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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요..

옆집녀 조회수 : 1,345
작성일 : 2008-12-05 01:56:53
원룸에 사는데요, 옆집에도 여자분이 혼자 살아요.
가끔 친구들도 많이 놀러오고, 남자도 놀러오고..
남자랑 야한 소리도 가끔 들려요.
이곳이 방음이 정말 안되거든요.
근데 좀전에 집에 들어오는거 같더니 소리 지르면서 우는데, 무서워 죽겠어요.
울음 소리가 막 얻어맞는 여자가 억울해 우는 소리 같은..그런 소리예요..
문같은거 부여잡고 우나..뭔가 잡아당기는 소리가 들리는거 같은데..그랬거든요..
생각해보니 그게 맞는 소린가 싶기도 하는거예요.
남자소리는 안들리는거 같은데
뭐 당기고 밀치는 소리와 억울하게 소리지르며 우는 소리만 들려요.
지금은 울음소리가 좀 잦아졌는데..
혹시 맞고 있는거면 이걸 어째야해요..가서 벨을 누르다간 저도 얻어 맞을거 같고..
신고해야 하나요?
지금 너무 무서워요...ㅠㅠ
IP : 121.134.xxx.15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12.5 1:58 AM (59.9.xxx.13)

    어머나..안면이 있으심 가보심이..
    맞는 소리가 난다면 가지는 말고 신고를..

  • 2. ..
    '08.12.5 2:02 AM (124.49.xxx.204)

    신고.. 핸드폰으로 하세요. 확인전화 한 번 옵니다. 집전화 울리면 난감합니다. 잘 들린다면서요..
    옆집 같은데 자세히 모르겠다고 해 보세요.
    길 한가운데 두 집만 딱 붙어 있는 거 아니니
    그 쪽에서도 누가 신고했나 잘 모를 겁니다.

  • 3. ..
    '08.12.5 2:30 AM (124.5.xxx.185)

    112에 신고하세요
    저도 저번에 길에서 남자한테 맞는 여자가있어서 신고했는데
    확인전화도 없고..바로 와서 남자 순찰차에 태워 가더라구요
    맞는게 안되면 얼른 신고하세요

  • 4. 원글
    '08.12.5 2:50 AM (121.134.xxx.150)

    흐느껴 우는 소리 들리더니 이젠 줄어들었어요.
    아무래도 맞은거 같아요. 개가 짖고 난리도 아녔네요. 휴우..
    담번엔 후딱 신고해야겠어요. 무서워서 저는 현관 갔다가 책상에 앉았다를 반복 ㅠㅠ

  • 5. 또 그러면
    '08.12.5 11:08 AM (211.57.xxx.106)

    신고해주세요.... 정말 무섭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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