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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여비서 얘기인데요

의논할 곳이 없어요 조회수 : 1,455
작성일 : 2010-02-23 00:11:15
댓글 달아주신 분들의 말씀처럼 저도 구구절절 남편과 싸우면서 이야기했는데.

지금 현실은 전 이혼은 할 수 없는 상황이에요..

이 현실을 극복하고 남편과 살면서 복수(?) 하고 싶어요..

남편도 어느정도 진정이 됬는지 폭언과 폭력에 대한 것은 사과를 했지만, 전 여전히 가슴이 떨려요..

남편이 핸드폰 통화내역도 보여주며 결백을 주장하지만, 한 번 금이 간 신뢰는 어쩔 수 없네여..

그래도 어찌어찌 겨우 화해아닌 화해를 한 상태고, 제가 남편으로부터 각서를 받기로 했는데

내용을 어찌해야 남편이 딴 생각을 안할지 아니 못할지 막연하네요..

그리고 각서 내용을 지키지 못할 시 받아야 할  불이익을 아주 아주 타격이 큰 걸로 해야 하겠는데

님들의 의견을 좀 모아주세요..

게시판에 자꾸 이런 글 올려 죄송하지만 의논할 곳이 전혀 없어요...
IP : 119.194.xxx.18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각서는
    '10.2.23 12:41 AM (112.148.xxx.113)

    각서는 아무런 법적 구속력이 없어요. 그걸 받아서 뭐할려고?
    집이며 동산 부동산을 님의 소유로 이전해 주는 거 말고 실리가 있는 거는 없을 듯..

  • 2. 남편이
    '10.2.23 1:10 AM (121.136.xxx.132)

    님이 시키는대로 그여자한테 전화해서 다시는 전화하지 말라고 말했다고 하니 영 엇나가는 건 아니네요.
    그냥 이혼운운할 일은 아닌거 같고 님도 자기 생각을 어필했으니 달라지겠지요.
    각서야 뭐 구속력 없다는 거 다 알지만 그래도 한장 받아두시면 좋겠네요.
    예방차원으로 휴대폰 문자를 웹에서 볼수 있는 서비스를 신청한다거나
    회사에서 절대 그여자 아는척하지 않는다거나
    회식이나 기타등등 회사 행사때 아내에게 장소와 귀가 시간을 허락받는다거나 등등이요.

    그리고 재산은 서서히 하시지요.

  • 3. 재산을
    '10.2.23 1:21 AM (115.21.xxx.245)

    지금 어떻게 못한다면 서서히는 더 못합니다.
    불이 달궈져 있는 지금이 그래도 적기인데 과연 남편이 그렇게 해 줄지 의문입니다...

  • 4. 서서히
    '10.2.23 1:35 AM (121.136.xxx.132)

    하라는 건 좀더 두고 보고 정말 해야겠다 싶을때 혹은 눈치 채지 못하게 하시라구요.
    재산명의 돌려놓는다는거 여기서 흔히 하는 조언이지만 막상 부부사이에 그런 이야기 나온다는건 나는 너를 더이상 믿지 못하겠으며 언젠가는 맨몸으로 너를 쫒아낼수도 있다는 극단의 표현인것도 같아서 오히려 더 부부관계가 악화될거 같기도 해서 말이죠.

    원글 남편분은 그래도 시키는대로 하고 사과도 하셨다면서요. 고쳐가면서 사세요.

  • 5. 전재산
    '10.2.23 11:50 AM (180.70.xxx.229)

    별거 없지만...
    제앞으로 남편이 해줍니다...
    물런 남편이 사업을 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왠지 든든합니다...고맙기도 하고...
    물런 남편도 비자금은 있겠지만요...
    회사 지분도 같이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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