..
여기에,
오늘 저 생일이예요~ 하고 싶었어요.. ^^
나중에, 제가 좋아하는 상무님 꼬셔서 간식시간을 만들어봐야겠어요!
부산에 5cm눈이 내리고 시내가 마비되었는데..
다른 곳도 이러하겠지요~
눈길에 모두들 조심하시구요~
근데.. 눈이 와서 마냥 좋지 않은건,,
아침출근길에 너무 고생을 한 탓이겠지요?
절대 나이가 들어서 동심을 잃어버린 탓은 아니겠지요?
1. 혀니..^^
'10.3.10 2:14 PM (125.184.xxx.139)생일 축하해요...^^ 많이 많이...
행복한 하루가 되야하는데 아침에 넘 힘들어서 근가봐요...ㅎㅎ
생일날 눈오면 좋은거에요... 것도 5년만에 온 큰 눈이라던데....ㅎㅎ
저녁엔 친한 친구 모아 생일파티 하세요... 맛있는 것도 많이 먹구요.....^^2. ..
'10.3.10 2:15 PM (115.41.xxx.73)축하합니다~~^6^ 오늘도 내일도 행복하고 좋은 날들 보내세요~~~^^
3. ..
'10.3.10 2:16 PM (211.245.xxx.135)원글님 축하드려요^^
부산에선느 귀한눈도 보시고...
오늘하루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제가 29살에...인생의산전수전공중전을 닦은후^^;;
새로이 간 지방에서 새로출근한 직장...
다들 낯선즈음인데...어찌 제생일인줄 알고..
직원분들이 퇴근하고 회를 사주시더라구요
정말 고마워서 눈물 났다는...ㅎㅎ
저는 다음주가 생일인데
우리집 꼬맹이들이 엄마생일때 선물할거라고 세뱃돈을 잘챙기고있는걸보면...
뿌듯하답니다..
참...미혼이시면...오늘 어머님이 원글님 낳으시느라...하늘이 열두번은 더 노래졌던날이랍니다
어머님께도 감사하다고...같은 시간보내시면 어머님 행복하실거같아요^^4. ...
'10.3.10 2:16 PM (118.176.xxx.65)축하드려요
마침 심심해서 케잌 만들었는데 가까이 사시면 보내드리고 싶지만
부산니시라니 너무 머네요
축하합니다 좋은하루 되세요5. 축카~
'10.3.10 2:19 PM (121.178.xxx.39)원글님~생일 축하드립니다.
하늘에서도 원글님 생일인지알고,,,많이많이 축하해주네요.6. 축하드려요.
'10.3.10 2:27 PM (211.57.xxx.114)친구들과 맛있는 저녁 드시고 맘껏 수다 떠세용.
7. 호미맘
'10.3.10 2:38 PM (72.33.xxx.24)생일 축하드려요~
오늘 하루도 행복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