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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완전 물로 본 하나여행사 신***

분노한 아줌마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0-03-05 10:44:33
1월23일 저희 4인가족 중국여행을 가고자 하나여행사 통해서 신청을하고 1월23일 당일 수속까지 마친 상태에서 시댁 작은 아버님 부음을 듣고 모든 일정 취소하고 장례를 치뤘습니다.
여행사에 어떻게 처리를 해야하나 싶어서 일주일후에 전화를 했더니 이미 표를 끊은 상태라 한푼도 못 돌려준다고 해서 이쪽으로는 잘 모르니 그런가..? 싶다가   소비자보호원에 문의를 해보니 무조건 50%는 돌려줘야한다고 청구를 해라고해서 다시전화를하니 이 신** 이여자 말을 싹 바꿔서 50%는 당연히 돌려드릴테니 믿고 기다려달라고하더니 2주 내내 무소식...
그러다 제 메일로 왔었던 여행계약서에 조그맣게 첨부된 약관을 읽어보니 세상에.. 여행당일이라도 친족 삼촌이내의 분이 돌아가시면 무조건 100% 환불이라고 나와있는거에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하니 돌아가신건지는 몰랐다???!!!계속 전화할때마다 상중이다,장례를 치뤘다..등등 이야기를했는데 이 여자 이러고 있네요.
그리고는 사망진단서랑 가족관계증명서 서류 보내라고해서 보냈고이번 환불도 저희 남편만이나 저랑 남편만 100%되고 아이들은 안될지도 모른다는헛소리.. 그럼 상을 당했는데 미성년자 아이들 둘을 보낸답니까??참..내.. 일주일정도 기달려달라고해서 기다렸지만 10일이 지나도 연락이 없어서 방금 전화했더니 통화중이라고 메모남겼는데 감감무소식....
좋게좋게 할려고했고 워낙 따지고 큰소리 내는 것 도 못하고 전화 한통할려면 가슴두근두근 입이 바싹 마르는 완전 소심 아줌마에겐 너무 큰 일이네요. 남편은 지금 외국에 있어 완전 제가 처리해야하는데 저 이러다가 병날 것 같어요..제가 줄여서 썼지만 완전 이 여자한테 놀아난 것 같아요.
IP : 175.115.xxx.2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3.5 10:48 AM (121.137.xxx.119)

    그 사람들이 배스킨사건을 모르나보군요. 약관에 정확하게 나와있다면 법으로 한번 알아보세요. 내용증명 보내고 그래도 안되면 정말 누구처럼 에어컨이라도 떼오던가 해야겠네요.

  • 2. .
    '10.3.5 10:50 AM (122.32.xxx.193)

    화나는 심정 이해하지만 차 한잔 드시고 그동안 겪으신 부당한 일련의 여행사 업무처리현황을 정리하셔서 내용증명 띄운다고 최후통첩후 띄우시고 소보원에 고발해버리셔요
    그런 개나리 쌍쌍바같은곳은 조목조목 빈틈없이 대응하시는것이 최고의 복수에요
    잘 처리하시고 나중에 처리 후기도 꼭 올려 주셔요

  • 3. z
    '10.3.5 11:02 AM (211.189.xxx.103)

    큰소리 내실거 없어요. 괜히 내 피부만 상하고.
    그냥 약관에 나온대로 환불을 요구합니다. 이런식으로 약관내용 쓰시고 상중이었던 내용 쓰시고 상중이었던 것을 증빙할 서류. 몇일까지 처리 불가시 소보원 진정예정 이라고 기재 한 후
    이행이 안되면 소보원에 진정하세요. 소보원도 아마 강제성이 없어서 빠른 처리는 어렵겠지만 시간이 걸리더라도 해결은 될꺼에요. 홈페이지에도 당연히 띄우시구요.
    약관에 있는 내용이면 시간이 해결해줄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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