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연애한 남자가 있는데요 외국인이고 영어유치원 선생님이에요
저랑 같은 학원에서 일하는....성격은 저랑 잘맞고 자상하고 좋아요
하지만 결혼상대로는 생각안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프로포즈를 받았어요
정말 얼떨떨해서 대답은 못하고 있어요
왜냐면 3개월전에 그 외국인 남자랑 잠시 헤어졌었을 때가 있었어요
그때 친구 소개로 선을 받거든요..
근데 엄청 과묵하고 제말은 잘 들어주고 꼼꼼해서 제가 편할것같다는
생각은 많이했었어요...하지만 재미는 없어요...
저를 고민하게 만드는건 아무래도 돈이예요ㅜㅠ
외국인 남자친구는 학원에서 받는 연봉이 3800정도되요
선본 남자는 전문직이라 친구한테 들으니 한달 900정도된다고 하네요
성격을 보면 남자친구인데 제 미래를 보면.....
결혼할 나이되니 그냥 연애하는 돈도 아깝고 빨리 결혼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남자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현실적이게 되네요 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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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본남자..지금남자 누가 더??ㅜㅠ
선택해주세요 조회수 : 1,221
작성일 : 2010-02-24 16:09:30
IP : 222.120.xxx.17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지금
'10.2.24 4:21 PM (121.133.xxx.244)일년에 10억 버는 남자와 1년에 3800버는 남자 사이에서 고민하는 건가요?
남자친구를 너무너무 사랑하시나보네요.
보통은 뒤도 안돌아 보고 선남한테 돌아서지 않나요?
그 남자가 님께 뜨뜻미지근 하지 않고서야.....2. 원글
'10.2.24 4:30 PM (222.120.xxx.176)한달에 900 잘못적었네요...한달에 900이에요^^::
3. 이젠
'10.2.24 4:59 PM (118.221.xxx.12)별걸 다 골라달라고 하네요..두 남자가 이런사실을 안다면;;;;
물건도 아니고..골라주는대로 가실건가요?;;;;4. 연봉보다
'10.2.24 4:59 PM (119.196.xxx.239)외국인이란 사실이 더 걸리지 않나요?
5. ㄷㄷㄷ
'10.2.24 5:01 PM (203.239.xxx.74)제발 이런여자 안만나게 해주세요
6. ^^
'10.2.24 7:40 PM (59.9.xxx.68)자유게시판인데~~이런질문도 할수있는거죠^^
결혼하기전에 이리저리 재고 따지게 되는게 현실인데..
님들두 따님 결혼시키실때~저 정도 고민은 하지 않으실까요^^;
82는 댓글이 가끔 너무 까칠해요^^7. 원글님
'10.2.24 8:47 PM (61.81.xxx.128)마음은 이미 한쪽으로 기운 듯한 냄새를 주는 글이네요
8. 고민해보세용
'10.2.24 9:14 PM (119.149.xxx.135)잘 고민해보세용.. 복이 터지셨어용..
9. 이런질문..
'10.2.24 10:21 PM (114.204.xxx.5)입장바꿔 님이랑 사귀는 그 남자분이 2년 사귄 여친이냐 선본 여자를 택할건가 .이러면서 글올리면 그 놈이 정상입니까?
사랑하는 사람이든가 조건을 보던가 본인이 택할일이지..-_-
우리집에는 저런여자 안들어오게 해주세요...10. ...
'10.2.24 11:23 PM (67.72.xxx.118)Which one do you love?
Do not marry 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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