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아무래도 초능력자인가 봐요.
어떤 능력인가 하면, 사람을 불러들이는~^^
좁다면 좁고 넓다면 넓은 세상, 인구도 참 많은데 밖에서 우연히 아는 사람들을 만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우연이라기엔 그 빈도가 잦아요.
지방에 갈 일이 있어서 비행기를 탔다가, '동창 아무개가 이 항공사에 취직했다던데..'하고 생각하자마자 통로 저 쪽에서 걸어오는 스튜어디스가 그 동창이고요, 서울 시내 길거리, 지하철 역, 지하철 열차 안, 쇼핑몰, 버스 등등 온갖 곳에서 선생님, 친구, 동창, 원수 등등 아는 사람을 정말 우연히(!) 마주쳐요.
친한 친구는 사는 지역이 서울의 끝과 끝으로 전혀 다른데 같은 옷가게에서 두 번이나 우연히 만난 적도 있어요.
이 친구는 지하철 타고 가다 만난 적도 있답니다.
이런 것도 초능력일까요?
어쨋든 죄 짓지 말고 살라는 운명인 것 같아요.
전 '빚 떼먹고 도망치기 절대 불가'에요. ^^
한번은 제게 잘못했던 사람을 서점 앞에서 마주쳤는데, 그 사람이 저를 보더니 귀신 본 듯 도망치더군요.
뒤에 어떤 분이 누군가를 생각하면 수일내에 소식을 듣는다는 글을 쓰셔서 저도 백년만에 이 글 쓰려고 로긴했어요.
좀 다른 이야기이긴 하지만, 책 <시크릿>에 나온 것처럼 생각하는데로 이루어지는 것 같아요. 인간의 정신력에도 마치 만유인력과 같은 힘이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자주 생각하는 사람들을 우연히 만나게 되는 걸까요?
아님 그냥 세상이 좁아서 인가~
봄 바람에 마음이 살랑살랑해서 글 올려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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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 초능력이 있는 것 같아요
김회장 조회수 : 1,005
작성일 : 2010-03-05 13:19:41
IP : 114.206.xxx.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부탁드려요
'10.3.5 1:27 PM (118.220.xxx.200)아 이런 사람 또 있네요 제가 아는 친구 중에도 원글님 같은 사람이 있어요.
외국 가는 비행기에서 승객으로 몇 팀씩 만나는 걸 보고 정말 놀랬어요.
나이들면 연락하고 신경쓰는 것도 일인데 그리 자주 우연히 만나지는 걸 보니 부럽더라구요.2. 그래서
'10.3.5 2:18 PM (124.49.xxx.81)우리말에 호랑이도 제말하면 온다고 했잖아요....
윗말을 비추어보면 우리민족이 초능력자들인가봐요...^ ^3. 대박나기를
'10.3.5 5:00 PM (220.244.xxx.17)로또를 생각하시며 대박을 생각해보세요.
그럼 날수도 있을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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