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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큰 아이들 댁 반찬 뭐 해 주시나요?
요즘 아이들 정말 크잖아요.
초등학교 입학했을 때 키번호 팔번 정도였는데, 고학년인데 드디어 일번 끊었다네요.ㅠ.ㅠ
원래 잘 안 먹는 아이였는데, 작년부터 잘 먹거든요.
그런데, 육류만 잘 먹으니 걱정돼 좀 자제시키고 있는데, 그냥 달라는대로 줘야 할까요?
고기반찬+김치 요렇게만 먹으려 하네요.
어릴 때부터 인스턴트는 멀리 하고, 나름 웰빙 식단으로 먹고 있기는 한데요.
제가 워낙 한끼를 떼우는 데 의의가 있는 사람이라 은연 중에 식단이 부실해지지 않았나 싶네요.
보통 국이나 찌개 中1, 육류나 생선 中 1, 나물, 김치, 김...요 정도 차려 줘요.
멸치는 거의 끼니마다 들어가는 편이고요.
너무 부실한가요?
친정도 시가도 그저 소박하게 드시는 집들이라 저희와 식단이 별반 다르지 않네요.
그래서인지 사람들이 보기에 비실비실합니다. ㅎㅎ 특별히 건강에 이상은 없지만요.
아이가 잘 안 크니, 저희 집 밥상에 문제가 있나 책임감이 막 느껴지네요.
1. ㅡ
'10.3.3 10:52 AM (125.132.xxx.138)저 국민학교때는 엄마가 일찍 잠자리에 들게 했어요...
늦어도 밤 9시에는 잤어요.
먹는 건 가리지않고 먹었고...식단은 거의 아빠 중심이였기에 그냥 주는대로 먹었어요.
참고로 아빠키는 173...엄마키는 158이고요.
저희 오빤 179...저는 170이에요.^^
먹는것도 중요하지만 잠도 중요한거 같아요.^^2. ^^
'10.3.3 10:53 AM (59.23.xxx.109)줄넘기도 시켜보세요.. ^^ 식단은 잘처려 주시는것 같은데요,
늦게게 커는애들이 오히려 나중에 더 많이 커는 경향도 있으니, 중고등때 많이 클수도 있어요3. 늘보
'10.3.3 11:03 AM (222.105.xxx.195)아들은 키가 178인데,
그거 고등학교때 큰 키입니다.
고1고2,, 그리고 대1-- 3년동안 쑤~~~~~~~~~욱 자랍디다.
딸도 중2때부터 크더니 170이 넘고요ㅡ,
남편키는 170이 안되고, 전 162,
양가에 큰 사람이 쫌 있고,
애들 밥상에 육고기 반찬 안들어간 적 없구요,
지금도 육류고기를 엄청 좋아합니다.
생선은 번갈아가며 이거저거 올리지만
육류는 돼지고기를 특히 좋아하고, 오리고기. 쇠고기, 닭고기,
정말 잘먹습니다.
물론 잠도 엄청 잘 잡니다.
셤기간 외에는 요,,,4. 원글이
'10.3.3 11:05 AM (125.252.xxx.28)아직도 아기같아 잠 엄청 잡니다. 거의 신생아 수준으로요.
학원을 안 다니니 가능한 얘기죠.
그런데, 얼굴이나 마른 체형이나 사고와는 별개로 3학년 쯤부터 성조숙증 증세가 나타나기 시작해 콩류와 유제품등 호르몬에 영향을 주는 관련식품를 자주는 안 먹여요.
우유는 학교급식만 하고 거의 안 먹어요. 안 좋아하기도 하고요.
하도 안 커서 육류만 자제식품에서 빼고, 자주 먹이는 편이고요.
보약같은 것도 막 먹이고 이래야 할까요?
키 잘 크는 아이들은 역시 집에서 이것저것 잘 해 먹이더라고요.5. 원글이
'10.3.3 11:07 AM (125.252.xxx.28)참고로 남편도 저도 크진 않지만, 평균은 됩니다.
6. 저희
'10.3.3 11:17 AM (222.237.xxx.83)아이 6학년 올라가는데 167에 53킬로 발사이즈 270신어요. 크다고 다 좋기만 한건 아네요. 체격에 비해 마음도 지능도 커야죠. 다들 중학생 취급해서 꾸중도 많이 듣는다능... 4킬로대로 낳은 아이고 집안에 비만 유전자 있어(조카들 쪽으로) 6개월부터 밤에는 우유대신 물을 먹였는데도 계속 크긴하네요. 딱히 기억나게 먹인건 없고 특히 우유는 아기때 빼고는 거의 안먹고 자랐어요.그치만 날마다 빠지지 않고 먹인건 계란(워낙 남편이 달걀귀신이라)하고 아기때부터 초등 저학년때까지 매일 발바닥을 마사지 해 줬던 것 같아요. 쭉쭉 스트레칭도 시켜주고 ...혹 도움이 되실려나
7. 저희아이
'10.3.3 11:21 AM (119.64.xxx.239)2002년 5월생인데 키가 140가까이되요,, 전교에서 제일큰듯하고 어디가도 저희아이보다 큰아이 거의 못봤네요.. 제가 큰편이라 그런지 신생아부터 발육이 남다르긴했지만
아무거나(인스턴트음식) 안가리고 잘 먹습니다. 밖에나가서 뛰어노는것도 좋아하구요,,,8. 울딸아이
'10.3.3 11:29 AM (125.180.xxx.29)173cm인대요
엄마아빠도 워낙키가크니 유전적인요소도 한몫했겠지만...
어려서 고기없으면 밥을 안먹었어요
육류가 키가크는데 한몫했지않았나싶어요
그리고 또래여자아이들보다 밥을 참 잘먹었어요
먹은게 다 키로간것같아요 살은 안쪘거든요9. 친구 아들
'10.3.3 12:20 PM (221.151.xxx.67)중2인데 183이예요.
괴물같을거 같지만, 얼굴 주먼만하고 늘씬하고....
5학년 이후로 하루에 고기 한근...요즘엔 너무 빠르게 크니까 그것도 모자라대요.
병원에 갔더니 단백질 부족이라고 고기 더먹이라고 했다더군요...
그친구 먹는 방식이 맛있는거 먹어라 주의라, 밥보다는 고기 충분히 먹고 채소 먹고 배부르면
밥안먹어도 돼! 머 이렇게 키우더라구요. 그래두 편식은 안하던데요...10. 고기한근
'10.3.3 1:00 PM (203.234.xxx.122)하루에 고기 한 근, 적어놨습니다.
그렇다면 저희집은 하루에 고기 두 근씩 요리해야겠군요..--11. 키큰아들
'10.3.3 1:33 PM (59.7.xxx.67)우리큰아들은189고 작은아들은191.5입니다 크다고 다좋은것은 아닌것같읍니다 선천적인게 가장중요하고 다음이식사와 노력인거같아요 옛날 어른들 말씀에 다때가되면큽니다 일찍크는애가있고 늦게크는 애가 있습니다 너무 걱정마세요
12. ...
'10.3.3 1:50 PM (152.99.xxx.167)호르몬 검사도 한번 생각해보세요. 요즘 성조숙증이 워낙 많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