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좋은 한의원 소개해주세요(첫댓글 다신분 봐주세요)

몸이찬 딸 조회수 : 725
작성일 : 2010-03-05 11:08:22
딸이 항상 몸이찹니다
마트 냉동식품 코너에만 가면 배가 살살아프구요
수면양말 수면바지 팥주머니를 친구삼아
항상 곁에 두는데도 몸찬거는 나아지지않네요
그래서그런지 생리도 몇달 끊기기도하구요
그래서 보약을 한재 먹여볼까 하는데..
부천에서 가까운 좋은 한의원 소개 부탁드립니다
IP : 116.46.xxx.1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의원은 아니고
    '10.3.5 11:14 AM (125.250.xxx.244)

    천궁, 당귀, 대추, 느릅(유근피), 오가피, 이런거 농협양재하나로마트에서 봉지당 몇천원 정도에 사서 약탕기에 조금씩 넣고 1.5~2시간씩 다려서 하루 한컵씩 먹은 우리 신랑이;;; 전기장판처럼 자라통처럼 몸이 뜨끈뜨끈해졌습니다.

    원래 울신랑이 몸이 허약하고 차서 봄가을로 늘 코감기에 비염, 목감기를 달고 살았고 항상 손발이 차가워서 찜질판 깔고 자고 보일러 트느라 정신없고 -- 그 와중에 저는 땀뻘뻘 -- 그런 사람이었는데 정말... 너무너무 놀랍게 바뀌었어요.

    요즘은 11월까지 반팔 -_-;

    비싼 보약 드시기 전에 일단 저거부터 해보셔요.

  • 2. 몸이찬 딸
    '10.3.5 11:22 AM (116.46.xxx.10)

    윗님 사신약재 쭉~좀적어주세요
    전 뭘사야될지 잘모르겠어서요
    부탁합니다

  • 3. ^^
    '10.3.5 12:24 PM (221.159.xxx.93)

    그런 약재들은요 체질에 상관 없이 먹여도 될랑가요?
    제딸도 손발이 많이 차거든요..생리통도 무지 심하구요..홍삼도 아무나 먹으면 안된다고 그러잖아요
    울 아들 40만원주고 보약(총명탕)먹이는데 별 효과가 없어 보이네요
    다 먹어야 효과가 나타나나는건지..

  • 4. 부천
    '10.3.5 12:42 PM (59.24.xxx.188)

    상동에 부천한의원 가보세요.
    제 남편이 한의사인데 학회회장님이 부천한의원 원장님이세요...
    실력있다고 자부합니다...

  • 5. 약재는..
    '10.3.5 1:34 PM (119.67.xxx.204)

    함부로 쓰시는것보다...한의원가서 진맥해보고 자기 몸에 맞는 것을 정확히 쓰는게 중요해여..
    집에서 조제하지 마시고...한의원 가시길 추천해여..

  • 6.
    '10.3.5 2:06 PM (125.250.xxx.244)

    윗님들 말씀대로 약재는 함부로 쓰는 것보다 한의사의 진단에 따라 쓰는 것이 맞습니다. 한약재도 분명 '약재'이고 그 영향이 분명히 있거든요. 다만, 위에 거론한 재료들은 시중에서 또는 전통 민가에서 뒷뜰이나 텃밭에 조금씩 재배해 왔던 것들이고, 소량씩 달여서 차처럼 마신다면 크게 문제는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저의 경우는 물 2.5리터에 천궁, 당귀, 느릅(옆집 할아버지가 느릅나무를 베어버리셨길래, 가서 뭉텅이로 잘라다가 다듬어서 냉장고에 한박스 넣어놨어요 ^^), 갈근(칡뿌리)을 각각 반줌 정도씩 넣고, 대추 5알 넣고 약 2시간 약탕기로 달여줍니다.

    그걸 걸러낸 후, 그 약재에 다시 똑같은 양의 물 2.5리터 넣고 재탕으로 1시간 반 달였어요. 두 탕을 섞어서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두고 하루 한컵 정도씩 먹었습니다. 여름에 더울 땐 좀더 먹었구요.

    대추는 각종 약재의 미미하나마 독성분이 있는 것을 흡수하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다린 후 대추알은 완전 퉁퉁 불어있는데 그거 엄청 달고 맛있거든요. 근데 먹으면 안된대요. 독성분을 흡수한 대추를 먹어버리면 약재의 독성분을 다 먹게 된다는 거죠.

    당귀가 들어간 것은 반드시 냉장보관해야지 안그러면 금방 상합니다.

    음... 윗분들 말씀처럼 한의원에 가셔서 알아보시는 것이 안전하겠지만, 저렇게 해서 잡숴보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것 같은데요. 만약 드시다가 뭔가 좋지 않은 변화가 오면 바로 끊으시면 됩니다. 워낙에 연하게 만든 차 같은 거라 그다지 위험할 것 같진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있는데요. 우리 신랑 비염의 최강자였는데 느릅 다린 물 마시고 나서는 당췌 병원에를 안갑니다. 코감기도 잘 안걸려요. 아침에 일어나면 휴지를 10장 넘게 써서 코를 풀어내야 했었거든요. 툭하면 킁킁대고, 조금만 찬바람 불면 맑은 콧물이 주루룩~~~~~

    근데 저 느릅물 마시고 나서는 아까도 썼지만 11월까지 반팔 -_-;;; 비염에는 느릅이 특효랍니다. 저거 소화 안될때도 직빵이예요. 밥이랑 고기 많이 먹고 더부룩할 때 느릅 물 한잔 또는 매실액 물에 탄 거 먹으면 바로 내려가요. 완전 신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6450 "야근 인정해달라"..한 IT 근로자의 절규 7 ㅜㅜ 2010/03/05 538
526449 중학교 교복 바지 드라이 맡겨야하나요? 4 핸드폰 2010/03/05 880
526448 60대 부모님 여행지로? 3 상해? 2010/03/05 570
526447 좋은 한의원 소개해주세요(첫댓글 다신분 봐주세요) 6 몸이찬 딸 2010/03/05 725
526446 생후4주차 아기..태열이 아닌가봐요.ㅠ.ㅠ 8 .... 2010/03/05 614
526445 저는 애들이 대학가면 독립시키고 싶네요 10 나쁜엄마 2010/03/05 1,492
526444 무쇠팬 사용후 기름냄새... 3 무쇠 2010/03/05 810
526443 이제 6살 된 아들 언어발달이 늦은 거북이에요. 3 단비 2010/03/05 909
526442 인사동에서 만난 故 노무현 前 대통령 13 ㅠ.ㅠ 2010/03/05 907
526441 "오바마는 악당, 민주당은 악의 제국" 3 세우실 2010/03/05 300
526440 머릿이가 옮았습니다. 대체 이를 우찌 해야할까요..? 16 남편빼고 전.. 2010/03/05 1,514
526439 윤** 영어 3학년 수준이면 어떤건가요? 3 초3맘 2010/03/05 880
526438 40대에 새로운 공부를 시작하려니... 3 공부의신 2010/03/05 933
526437 시판생수로...? 1 장담그기 2010/03/05 259
526436 절임배추 좀더 있음 싸질까요? 8 김치 2010/03/05 796
526435 나를 완전 물로 본 하나여행사 신*** 3 분노한 아줌.. 2010/03/05 1,626
526434 영화이야기 날씨좀바라 2010/03/05 253
526433 짜장 기름에 볶는거 어렵나요? 2 짜장 2010/03/05 532
526432 저희 시어머님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11 제가 맘이 .. 2010/03/05 1,604
526431 이거 어떨까요? 4 스텐볼 2010/03/05 315
526430 강남 유흥업소-경찰 유착의혹 수사 1 세우실 2010/03/05 332
526429 혹시 롯데백화점 5만원 이상 사은선물 쿠폰 왔나요? 7 ... 2010/03/05 1,019
526428 알뜰하게 저축하고싶어요.제 경우 봐주시고 조언 부탁드립니다. 1 맑음 2010/03/05 637
526427 쯔비벨무스터 접시형 시계가 고장이예요 1 시계고장 2010/03/05 314
526426 세탁기 12킬로랑 14킬로랑 차이 많이 나나요?? 1 이불빨래 2010/03/05 655
526425 은평드림씨티 전화쓰시는분 계신가요? 전화 2010/03/05 341
526424 혹시 육식을 안 하는 것과 노화가 관련이 있을까요? 17 동물들아 미.. 2010/03/05 3,074
526423 실내세차 연락처좀 알려주세요.. 궁금.. 2010/03/05 184
526422 아기 손바닥, 발등에 빨갛게 오톨도톨 좁쌀만한게 막 났어요. 무슨증상인지요? 4 .... 2010/03/05 1,288
526421 휘슬러 스텐광택제 독일어 아시.. 2010/03/05 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