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울애가 오늘 맞았네요 ....
애가 내성적인데다 모범적이라고할만큼 .. 그런애예요...
유치원부터 지금까지 선생님한테 야단맞은적없고 ..도리어 너무 얌전하고
착해서 걱정이란말까지 들었는데요 ...
문제는 오늘 애가 시무룩하게 집에 들어오더라구요..
학교에서 무슨일있냐고 물어도 말안하고 ... 쉬는시간이 1학년보단 짧아서 그렇다고 ..
그래서 안심했어요 ..
아무래도 이상해서 선생님이 무서워?하니 아니라고 하데요 ...
문제는 저녁을맛있게먹고 갑자기 애가 울려고하는거예요
신랑이 계속물으니 ... 선생님이 ..... 이래저래서 머리를 때렸데요 ... 두대씩이나..
정말 아무것도 아닌일이더라구요 ...
지금 다 적진못하겠어요 .....
너무 너무 사소한일....
애가 아파서 울지도못했데요 ... 선생님한테 이유도 말못했데요 ..무서워서요 ..
이래저래 참 맘이 안좋네요 ..
이제 2학년올라가고 첨으로 공부한날인데 ...맘이 참 안좋습니다 ...
원래 2학년되면 선생님이 무섭나요?
정말 사소한일로 머리를 때리나요?
시끄럽게 떠든문제도 아니고 .... 공부문제도 아니고 잠깐 한눈팔았다구 그랬다네요 ....
1. 음..
'10.3.3 8:20 PM (121.125.xxx.217)우선은 아이말도 믿지만, 같은 반 여자애들 두세명 에게
00 이에게 무슨 일 있었는지 한번 물어보세요. 남자애들은 거의 기억 못하니까
꼭 여자애에게 물어보시고요.
그 말들이 딸의 말과 거의 일치한다 싶으면 그 다음 단계로 나가야겠지요.
선생님을 만나서,,,어제 맞아서 의기소침해 있다...라든지...
학기초에는 아무래도 선생님들도 좀 잘해보려고 조심하는것 같던데..애에게 상처가 됐겠네요.2. ..
'10.3.3 8:22 PM (116.126.xxx.190)별거 아닌 거 가지고 뺨맞는 초등생들도 의외로 많아요. 부모에게 말을 안해서 그렇지... 제 남편 정말 규칙 잘지키는 둥글둥글한 성격의 범생 스타일인데도 초등학교 때 암 것도 아닌걸로 뺨맞은 거 아직도 가슴아파 하더라구요. 잘 생각이 안나는데 아마 체육시간에 위에 옷을 바지 밖으로 빼입었다던가...?
암튼 선생들 인격에 따라 고난도 있을거고 아픔도 있을거예요. 그때 그때 부모가 알고 지나갈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아이조차 그때는 그냥 기분만 좀 나쁘다가 나중에 어른이 돼서 정말 수치스럽고 분할 수도 있는 거고...
교사... 실력보다 인격이 먼저라는 걸 학부모와 교육계가 좀 알았으면 좋겠어요. 자기 자식 실력보다 인격이 먼저라는 것도 좀 알았으면 좋겠구요..3. 속상해
'10.3.3 8:28 PM (119.64.xxx.179)댓글감사해요.
근처 여자애가 없어서 물어보진못했구요...
애가 맘에 상처가 남는지 계속우울해하네요
ㅜㅜ4. .
'10.3.3 8:37 PM (59.7.xxx.87)주변 학부모들한테 그 선생 평판 좀 알아보세요. 촌지 밝히는 선생이 학기초에 애들 잡는 경우 있어요.
5. 절대적인
'10.3.3 8:37 PM (61.84.xxx.172)아이편이 되어주세요.
선생님이 오해가 있었을거라던가, 니가 그럴만? 했겠지? 식의 대응
(저희 엄마가 늘 이런식으로 아직까지 저를 대하셔서 상처가 많답니다.)
절대 안하는거 아시죠?
그리고, 선생님 시각에서는요.
우리가 기대하는 것 처럼 선생님들 그닥 공정치 못하더군요.
아이들이야 전후사정을 본인 일이니 알고 있지만,
선생님한테는 눈에 띄는 딱 그 순간 어느 한명이 필요했을겁니다.
대표로 혼내줄 학생 말이죠. 학년 어리다고 피해가진 않은 것 같아요.
하필 원글님 아이가 그렇게 되었나싶어요.
아이 잘 위로해주세요.
오늘 행동은 선생님이 백번 잘못한거라고 해주세요.
저라면 그렇게 말해줄 것 같네요.
선생님은 그림자도 안 밟는다는 식으로 아이에게 접근해서는,
요즘 아이들 선생님들때문에 상처 많이 받아요 ㅠ.ㅠ
전 아이들 등교할때.. 차조심해라, 친구들이랑 사이좋게 지내라 소리보다,
오늘도 선생님이랑 꼭 눈 맞추고, 절대로 해찰하지 말라고 당부합니다.
물론 그래도 때때로 한눈도 팔고 그러죠, 혼도 나고 오고요.6. 어휴..어케요
'10.3.3 9:27 PM (110.15.xxx.197)제 맘이 다 아프네여. 제아이도 초2거든요.
매일 학교갔다오면 아이 얼굴 살피는게 일이네여.
엄마가 학교생활을 모르니 매일 물어봅니다.
학교 생활 잘 적응하도록 엄마들이 다독여 주는 수밖엔...7. 우선
'10.3.4 2:09 AM (112.156.xxx.10)아이 말만 듣고선 알수 없고요.
본인이 잘못한게 있다면 말안할테니..
윗분 말씀대로 같은반 아이에게 물어보거나 선생님께 직접적으로 물어보셔도 될것 같네요.8. 원글이
'10.3.4 8:32 AM (119.64.xxx.179)우선 님들댓글읽고 제가 너무 애말만믿고 앞서나갔나 싶긴했어요
선생님한테 전화해서 물어봐야하나 고민했었어요
그런일가지고 너무 나댄다할까봐 제스스로도 .... 그래서 일단 전화를 하지않고 상황을 좀 지켜볼참입니다 ...
밤에 잠을 다 못잣네요 ...
울애가 첨으로 선생님한테 맞은거니까요 ....
애가 눈물이많은데 울진않았다고하네요.....
뭐땜에 ...아무리 선생님자리가 높다고한들 남애를 아무잘못없이 때릴수있는자격인지 ... 싶네요
제가 소심해서 전화를 잘 못하는성격이라 ... 일단 있어보자고 애한테 위로를했어요
괜히 애한테 알게모르게 피해갈까봐서요 ..
애키우다보니 정말 별일이 다 있네요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424000 | 동생집이 경매로... 7 | 경매궁금 | 2008/12/05 | 1,042 |
423999 | 아파트를 팔아야할지.. 8 | 고민 | 2008/12/05 | 1,898 |
423998 | 김혜경샘의 특별한 한상차림 사려다가.. 1 | 서러워라 | 2008/12/05 | 1,376 |
423997 | [시사in] 좀 살려봅시다. 14 | 레이디 | 2008/12/05 | 597 |
423996 | 루비통가방 사준다는데...선택의 기로에 조언부탁드려요 22 | 어쩔까요? | 2008/12/05 | 1,834 |
423995 | 베트남에서~ 2 | 도와주세요 | 2008/12/05 | 375 |
423994 | 갈비선물하려고 하는데 1 | 갈비 | 2008/12/05 | 140 |
423993 | 세탁소 드라이하면 휘발유 냄새같은거 나야하지 않아요? 8 | 짜증나 | 2008/12/05 | 872 |
423992 | [미국소안파는GS마트]GS홈쇼핑 "모든 구매 고객에게 삼양라면 1박스 증정"행사다네요... 11 | 에헤라디어 | 2008/12/05 | 1,298 |
423991 | 건조하지 않고 커버력 좋은 파운데이션 추천해주세요. 14 | 궁금 | 2008/12/05 | 2,483 |
423990 | 좌석 조언 좀 해주세요 2 | 체육관콘서트.. | 2008/12/05 | 175 |
423989 | 뮤지컬추천해주세요 1 | 딸맘 | 2008/12/05 | 187 |
423988 | 세상에...에이스가 천원이네요-_- 16 | 어익후 | 2008/12/05 | 1,643 |
423987 | 아래 매실액 얘기나와서 하는 얘긴데..조심하세요 15 | 매실 | 2008/12/05 | 3,873 |
423986 | 아이 빈폴코트 사셨다는분이요.. 16 | 저기.. | 2008/12/05 | 2,147 |
423985 | 그냥 답답해서 주절주절 한번 해봅니다.. 1 | 하소연 | 2008/12/05 | 258 |
423984 | 노건평씨 구속의 배경 17 | 은실비 | 2008/12/05 | 1,373 |
423983 | 분당 건강검진하기 좋은 곳이요. 8 | 미국사는 딸.. | 2008/12/05 | 676 |
423982 | 남편.. 당신도 모르겠지..? 3 | 정말모르겠다.. | 2008/12/05 | 1,069 |
423981 | 올해 국민연금이 주식투자에서 손해본 액수만 25조원을 상회할 듯 3 | 1인당 50.. | 2008/12/05 | 221 |
423980 | 왜 앞머리만 안나는걸까요? 4 | 이제 돌지났.. | 2008/12/05 | 269 |
423979 | 송파의 오금동과오륜동 학교.. 2 | 문의 | 2008/12/05 | 488 |
423978 | 엑셀문서 작성 하루만 도와주실분~ (수고비드려요~^^;;) 5 | 애플 | 2008/12/05 | 695 |
423977 | 죄인의 기억... 6 | 초보엄마 | 2008/12/05 | 710 |
423976 | 정말 자고 싶어요.. 8 | 자고싶어.... | 2008/12/05 | 1,246 |
423975 | 모자뜨기에 도전하다 6 | 뜨개질왕초보.. | 2008/12/05 | 693 |
423974 | 자다가 깼네요... | 식은땀 줄줄.. | 2008/12/05 | 308 |
423973 | 무서워요.. 5 | 옆집녀 | 2008/12/05 | 1,344 |
423972 | 양주 뭐 마시세요? 5 | ... | 2008/12/05 | 495 |
423971 | 생리가 두달째 피만 살짝 비추고 말아요. 3 | dk | 2008/12/05 | 6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