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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간식 원래 밀가루,인스턴트가 많나요?
상담할 때도 식단표를 봤는데 괜찮았고 원장선생님은 과자류는 일체 안사다놓는다고 하셨어요.
처음엔 만족했는데 2월 중순부터 간식이 좀 그렇네요. 2월 마지막주에 먹은 게 토스트,만둣국,스파게티
튀김,후라이드 치킨 이구요. 3월 간식표 좀 봐주세요..
2일-바게트 (이번주는 적응기간이라 1시에 끝나요. 그래서인지 별 간식 없네요)
8일-잔치국수 10일-오전:핫케잌 오후:어묵탕 12일-찐만두
15일-토스트 16일-오전:씨리얼 오후:만둣국 17일-떡볶이 19일-스파게티
22일-수제비 23일-군만두 24일-오전:스프,바게트 오후:도너츠 25일-오전:롤케잌 오후:잔치국수
26일-토스트 29일-어묵탕 30일-핫케잌
제가 마음에 안드는 것만 썼는데 전체 간식의 반 정도 되네요. 아들이 다른 건 반응 없구요 음식에만 반응하는데
인스턴트나 밀가루 먹으면 얼굴에 빨갛게 올라와요. 그래서 집에서는 일체 안먹이고 밖에 나가서 친구들이랑
놀때나 어린이집에서나 어쩔 수 없이 먹게 될 때는 스트레스 안받고 맘편하게 먹이려고 해요.
어린이집도 단체 생활이니 어느 정도는 감안하겠는데 3월 식단표 받으니 좀 걱정이 되네요. 과일 위주로 간식을
주었으면 하는데 제뜻대로 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궁금한게 아토피가 없는 아이의 어머님들이 보셨을 땐
문제가 없는 식단인지요? 일주일에 두어번 정도는 괜찮은데 22일부터는 매일 밀가루,인스턴트네요ㅠㅠ
나중에 상담 할 때 원장님께 과일을 좀 더 간식에 넣어주셨으면 하는 부탁을 드리면 유별난 건지요?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ㄴㅁ.
'10.3.3 10:49 AM (115.126.xxx.13)유별난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요새 아토피 걸리는 아이도 많고 또 저처럼 나이들어서 걸리는데..그래서 생협이용하는 어린이집도 있더라고요...건의하는 엄마들 많으면 어린이집도 좀 개선하겠죠...어릴 때 인스턴트 많이 먹는 게 뭐 좋나요..앞으로 크면서도 많이 먹게 될 텐데..
2. ...
'10.3.3 11:04 AM (119.195.xxx.91)전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선택할때 간식 먹거리 중요하게 생각해요. 너무 인스턴트 위주네요. 어찌과일이 하나도 없네요. 특히 아토피가 있다면 최악이네요. 먹거리 신경많이쓰는 어린이집도있어요. 그런곳을 알아보세요.
3. 유별난건지요..
'10.3.3 11:11 AM (123.248.xxx.169)과일은 5번 있네요.일주일에 한번 월요일 아침만요..너무 한거 맞나요?ㅠㅠ
4. ...
'10.3.3 11:23 AM (119.195.xxx.91)저도 좀 먹는것에 유별나긴해요 ..근데 아토피없는사람들은 별로 대수롭지않게 생각하는사람도 많더라구요. 우리큰애가 아토피가 심해서 (지금은 거의나아졌어요) 전 간식을 과일로만주는 곳을 선택했어요. 다른데보다 원비가 좀 비싸긴하지만ㅠ.ㅠ...암튼 원글님이 아니면 아닌것 같아요.
5. 不자유
'10.3.3 11:26 AM (122.128.xxx.135)저로서는 식단이 상당히 놀랍네요
저도 아이들 먹거리는 좀 깐깐하게 보는 스타일이라
식단이 저렇다면, 그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을 것 같아요.
과일을 넣어달라는 요구는 전혀 유별나 보이지 않습니다.6. 不자유
'10.3.3 11:29 AM (122.128.xxx.135)이어서...초등맘님들, 학교 청소나 그런 것보다는
아이들 먹거리에 대해서 엄마들이 좀 깐깐하게 굴었으면 좋겠어요.
우리 딸들 다니는 초등학교에서는, 급식에 쓰는 쇠고기
모두 국내산 한우만 쓰고, 엄마들이 직접 식재료 검수합니다.
엄마들이 적극적으로 나서면, 교장도, 어린이집 원장도
그 의견에 따를 수밖에 없더군요.
먹거리와 관련된 사안에 대해서는, 엄마들이 좀더 유별나게 굴었으면 합니다.7. ..
'10.3.3 11:36 AM (125.139.xxx.10)제가 어린이집에서 근무하면서 겪은바에 의하면 오후에 과일 간식 나가면 전화옵니다
애가 집에 와서 배고프다고 한다고요. 오전간식도 아침 안먹이고 보내는 엄마가 많아서 든든한것으로 좀 주라구요.
엄마들 모이는 날 원장님이랑 같은 자리에서 공론화시켜 보셔요.8. 저도
'10.3.3 11:50 AM (119.70.xxx.35)아토피맘인 제가 보기엔 당장 그만 두어야 할 식단이네요. ㅠㅠ
우리애 두돌 지나서 이제 슬 어린이집 알아보는 중인데
저도 먹거리 걱정때문에 많이 망설여져요.9. 어휴.
'10.3.3 11:51 AM (115.40.xxx.139)아직 아기는 없는 새댁이지만 어린이집에서 그런거 먹인다면 저도 보내고 싶지 않을꺼 같아요.
몇년전에 유치원에서 과자,사탕대신 멸치를 고추장에 찍어서 먹였다는 글 어느 인터넷게시판에서 보고 그 유치원선생님같은 분이 많았으면 했네요.
핫케익같은건 우리밀, 유기농설탕같은거 쓰면 좋을텐데.. 그럼 어린이집 비용이 먹거리땜에 너무 비싸질까요?
근데 아기들 먹는거엔 절대 돈 아끼면 안된다는게 제 신념이라면 신념이랄까..
제가 먹는것땜에 초경도 일찍하고 30대들면서 몸도 비실해졌거든요.
하여간 아기들 어떤거 먹이는가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10. ..
'10.3.3 11:54 AM (115.40.xxx.139)참고로 저 어렸을때 아빠가 우유대리점을 하셔서 어려서부터 우유는 질리도록 먹었구요.
초등땐 참치캔같은건 간식으로 한캔따서 엄마몰래 먹고 그랬어요.
햄, 계란같은거 좋아하고.. 그밖에도 너무 잘먹어서 소아비만이였어요.
현재 30대 중반이구요.11. 원글이
'10.3.3 11:59 AM (123.248.xxx.169)어린이집 까페 가서 1월 식단 봤더니 빵류는 1번 밖에 없었네요. 왜 이렇게 바뀐건지
모르겠어요.엄마들이 건의한건지 원장님 마음이 바뀐건지ㅠㅠ
원장님과 상담해보고도 간식이 바뀌지 않는 다면 오후에 일찍 데리고 와도 될까요.
오후 간식이 대부분 인스턴트네요. 간식 먹기 전에 애들 데려오면 괜히 또 유난떤다고
애들 눈총 받을까 걱정이네요. 마땅히 다른데 보낼 데가 없어서요..12. 헉
'10.3.3 3:54 PM (123.254.xxx.254)떡, 오미자차...이런게 나오면 좋을텐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