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11살 되는 딸아이는 어려서부터 깊이 잠드는 일이 없었어요.
아기때도 낮잠은 1시간 정도 밖에 안 잤어요.
다른 애들은 2시간씩도 잔다던데....
밤에 잠 자는 것도 힘들어하구요.
근데 워낙 에너지가 넘치는 아니라서 하루종일 노는데도 밤에 잠이 안 온다고 하네요.
잠이 없는게 체질인 거 같기도 하고..
매일 밤 잠 드는게 아주 힘든가봐요.
침대에 1시간 누워있어도 잠이 안 온다고 하는 때가 많구요.
일부러 잘 자라고. 매일 운동하는 체육관에 몇 달 보내기도 했구요. 근데 집에와서 샤워하고 잘 준비 마치고 하면 11시라서...게다가 여기가 운동을 너무 힘들게 시켜서 7개월 정도 하다가 말았네요. 아이가 너무 힘들다고 해서요. 오히려 과한 운동이 성장에 안 좋다는 얘기도 들었구요.
잠이 들어서도 조그만 소리에 잘 깨고, 혼자 자다가도 잘 깨네요.
잠은 혼자 아이방에서 자구요.
이런 아이들 있나요?
혹시 수면장애 치료 받아보신 분 있으세요? 아님 소아수면장애 치료도 있다면서요?
이거라도 받으러 다녀볼까 생각중인데...
괜히 돈 버리는 거 아닌가 싶기도 하구요.
혹시 괜찮은 곳이 있다면 추천도 부탁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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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이요~ 수면장애 치료 받아보신 분???
딸아이 조회수 : 341
작성일 : 2010-03-03 19:56:53
IP : 121.168.xxx.150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3.3 10:40 PM (116.124.xxx.146)아주 신경이 예민한 아이라서 그래요.
제가 어렸을때 잠이 별로 없고, 부스럭 소리에도 쉽게 깨는 스타일이었는데...어른이 된 지금은 불면증 까지는 아니지만 수면장애가 있어요.
이런저런 치료를 해봐도...마땅하게 고쳐지는 것 같지 않아요.
체질적으로 예민하고, 신경과민일 경우가 많아서 그래요.
너무 걱정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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