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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는 뻥이든 아니든 잘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 사회생활 해본!! 제가 보기에는 다 평균 이상은 버시는 것 같더군요.
그런데 댓글에는 그럭저럭이나 평균이하라는 글이 심심치 않게 달리네요.
그걸보면 이 게시판을 찾으시는 이들 중 많은 분들이 꽤 소득이 높으신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근로자 평균 연봉이 2800정도(초봉이 아님!!!) 인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연령별로 차이나겠지만 40대에 연봉 7000 이면 상당히 많이 버시는 것이고
전체근로자의 8~90%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것이 현실인데 대기업 부장 정도면 사회적 위치도 괜찮은 편입니다.
그런데 여기서는 별로죠... ㅋㅋ
직장맘이야기도 나올때 보면 연봉 5000이상인 분들이 꽤 있는데
실제 전체 여성근로자 평균연봉이 1800도 제대로 안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자아실현이야기며 여성의 사회생활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도 많지만
경력 산정에 별도움 안되는 단기직이나 비정규직의 대부분이 여성 인력으로 채워지고
고소득 저소득 상관없이 가정내 가사/육아 분담 잘 안되는 것 역시 현실입니다.
그런데 여기 게시판에서는 직장맘 정규직에 연봉 2~3천 벌면 못버는 축에 듭니다.ㅋㅋ
제가 대학 졸업하고 처음 사회생활 할때는 누구나 다 대기업에 근무하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사회생활 좀 더 하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렇지 못한 사람들이 ~~휠씬 휠씬~~ 많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버시니 댓글도 그렇게 쓰시는 것이겠지만
상위 0.7% 안에 드는 연봉 1억짜리 들도 생활하기 힘든나라에 살고 있다지만
그런 글들이 대부분의 보통 소득을 갖고 열심히 생활하는 이들을 순간적으로 아주 ~~우울하게~~ 만들 수도 있다는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1. ...
'10.3.3 10:57 AM (211.216.xxx.173)동감합니다. ㅎㅎ
우리 남편도 나이는 어려도 고연봉자에요.
하지만 여기 분들에 비하면 새발이 피라는거~ㅋㅋ 이제 우리 남편 대기업 대리인데
여기서는 명함도 못 내밀죠..ㅎㅎㅎ
전 대구 살다가 수도권으로 올라왔는데요..제가 살던 곳에는 대졸 여자 초봉이
2400인 곳이 눈 씻고 찾아봐도 찾기 힘듭니다..
그래서 젊은 사람들이 구미, 울산, 포항등으로 취업을 많이 하죠.
아무튼 여기는 수도권 사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다들 수입도 후덜덜 하시고..^^;;
아직 대구 사는 제 친구들 보면...다들 공부 잘하고 좋은 대학 나왔는데 그냥 고만고만합니다..
여기가 현실이랑 좀 동 떨어진 면은 있어요.2. 한달에
'10.3.3 10:58 AM (115.21.xxx.172)800 이상씩 저축가능 하다는 어느 글을 읽으니
200 또는 150 벌어오는 돈으로 알뜰하게 사시는 분이 보면 힘이 빠질 것 같긴 하더군요.3. ㅎㅎ
'10.3.3 10:58 AM (61.77.xxx.153)맞아요.
여러가지 생각이 들게 만들긴 해요. 부럽기도 하고요.
고소득자인데 기본으로 생각하고 말씀 하시는 분들도 많고...
저흰 30대 중반인데다 맞벌인데도 둘 수입이 400도 안돼는걸요.ㅎㅎ
여튼 그런 분들 얘기 나오면 너무 부럽긴 해요.ㅎㅎ4. .
'10.3.3 10:58 AM (125.128.xxx.239)원글님이 말하는 평균 소득 되시는 분들은 눈팅족일 가능성이 많고요
댓글 다시는 분들은 연봉이 좀 되시는 분들이 많은거 같다고 옛날부터.ㅋㅋ 생각해왔어요
아이들 사교육비도 천차 만별..
학력내지는 학교다닐때 등수..
다다다 수준 높으신 분들도 많겠지만.. 대부분 평균 정도가 아닐까 생각해봐요..5. 휴...
'10.3.3 10:59 AM (125.176.xxx.182)제가 82를 참 좋아하고 많은것을 배우고 그러지만.....
가끔 월급이 얼마인데, 좀 봐달라는 글 올라오면요...
이정도면 그래도 사는가....하는 확답을 받고 싶어하는것 같아 글 올리는것 같아요.
저 역시 그냥 울 남편 연봉 보통은 된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와보면 우린 정말 가난한 사람이 되어버려요...ㅠㅠㅠㅠ
참 우울증 유발하는 곳이기도 합니다.ㅠ6.
'10.3.3 10:59 AM (125.181.xxx.215)82좀 하다보니 꾸준히 올라오는 글들이 있더군요. 소득에 대한 글 꾸준히 올라오고, 그럼 또 상대적 박탈감 운운하면서 자제해달라는 글도 올라오고, 그럼 또 자유게시판이니까 넓게넓게 고루고루 보자는 글 올라오죠. 저는 요즘 이런저런 태클과 시비들로 82에 읽을거리가 줄어드는게 가장 안타까운 사람이예요. 어떤 글이든 제한없이 글의 양이 좀 많아졌으면 좋겠고, 괜한 시비때문에 마음상해서 글올리려다가 조심스러워서 접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7. ㅎㅎ
'10.3.3 10:59 AM (121.151.xxx.154)원글님말씀처럼 인터넷이 좀 부풀려지는것이 잇지요
월급뿐아니라 모든면에서 그런것같아요
그래서 그냥 자신에게 맞는것을 알아서 골라 들을줄알아야겠지요
여기서 나온것이 다 진실도 아니고
바깥세상이 그런것도 아니더군요8. 그게 매력
'10.3.3 11:00 AM (61.38.xxx.69)전 수입은 솔직히 좀 되요.
그런데 생활은 지방이라 아무래도 소박할 수 있었죠.
그런데 여기서 이것 저것 구경하고, 듣게 되는 얘기에 제 생활이 즐거워 졌어요.
한장에 수백하는 접시를 살 수는 없지만
그 아름다움을 보는 것도 전업주부에게는 문화생활이다 싶어요.
좋은 가방 얘기 들어도 그래요.
저는 솔직히 살 만큼 간이 크진 않지만
나는 저렇게 표 나는 건 피해야겠다 하는 교훈까지 얻었죠.
몰랐으면 짝퉁보고 짝퉁인지도 모르고 이쁘다고 샀을 수도 있거든요.
제게는 무엇보다 좋은 지식창고랍니다.9. 자랑
'10.3.3 11:01 AM (115.139.xxx.11)마음 밑바닥에는 자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봅니다. 자랑하는 마음이 있다고 욕할 일도 아니고요. 그리고 자유게시판이니..한달에 2천만원 버는데 남는거 없다고 투덜대도..욕할 수는 없겠죠.
그렇지만!
그런 글은..가급적 자제해줬음 하는 마음이 드네요. 사람 마음은 다 똑같잖아요. 나보다 많이 버는 사람만 있음..내가 우울해지고, 그래도 내가 좀 잘버는구나..싶으면 기분이 좀 나아지고요.
사실..저도 그런 글 보면..살짝 우울해지더라구요.10. 댓글은
'10.3.3 11:03 AM (180.64.xxx.147)아마 평균 넘는 사람들이 쓰는 거겠죠?
그릇도, 가방도, 연봉도, 집 값도, 자동차도, 출신학교도...
어느 것 하나 후덜덜 하지 않은 것이 없습니다.
그런데 그런 댓글들이 꼭 척하려고 쓰는 글은 아니라고 느껴져요.
그런 글들 덕분에 그릇 이름도 알고,
가방 가격도 알고, 집 값 시세도 알고, 자동차 종류도 알고,
학교 서열도 대충 알아가는 재미도 있더라구요.
아무튼 저도 그런 분들 댓글이나 글 읽으면 살짝 부럽습니다.11. ..
'10.3.3 11:04 AM (116.126.xxx.190)뻥 아닌 거 같은데요. 살림돋보기에 그릇세트 (한정판이라나 뭐라나) 한두 버젼 아닌 거 펼쳐놓는 거 보세요. 제가 그릇에 취미 없어서 다행이다 싶어요^^
명품백 얘기는 또 어떻고. 한번 사서 오래 쓰기에 수백만원짜리 쓴다고....
수십만원짜리도 제 눈엔 명품이던데...
흐음.... 명품은 그게 그릇이건 가방이건 옷이건 소비하라고 있는 거고 또 소비해야 마땅합니다만, 자신은 그 명품을 구매할 자격이 얼마나 있는지, 살아오면서 얼마나 직간접적으로 사회에 공헌했는지(열심히 산 것만으로도 공헌입니다^^) 나이는 얼마나 되었는지, 30대나 40대가 수백만원짜리 명품 두르는거 제눈엔 아름다워보이지 않아요. 적어도 50대이상은 되어야 그런 그릇세트며 명품이며 하나씩 가질 자격이 된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스스로에게 이정도 가질 정도는 된다 자격을 부여하며 그릇 세트 모으고(보통 비싼 거 아님, 수집이라 해야 옳지요?^^ 하나라도 깨면 어찌 잠을 잘꼬?) 명품 두르는 젊은 분들 참 많더라구요.
흠.... 흠.... 정말 가난한 사람들은 그런 자격밖에 안되어 밥을 굶고 내일을 걱정하는걸까요? 상상을 호가하는 그릇세트들 수집하는 사람들은 정말 자기가 좋아하는 것 정도 수집하는 자격이 되어 그렇게 사는 걸까요?
정말 이렇게 살림돋보기 등에 공개하는 것은 정말 정말 자랑이 아니라 정보 공개일까요?12. /
'10.3.3 11:05 AM (125.184.xxx.7)자유게시판이니 자유롭게 글 쓰시면 되지만서도
남들은 힘들게 평생을 벌어도 못 만질 돈을 이야기하면서
그것이 뭐가 많냐고, 등등의 댓글들은
짜증을 불러옵니다.13. 不자유
'10.3.3 11:07 AM (122.128.xxx.135)다른 커뮤니티에 비해, 회원들의 연령대가 높다 보니
그만큼 젊은 맞벌이 부부들에 비해 고소득자가 많지 않은가
그런 생각이 들었어요.
소득격차는 우리 사회에 이미 존재하는 현상이니
이 공간에서 격차를 느끼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겠지만...
또 현실에서는 누구에게 묻기도 좀 뭐한 화제이니
익명 자게에서 궁금증을 푸는 것이겠지만...
구체적인 액수가 올라오게 되면,
불특정 다수가 본의 아니게 무기력감을 느낄 수도 있으니
글을 올릴 때 타인을 배려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은 듭니다.14. /
'10.3.3 11:09 AM (125.184.xxx.7)명품이나 고가 그릇을 자랑하는 건 자기 자유이겠지만
어느 정도 안 하면 없어보인다는 말들, 너무 듣기 싫었어요.
명품 백 하나 정도는 다들 있어서, 중요한 모임에는 그런 것 들고 가야 안 없어 보인다니.
안 휘둘리는 저 같은 사람도 있겠지만
그런 글들 보면 참 한심하게 생각됩니다.
나이가 많건 적건
시장에서 산 옷과 신발로도 얼마든지 멋져 보일 수 있는 사람 많은데
꼭 그렇게 명품 명품 주입시켜야 하는건지.
그것밖에 내세울 것이 없어서 그런가 하는 생각도 좀 들고.15. .
'10.3.3 11:09 AM (59.10.xxx.77)그런데 또...
사실 연봉이 1억 넘는 사람들도 고민이 많거든요.. 돈이 풍족한 것도 아니고요, 정말 플라스틱 원통형 우유 하나 사기도 빡빡하고, 마트가서 제일 싼 종이팩 PB 우유 사오고 그런답니다. 저희들도 정보가 필요해요. 집 사고 교육하고 등등에..
고등학교때 공부 열심히 했고, 그래서 남보다 조금 좋은 학교 갔고, 남보다 조금 좋은 직장 다니고, 남보다 조금 생활이 편한 사람들이지만, 진짜 갑부가 아닌고로 힘든 일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다른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평균소득에 가까우시니까, 이런 얘기 잘난척 한다고 못해
요.. 저희도 진짜 나름 고민스러워서 올리는 것인데 뭇매만 맞고..
그래서 이런 이야기를 마음껏 하고 고민거리를 풀수 있는 82쿡에서 그나마 마음을 놓습니다.
여기도 없으면 정말 어디 갈데가 없어요....
저희에게도 진짜 고민거리들인데.. 배려 좀 하라고 계속하시면.. 저희들은 어디로 가야 하나요.. <연봉 5천 넘지만 대출 만땅의 집 한채 딸랑 주부 모임> 이런 타이틀 걸고 커뮤니티를 운영할순 없는거 아니겠어요..16. ..
'10.3.3 11:09 AM (124.49.xxx.89)뭐 이런저런 사람 애기 오가는게 자게니까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봐요17. ...
'10.3.3 11:10 AM (121.165.xxx.175)연봉 얼마 이상이면 자제해야 하고, 얼마 이하면 월급봉투 까거나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것도 좀 그렇찮습니까. 원글님이 말씀하신 게 무슨 제한두자는 뜻이 아닌 건 저도 이해하고 무슨 말씀이신지 압니다만, 여러 사람들이 모인 게 82만의 장점인 것 같아요. 그만큼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이 있겠죠. 소득 높은 사람들 글이라서 스트레스받으면 그냥 눈길 안주는 게 가장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야말로 자유게시판이잖아요 ^^ 부러우면 지는 거죠 -_-a
18. .
'10.3.3 11:10 AM (121.135.xxx.63)뭐 이런저런 사람 애기 오가는게 자게니까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봐요 2222222219. /
'10.3.3 11:11 AM (125.184.xxx.7)수입 많다고 고민 없는 것 아니겠지요.
수입 많다고 고민글 올리지 말란 말은 아닌데
현실성 없이 글 쓰는 경우들이 있으니 이런 말이 자꾸 나오는 거겠죠.
심정적으로 고민이 되어서 올린 글과
염장질,지적질 내지는 인증 받기 위한 글
대충 구분 되니까요.20.
'10.3.3 11:14 AM (125.181.xxx.215)자유게시판에 대해서 너무들 편협하신 기준을 들이대시네요. 익명이니까 쓰지요. 실명이면 누가 쓰겠습니까. 저도 결코 부자가 아니지만 그래도 읽는 재미로 82 오는데, 본인보다 부자라고 해서 글쓰기를 자제하라는 글은 논리적으로 말이 안될뿐더라 편협함이 싫습니다. 82는 제가 아는 그 어떤 싸이트보다 정말 편협해요.
21. 남의눈치좀
'10.3.3 11:21 AM (119.70.xxx.180)보지말고 내맘대로들 사세요. 우르르유행쫓고, 거기에 스트레스받고 스스로 고생합니다.
성형,교육,옷차림,장신구,자동차등등 한국사람들 정말 진정 남의 이목 안두려워하고
내맘대로 내식대로 사는 사람들 별로 없잖아요.
그래야 개성존중이 나오고 실용이 나오고 내실이 싹튼다고 생각해요.22. 제이미
'10.3.3 11:22 AM (121.131.xxx.130)제가 다녀본 곳 중에 고소득자가 진지하게 글 쓸 수 있는 게시판은 82밖에 없어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나는 곳에선 글 쓰기가 조심스럽고
디씨등의 뻘글로 가득찬 익명게시판에선 아무 의미없는 일이죠.
여기 82에서 조금 자랑도 하고, 정보를 얻기도 하고 정보를 풀기도 하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제가 본 고소득 관련 글에서 뻥은 그렇게 없었던 듯 해요.
다만 지나친 자랑 등으로 다른 분들을 배려하지 않는 건 자제가 필요하겠죠..23. ^^
'10.3.3 11:30 AM (119.128.xxx.180)저는 이래서 82가 좋아요. 여러 부류의 생활모습들을 느낄수 있어서요.
월수입 어마어마한 사람들의 나름대로의 고민도 읽을수 있고,
빠듯한 삶에서 오는 고민에 쏟아지는 위로의 글도 읽을수 있어서 좋아요.
저녁반찬 공유하는 정겨운 모습도 좋고,
맛있는거 먹었다는 나름대로의 자랑질도 너무너무 재미있고요.
여기는 자유게시판이에요.
우리들 삶의 모습은 각양각색이라는거!!!!!!!24. ..
'10.3.3 11:30 AM (114.204.xxx.99)잘 사시는 분들 글도 많지만, 정말 형편 어려우신 분들도 글 많이 올리시잖아요.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을 수 있죠. +뻥 +과장 좀 있을 수는 있겠지만, 82익게라서 가능한 글들 아닐까요. 저는 염장글들도 그냥 구경삼아 재미있게 봐요, 제 주변만 보고 살면 너무 편협해질 것 같아서요.
25. 뭘 또
'10.3.3 11:35 AM (220.127.xxx.185)비싼 그릇이니 명품 백이 사회에 공헌하고 나이 50대가 되어야 가진다는 말씀은 좀..
그렇게 치면 비싼 그릇이나 명품 백이 훈장이라도 됩니까? 그냥 값비싼 물건일 뿐이고 소득 되면 살 수 있는 거예요. 비싼 것 사는 사람들이 기부도 많이 하면 좋지만 안 그렇다고 비난할 수도 없는 거구요.
저는 30대지만 기부도 열심히 하고 비싼 물건도 가끔 삽니다. 돈 없을 때는 기부도 못했고 좋은 물건도 못 샀어요. 능력 안 되면서 사치하는 사람도 우습지만 명품백이나 비싼 물건을 비난하면서 실제로는 대단한 성취고 훈장인양 생각하는 것은 더 우스워요.26. ..
'10.3.3 11:37 AM (211.219.xxx.62)뭐 이런저런 사람 애기 오가는게 자게니까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봐요 33333333327. 111
'10.3.3 11:46 AM (211.178.xxx.40)뻥쟁이도 꽤 될듯해요..인터넷의 특성상..
28. 저는 좋아보여요
'10.3.3 11:54 AM (203.234.xxx.122)돈 많은 분들도 인터넷은 할테고
익명이건 어디건 내 속을 털어놓거나 수다를 떨 공간도 필요할 거에요.
제가 보기에 헉 소리날만큼 부유한 분들이나
약간 적은 수입으로 이쁘게 살아가는 분들이나 다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아직 저는
여기 게시판에서 뻥이라고 생각되는 글은 아직 못봤어요.29. 흘..
'10.3.3 12:02 PM (112.167.xxx.181)그냥 그런갑다 한다... 4444444444
남 사는데 밤놔라 개놔라... 그냥 자기 형편대로 살면 될걸..
돈 많다고 자랑하는거나 그런 사람들보고 속상하다는 사람이나 똑같아보여요..
그걸 하지 말라고 하는 사람은 더 웃겨보이고...30. 어휴
'10.3.3 12:08 PM (61.85.xxx.120)자게인데 말 그대로 자게인데 자랑이든 뭐든 쓰고 싶으면 쓰는거죠 뭐
내가 9개를 다 가진거 같아도 한개 떄문에 괴로워 하는 게 인간 아닌가요?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니 자제하라는 글들 보면 전 웃껴요
같은 글 이라 해도 느끼는게 다른데 본인이 그리 느끼니
타인에게 쓰지 마라 왜 그래야 하죠?
이런 배려 저런 배려 따진다면 수입 관련 글 뿐 아니라
어떤 누군가에겐 이혼 관련도 건강 관련도 부모 관련도
그 모두게 상처가 될 글들이 수루룩 하겠네요
글 올리는 데 기준을 두면 어디 무서워 글 올리겠어요?
누가 어떤 글을 올리든 타인의 삶이고
이런 사람 저런 사람 인생 있구나 하면 될 것을
그런글 올리지 나 상대적으로 박탈감 느껴 하시는 분들은
신문이고 텔레비젼이고 통 안 보세요?
거기엔 재벌들, 부자들 많이들 보여지는데
그거 보여주지마 나 상대적 작탈감 느껴 하시는 분 있나요?
없잖아요 어떤 글들이든 올라 올 수 있습니다
다 본인 받아 들이고 해석하기 나름이에요
그런가 보다 하세요 그냥31. .
'10.3.3 12:08 PM (122.36.xxx.16)뭐 이런저런 사람 애기 오가는게 자게니까요
그냥 그런갑다 하고 봐요 44444444
저도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야하는 급여로 생활하는 사람이지만 그렇다고 날 배려해서 그런 얘기 올리지 말라는 소린 안합니다. 익명의 자게에서 아님 어디서 그런 얘기들을 할까요
우리나라 사람들 좀 웃긴게, 없이살고 힘든 사람들에게는 한없이 착하게 굴면서
있는 사람들에게는 굉장하 박하게 굴어요.
배려는 있는 사람들만 일방적으로 해야하는 게 아니죠.32. 신문기사
'10.3.3 12:17 PM (221.151.xxx.67)자게는 그렇다치고 신문기사가 항상 그렇지 않나요?
전, 제 연봉도 그리 세지 않지만, 직원을 두고 있는데 볼때마다 제가 속상합니다.
직원 월급을 얼마나 올려줘야 사람답게 살수 있을지...
신문기사를 볼때마다 내가 악덕 업주가 된것 같아 맘이 편치 않습니다.
여기 자게는 그런 사회 풍조를 따라가는게 아닐까 싶기도 해요.
연일 신문기사에서 누가 얼마를 버네, 대기업 초봉이 얼마네.....항상 그러니까
내가 사는 수준은 얼마나 될까 확인하고 물어보고 싶게 되는거 아닐까 합니다.
씁쓸~~~33. 근데
'10.3.3 12:30 PM (61.85.xxx.120)여기 익명인데 거짓말로 나 잘 살아요~ 하며
댓글 달 사람 있을까요? 거짓말 이라는 게 어떠한 이익을 위해
하는거 아닌가요? 익명인데 나 잘 살아요 월급 많아요 라고 말해서 뭐하게요?
거짓말은 별로 없을 것 같아요 거짓말 할 대상들도 아니고
얼굴도 모르는 사람들한테 그래서 뭐할런지 ?34. **
'10.3.3 1:13 PM (115.143.xxx.210)익명 사이트에 거짓말을 그리 자세하게 달 사람은 많지 않을 거예요.
연봉 1억 이상 받는 저희집도 단 한번도 부자라고 생각해보지 않았어요. 이유는 다 아실테고.
엄청나게 부자이신 분들이 신기하긴 한데(가까이서 본 적이 없어서) 사실 강남의 건물이며 대형 아파트, 주상복합 등등 다 누군가의 것이잖아요? 그 분들도 여기 오시나보죠.
암튼 맨날 일해서 월급 버는 게 다라고 생각해 봤는데 임대소득자, 라는 새로운 직업에 눈이 떴죠. 저에겐 요원한 일이지만.35. 친구도
'10.3.3 1:21 PM (123.213.xxx.182)아니고 (친구라도 마찬가지지만) 그냥 얼굴도 본 적 없는 모르는 사람이 쓴 글에 비교하고
우울해 하고 하실 이유가 없을 것 같아요.
그냥 다양한 사람들이 많구나 하고 생각하고 말아요.
비교하다 보면 끝이 없는 걸요. 다른 사람 손에 백만원 있는 것 내 손에 백원만 못합니다.36. 원글
'10.3.3 1:44 PM (119.70.xxx.102)많은 댓글 다양한 의견이 있는 데 다 틀린 말은 아닙니다.(바빠서 지금 읽었네요..)
솔직하게 본인 이야기 쓰는 데 무슨 잘못이 있고 누가 쓰지 말라고 하겠습니까?
단지 글 쓸때 다른사람을 한번 쯤 배려해보는 것도 좋지 않느냐는 것이죠.
특히 자신의 개인적 환경만을 근거로 어떤 연봉을 두고 평균이하라는 식으로 일반화해서 현실을 왜곡해서는 안되겠죠.
연봉 7000이면 평균이고 대기업부장이 별것없다(솔직히 별것 없습니다.ㅋㅋ)는 글은 사실이 아니지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위치에 오르지 못하는 것이 현실입니다.
현실이 왜곡된 것도 문제이지만 (돈이 능력인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런 편협된 평가 자체가 "당신 생활 자체도 평균이하다" 라는 식으로 비칠 수도 있는 것이겠죠.
우리나라 근로자 평균연봉이 2800 정도라는 것을 보고 저도 놀랐습니다. 우리회사 초봉보다 낮은 수치였으니까요.
그런데 중소기업 근로자가 전체근로자의 8~90%라는 점을 고려하면 2800보다 못받는 분들이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전체 여성근로자 평균 연봉이 1800 정도에 불과한 것도 생각해 보아야 하겠죠.
대기업 신입 연봉 같은 겉핣기 기사말고 경제기사만 좀 더 깊게 들여다봐도 현실을 제대로 알수 있을 겁니다.
자유게시판인데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이상 제한을 두어서는 안되겠죠. 저도 반대합니다.
그러나 글을 쓸때 내글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갈수 있는 지 한번쯤 생각은 해봐야 하는 것이겠죠.
그런데 이렇게 댓글이 많으니 제글에 찬반을 떠나 기분은 좋네요..
원래 전직 어부였나 봅니다.ㅎㅎ37. 애초에
'10.3.3 1:48 PM (118.222.xxx.229)나와 비교하지 않는 것이 제일이죠.
월200버시는 분들이 연봉1억이신 분들 부러워하듯,
월80 버시는 분들은 또 200버시는 분들이 부럽죠.
또 연봉1억인 분들은 내건물갖고 월세 2천씩 버시는 분들이 부럽고요.
소득관련 글 올라오면
와~ 나와 소득 비슷한 사람이 나보다 더 열심히 저축하고 사는구나...
와~ 나랑 비슷하게 벌면서 이렇게 팡팡 쓰고 살기도 하는구나...하셔야지
나보다 훨 많이 벌고 적게 버는 사람과 비교할 필요 있나요...
그렇게 따지면 내 자식 공부 잘한다는 내용도 올리면 안되고,
우리 남편 자상하고 착하다는 내용도, 시부모, 친정부모 잘 만났다는 내용도 안되는 거지요.
그나저나 전 글 보고 이쁜 그릇 올려주신 분들 상처받지 않으셨으면 하네요.
전 사진으로밖에 못본 그릇들이지만, 그릇이나 접시가 참 예쁘고 작품이구나,,,하는 것
처음 느꼈어요...^^ 계속 올려주세요~~38. 익명이니까
'10.3.3 2:39 PM (119.70.xxx.180)맘놓고 부풀릴 수 도 있구요. 제가 아는 사람도 블로그를 가보니 어떻게 그리 허황된 생활상을
그려놨는지.....그밑의 댓글들은 정말 허상을 향한 추종자들같았어요. 블로그도 옆집사는 사람들도 들락거리는 블로거라야 믿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익명이면 이래도 그만 저래도 그만이니 쓰는 과정에서 +,-가 ......39. ..
'10.3.3 3:12 PM (116.126.xxx.190)위에 비꼬신 분. 네 비싼 물건은 자기자신을 위한 훈장 같은 거예요-당신이 훈장이라 하니까-. 가난한 사람들 생각해 보세요. 정말 스스로 가질 자격이 된다는 훈장이요. 적당히 기부도 하며 명품 두른다는 30대분, 스스로 자격줬음 됐지 뭐 그리 찔려서 남의 말에 실실 비웃으며 떠십니까?
40. 연봉만이 아니라
'10.3.3 4:23 PM (122.37.xxx.75)집값이랑 땅값이 IMF이후 많이 오르면서
불로소득이 많다보니까
1억이 예전의 1억의 가치가 아닌듯 합니다
그에따라 심적 부담이 덜어지죠..돈 쓸때...
여기도 그런 덕 보신분들 많으실테고
저도 원글님의 우려처럼
상대적 박탈감이나 위화감이 조성될까 걱정이 되더군요...
그런 글들보면 이해는 가면서도41. 저는
'10.3.3 5:10 PM (112.164.xxx.123)별반 거부감없어요
우리가 보통월급쟁이인데 주변에서 보면 우린 무지 가난하거든요
오죽하면 제가 우리동네에선 제가 평균정도 된다고해요
아니지, 평균정도가 아니라 평균이지요
더구나 애도 하나인데,집도 내집이고, 빚도없고
그런데 울 시집식구들, 제 동생 등등 합하면 우린 영세민입니다.
우리한달월급이 아주 우습게 되는게 문제지;요
저는 별 상관 안합니다.
내가 없어서 손 벌릴것도 아닌데 뭔 상관인지
내가 수준에 마추어서 알뜰살뜰 살때,
제 주변인들 척척 좋은거 쓰면서 돈 쓰는거 능력이라 봅니다
그래도 친척들이 잘살아서 다행입니다.42. 어이가 없어서
'10.3.3 9:34 PM (220.127.xxx.185)116.126.96.씨, 참 논리가 빈약하시네요.
당신이 말하는 사회에 대한 공헌은 뭘로 측정합니까? 그리고 나이가 많으면 당신이 말하는 자격을 갖게 됩니까? 나이는 시간만 지나면 누구나 먹는 겁니다.
제가 지적하는 건, 결국 당신은 명품 소비를 비난하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동경하고 있다는 겁니다. 명품에 대해 대단하게 생각하지 않는다면 그것을 사회에 공헌하거나, 나이가 많이 들어야 가질 수 있는 특별한 것으로 생각하지도 않을 겁니다. 명품을 대단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뭔가 과정을 거친 후에 가질 수 있는 물건으로 생각하는 겁니다.
그러니까 당신은, 겉으로는 명품을 쓰거나 비싼 그릇을 쓰는 사람들이 남을 생각하거나 배려하지 않는 소비를 하고 있다고 말하지만 속으로는 '자격도 안 되면서...'하고 생각하고 있다는 거죠. 그런 이중성이 더 우스운 겁니다.43. 여긴
'10.3.3 11:44 PM (112.144.xxx.92)확실히 잘 사는 사람이 많다는 생각은 들어요.
그릇이나 살림, 먹거리의 질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 있어서 그런지도 모르겠어요.
(장터만 봐도 가격대가 상당하죠..)
그리고 어떤 글들은 소득이 비슷하거나 더 많은 분들을 독자로 하기 때문에 답글을 쓰는 사람들이 그에 한정되지요. (글쓰신 분이 의도하지 않더라도요.)
학력도 마찬가지로, 일정 이상의 학력이 될 때 답글을 쓸 수 있는 경우가 많고요.
그런데 저와 비슷한 벌이 혹은 그 이상을 가진 분이 (외벌이든 맞벌이든) 이 돈으로 너무 살기 힘들어요... 뭐 그런 글을 올리면 사실 기분이 묘하긴 합니다.
살기 쉬운 건 아니지만 이보다 더 상황 안좋은 사람들도 많은데 싶거든요..44. 걍
'10.3.4 12:30 AM (112.168.xxx.16)그런갑다 하고 살아야죠....
저희도 그 기준에서는 나름 고소득일지 모르나..
든든한 빽은 커녕.. 죽을때까지 돈벌고 살아야한다는 생각에 사실 치킨 하나도 시켜먹기 힘들게 삽니다.
82쿡 자게니까 이런얘기 저런얘기 할 수 있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