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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원어민 선생님 냄새가 고약해서

난감해요 조회수 : 1,796
작성일 : 2010-02-28 16:36:19
우리 아이들이 수업을 받고 있는 중국원어민 선생님이 얼마나 고약한 냄새가 나는지
수업만 끝나면 몇시간 동안 환기를 시키느라 일주일에 두번씩 추운겨울을 보내느라 힘들었는데
요즘은 제가 없는 시간에 오시는지라 애들이 그걸 제대로 안해서 방안에 온통 냄새가 베어서 정말 난감하네요

머리도 안감는 거 같고 (학교기숙사에 있어서인지..)  이건 머리 냄새뿐만 아니라 씻지도 않고 옷을 갈아입지도 않는 듯합니다
애들은 무슨 냄새난다고 하는데 선생님 씻지 않은 거 같다고 하면 애들도 거부감들 것 같아서 말도 못하고
나가시면 바로 환기시켜라 하는데 애들이 제대로 하질 않으니 ..

어떻게 자존심 상하지 않게 씻을 것을 권하는 좋은 방법없을까요?
IP : 110.14.xxx.85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2.28 4:42 PM (219.250.xxx.121)

    저라면 과외를 안할것 같아요.
    전 냄새에 너무 민감하거든요.

  • 2.
    '10.2.28 4:46 PM (117.53.xxx.166)

    제 생각엔...자존심 상하지 않게 씼게 권하실 수 없을 것 같아요. 씻으세요...가 아무리 조심해도 그 선생님한테는 자존심 상할 것 같네요. 미국에서 중국 /대만 (대만도 머리는 거의 안 감았었어요. 요즘은 어떤 지 모르겠지만 10년전에는...) 여학생들이랑 같은 수업 많이 들었었는데 정말 다른 건 모르겠고...머리는 정말정말 안 감더라구요... 대만 학생들 여러명이랑 1주일짜리 여행갔던 언니 말로는 샤워는 여행중에 하더래요. 근데 머리는 그냥 물에 젖은 채로 즉, 그대로 나오더래요.

  • 3. ...
    '10.2.28 4:46 PM (125.131.xxx.167)

    과외를 계속할 만큼 실력이 좋다 싶으시면, 말씀하세요.
    뭐... 가끔 말해도 안 통하는 아이들도 있습니다만...
    아마 한국 유학 온 학생일 듯 한데, 중국 시골서 온 아이들, 아직 개념이 없을 수 있어요.

  • 4. 중국
    '10.2.28 5:01 PM (119.192.xxx.155)

    문화인가 봐요....잘 안 씻고 깨끗한 것에 대한 개념이 없어요.
    한 서너달 같이 살 기회가 있었는데 도저히 적응이 안 되서 결국 이사 나왔어요.
    문화 차이라 보시고 최대한 참으시던가
    아니면.....우리나라 문화가 워낙 깔끔한 것을 추구하다보니 잘 적응이 안 된다고
    웃으며 한번 해보시던가.....아니면
    중국어 잘하는 우리나라 학생 구하세요~ ^^

  • 5. 그게
    '10.2.28 5:44 PM (211.208.xxx.37)

    중국이 전통적으로 물이 귀해서 잘 안 씻는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유학중인 학생이 현지 여대생 회화선생님이 구취가 너무 심해서 살짝 한국치약이라면서 선물로 줬대요. 그런 식으로 샤워젤이나 이런 걸 선물해보셔요 한번^^

  • 6. 몇년전
    '10.2.28 6:05 PM (115.128.xxx.11)

    중국본토(어딘지는 까먹음)공장에 파견근무갔다온 후배
    완전 기절하고왔네요
    공장이라 젊은처자들이 많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주일은 기본 때론 보름도 머리를 안감아 나중엔 두통까지생겨
    몸이 반쪽이 되서 왔더군요
    방법을 찾으셔야할듯하네요 아이구야...

  • 7. 중국인친구
    '10.2.28 6:30 PM (211.47.xxx.223)

    대학원 다닐때 보니까
    머리를 정말 상당히 오랫동안 안감더라구요
    머리에서 나는 냄새일것 같은데... 정말 엄청나게 고약합니다.. ㅎㄷㄷ

  • 8. 으...
    '10.2.28 6:32 PM (222.238.xxx.90)

    저 중국갔을때 나름 부유층들이살고 꽤 괜찮은백화점에서 물건을 사는데 , 물건파는 아가씨가
    떡진머리에.....평생 칫솔질을 하지않았는지,말할때마다 입에서 음식물쓰레기통 냄새가 나는겁니다....머리냄새는 약과예요 입냄새 정말.....저 그러다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그물건 자세히 보지도 않고 사왔다는 전설이있네요...-_-;;

  • 9. ;;
    '10.2.28 6:42 PM (110.47.xxx.48)

    우리아이도 중국에 가서 처음 택시를 타는데 뒷자석에서 본 기사아저씨 머리가
    떡이져서 냄새도나고 내릴때가지 참느라고 고생했다고 하네요.
    13일정도 가있었는데 다시는 중국에안간다고 하네요.

  • 10. ㅎㅎ
    '10.2.28 7:37 PM (125.177.xxx.26)

    매장에서 중국인들에게 운동화 팔다 늘 느꼈어요..특유의 냄새가 난다는 걸..

  • 11. @@
    '10.2.28 8:32 PM (122.36.xxx.42)

    제 동생이 지금 팔다리를 많이 다쳐 온통 기브스를 했거든요. 세수는 어찌어찌 하는데 머리만큼은 어떻게 할수가 없어서 5일째 못감았어요. 현재 입원중..
    돌아버리겠어요. 미안하다 동생아

  • 12. 지구환경을 위해
    '10.2.28 8:43 PM (59.11.xxx.180)

    님이 좀 참으세요.
    13억의 중국인이 한국사람처럼 머리를 감아대다간 금방 황해바다 아작날겁니다. 우리가 즐겨먹는 조기와 부세같은 생선의 깨끗한 서식처를 위해 절대로 중국사람보고 머리 자주 감으란 소리 하지 마세요.
    걍 냄새야 자연의 냄새겠거니 하면 되죠.
    누구나 누는 똥냄새도 사실 일시적이지만 안좋잖아요.
    마찬가지로 머리 냄새도 걍 견딘다 생각해보세요.

  • 13. ,,
    '10.2.28 8:54 PM (110.14.xxx.110)

    ㅎㅎ 윗님 너무웃겨요
    근데 진짜 세계 어디가나 중국사람들은 안씻나봐요
    저번에 비행기 옆자리 아줌마도 엄청 아는척 하는거보니 꽤 배운사람 같던데
    머리는 새집을 지어서리..

  • 14. 절밥
    '10.2.28 9:28 PM (110.9.xxx.167)

    ㅎㅎ 저도 사업차 중국 대만 사람들 종종 만나는데 나름 다들 깨끗하게 하고 다니는 것 같은데..
    몇십년도 더 된 우스개 소리가 생각나네요... 한중일 3개국 사람이 인내력 시험을 했는데요, 돼지 우리에서 얼마나 오래 견디는... 일본 사람은 들어가자마자 튀어 나오고, 한국 사람은 몇시간 견디다가 나왔는데 중국 사람은 하루가 지나도록 안 나오더니 결국 돼지가 걸어 나오더라는 ㅋㅋ...

  • 15. 참을수있어요.
    '10.2.28 10:12 PM (121.133.xxx.68)

    친척공장에서 일하는 한족,조선족 아가씨들 보니...
    매번 식사후 바로 칫솔들고 화장실 무리져서 몰려가던데요.
    차라리 제가 좀 있다 닦는 편이라 좀 늦구요.
    지구환경님 마냥 절대 그 비밀 알려주심 알될것 같아요.
    그 땟국물에 세제물이 우리황해로 흘러들어옴 어째요.
    그냥 그대로 유지하심이.... 고맙고 좋지 않겠어요.^^

  • 16. 15년전
    '10.2.28 10:49 PM (121.130.xxx.92)

    중국에서 유학했는데 원래 잘 안씻는것같은데 특히 겨울되면 정말 더 안씻어요..
    교실안에 들어가면 질식사할것같은 정말 역겨운 냄새땜에 엄청 힘들었어요..
    일주일에 한번도 머리를 안감는건지 태어나서 떡진머리 그렇게 심한건 그때 다 봤던것같아요.

  • 17. 난감해요
    '10.3.1 2:42 PM (110.14.xxx.85)

    아휴 .. 답이 없네요
    외모는 이승기에다 나름 패션감각도 있으신데
    어째 씻는 건 안하시는건지 ..
    황해걱정하다 제 코가 어떻게 되겠다는거 아닙니까

  • 18. 앗 그러고보니
    '10.3.1 7:01 PM (59.11.xxx.180)

    남자 특유의 냄새일수 있어요.
    씻는 것과 무관하게 나는 냄새, 청소년기만 되도 나잖아요.

  • 19. 황해걱정은
    '10.3.1 7:07 PM (59.11.xxx.180)

    그냥 오지랍이 아니고 굉장히 중요한 겁니다.
    황해에서 생산되는 각종 생선, 어패류, 김치담는 젓갈, 양식 굴과 김,
    신안 소금, 완도 미역과 다시마, 등등 생각보다 많습니다.
    반드시 오염을 막아야하는 중차대한 문젭니다.

    이미 한반도 수도권과 충청권, 전라권에서 배출하는 오염만도 엄청난데
    생각같아선 인구를 반쯤 줄여서라도 바다먹거리 터전을 깨끗하게 유지하고 싶은 마음인데...
    암튼 더이상의 오염은 곤란하죠.

    이미 한국사람들 매일 샤워하고 머리감는 것도 안좋은겁니다.
    그냥 맹물이나 창포같은 자연재료로 하면 모를까, 세제류같은 고분자화합물은 걱정스럽죠.
    정 매일 샤워하고 싶으면 맹물로 하던가요.

    중국사람한테 자주 씻으라하면 큰일납니다. 13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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