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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은 빼야겠는데.... 확실한 동기부여.. 없을까요?
결혼 직후부터 내내 불어나기만해서.... 7년만에 20kg이 쪘네요
부부는 닮는다더니...
남편의 야식 습관... 폭식 습관... 맨날 잔소리하다가 결국 제가 남편을 닮아버렸어요 ㅠ
이제 둘다 배불뚝 부부가 되었네요
제가 뼈대가 굵어 정말 뒤에서 보면 한덩치한다고... 하네요...
(175에 88kg 남편왈... )
아이들이 아직 어려 (3,5살) 운동다닐 시간도 없고.. 맨날 육아에 허덕이는 중...
남편도 9시 가까이에 오니.. 밤에도 못나가고
어쩌며 좋을까요 ........
밥으로 줄여보는건 ... 먹는걸로 스트레스를 푸는 생활을 하다보니
참... 작심 하루도 안되고 ㅠㅠ
이시간에 순대볶음에 사이다 펫병으로 병나발 불다가 글 올려요 ㅠㅠ
정신 확~ 드는 방법 없을까요
예쁜 여인네들 사진 좀 붙혀두면 동기부여가 되려나...
사실 랑구랑 섹스도 재미없어서 살빼면 랑구가 집적대는것도 짜증나고...
그냥 의형제처럼 지내는 지금이 편해요--; 그래서 살을 못빼나봐요
그래도 예쁜 옷보면 살빼고 싶고.. 스타일 좋게 입고 싶고.....
마음이 여러갈래네요 --;
1. 그냥
'10.2.17 1:27 AM (114.202.xxx.176)그렇게 사세요
2. 건강!!
'10.2.17 1:31 AM (122.34.xxx.15)건강에 적신호가 오면 아주 독하게 마음을 먹게 되지요.
그렇지만 그때는 이미 늦을 수가 있으니..안타깝지요.
과체중이면 고혈압, 당뇨..녹내장도 걱정 되거든요.
아직 젊으니 조금씩 체중 조절해 보세요.3. 의지박약
'10.2.17 1:43 AM (183.99.xxx.102)남의 고민에 개념없는 댓글.. 정말 너무하네
고민글에는 도움댓글만 달아주지
읽고 짜증났으면 패쓰하는 센스
그러게요.. 그 얘기를 들으니.. 한동안 몸아팠떤 일 생각나면서
조금 각성이 되긴하는데... 훔...4. ..........
'10.2.17 1:55 AM (203.82.xxx.101)뚱뚱한 주제에 감히 어디서 클럽에 남자 꼬시러 가냐!!!
제 28년지기 베프가 저 충격 받아서 살빼게 할려고 했던 말입니다.
충격받고 5년전에 식욕억제제 먹고 21kg 뺐다가, 4년 동안 요요가 슬금 슬금 8kg 와서 지금 169에 60kg인데,3kg 더 뺄려고 운동 중이에요.5. 의지박약
'10.2.17 2:02 AM (183.99.xxx.102)아.... 첫줄 읽으며 심장벌렁햇어요 ㅠ
뚱뚱 소리 들어본적 없는데... 보는것만으로 충격이 --;
댓글 감사해요6. 저는
'10.2.17 2:16 AM (123.199.xxx.147)다이어트 약 부작용으로 17kg가 쪘는데...
그렇게 찌다보니 우울증도 생기고 의욕도 없다 보니 2-3년을 그렇게 보냈어요.
그 결과...
당뇨가 왔어요.
지금 죽자고 식이요법과 운동 하고 있습니다.
넘 후회스러워요.
그때 빨리 뺐으면 이 지경까지 오지 않았을 텐데...
전 이제 맛있는 음식과는 평~~~~~~~~생 안녕해야 해요...T.T7. ..
'10.2.17 6:53 AM (116.127.xxx.138)저도 윗님처럼.. 살이찌니 고혈압이 왔어요
이나이에 고혈압이라니..
님.. 제발 살빼셔야해요
저도 10키로 겨우빼서 지금 정상혈압유지하고 있어요8. ....
'10.2.17 7:43 AM (121.182.xxx.60)170에,,77이라,,좀 많이 나가시긴하시네요,
웬만한 남자성인 몸무게시네요,,,
65만되도 좋을텐데요..9. 키가
'10.2.17 7:45 AM (211.109.xxx.177)크시니 20키로정도 빼면 예쁘겠어요.
날씬해지니 좋은점은 자신감 업업~~
아무거나 걸쳐도 옷태살고 쇼윈도에 비친 모습도 흐뭇하고....
전 대학때 작은키에 70키로 넘었어요.
지금은 40대인데 48키로까지 뺐고요.
몸이 날렵해지니 생활이 더욱 활기차지고 즐거워져요.
소식하시고 짬짬이 몸을 부지런히 움직여서 꼭 성공하세요~~10. ....
'10.2.17 8:33 AM (211.49.xxx.134)전 그정도의 등발?은 아니었지만 갑작스런 고혈압 판정받으니
자존심 팍 상하드만요.이나이(50대초 )에 벌써 고혈압약으로 버티라고 ?생각하니
아찔하길래 운동과 식이조절했지요
운동도 거창할거 없고 영 밖에나갈시간 안되시걸랑 나무 토막하나 방바닥에 놓고
계단걷기하듯 오르락 내리락 하시고 야참은 당근 쥐약이고
독하게 2년하니 혀들을 차네요
독하다고
처녀몸매 나왔다고 (고혈압잡으려 한게 보너스로 다이어트는 그냥 되어있더라는 ...)11. ..
'10.2.17 8:39 AM (219.251.xxx.108)155- 60킬로 갖고 있어요.
늘 우울해요.
살 빼려고 하는데 운동은 죽어도 싫고
먹는 건 너무 좋고,,,,
저도 의지박약입니다.
같이 살 빼요. 정말 빼고 싶어요12. .
'10.2.17 9:36 AM (211.108.xxx.17)친구집에 놀러온 비슷한 또래의 날씬한 아줌마가
늦둥이 가지셨어요?
하는 소리에 충격먹고 14kg 뺐어요.
날씬해지니 아들이 더 좋아합니다.
애들 조금 크면 엄마 뚱뚱한거 싫어하더라구요. ㅠ.ㅠ13. 댓글달러 로긴
'10.2.17 9:40 AM (210.90.xxx.75)꼭 댓글 달고 싶어서 로긴까지 합니다.
저는 친구들하고 간만에 여행가서 사진찍어보고 쇼크 먹어서 일년간 십삼키로 뺐습니다.
지금도 일년 반째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살빼기 힘듭니다. 그치만 지금 안 빼면 영원히 그 모습일겁니다.14. 일단
'10.2.17 9:52 AM (222.107.xxx.148)밥물 해보세요.
이게 규칙적인 식습관을 들이는데 아주 좋아요
양껏먹되 시간을 지켜서 하루 세끼만.
이것만으로도 10키로는 빼겠어요.15. 아이들
'10.2.17 10:28 AM (123.248.xxx.61)아직 어려서 다행으로 생각하세요...
제 딸래미 6살인데, 유치원에 데리러갔다가 애들이 제 모습보고, 그중 되바라지고 유명한 애 몇명 있쟎아요. " 우와 니 엄마 돼지다 "
저 펑펑 울고 지금 다이어트 중이랍니다.16. ㅎ
'10.2.17 10:32 AM (218.38.xxx.130)충격요법이 제일이죠.
이제 곧 애들이 유치원 가면
"엄마는 왜 돼지야? 친구들이 뚱뚱하다고 놀려"
이럴 겁니당.
돼지엄마 싫으시면 운동하세요~17. 화이팅!
'10.2.17 10:45 AM (59.19.xxx.91)저도 윗분 말씀대로 약간의 충격(?)을 받고 살 빼기 시작했어요.
아이 낳고 키우면서 바깥 활동을 전혀 못하니 167에 74키로 최고 몸무게까지 찍었었는데(운동도 관심없었고 할 여건도 안되었었죠) 친척집에 놀러가니 '애 먹을 걸 집에서 엄마가 다 뺏어먹는 거 아냐? 애는 말랐는데 엄마는 왜 이리 살이 쪘어?' 하더군요.
저희 딸 하루 종일 엄청 먹는데 살은 잘 안찌는 체질이라 마른 편이거든요.
그 말 들으니 자존심도 상하고 화가 나더군요.
살 찌고 나니 어딜 가도 좀 무시 당하는 기분(자격지심인지도...)도 들고 옷가게 들어가도 별로 환영 못받구요. 치수 없다는 말도 화나고... ㅠㅠ
저도 누가 아이 봐줄 형편도 안되고 아이 끼고 살아야 하는 터라 바깥 운동은 꿈도 못꿨었는데 집에 남편이 한다고 샀다가 안하고 쳐박아둔 실내 자전거 있어서 이거라도 30분 정도씩 하면 안하는 것 보다 낫겠나 싶어서 시작했어요.
운동을 원체 싫어해서 처음부터 1시간, 2시간 이렇게 잡는 건 운동에 더 질릴 거 같아서 그냥 30분만 하자는 식으로 하고 양배추 다이어트 2번 정도 해주었구요.
양배추 안할 때도 자전거 운동은 거르지 않고 한달 반 정도 꾸준히 했더니 요요도 안오더라구요.
지금 그나마 65-66 정도로 내려왔는데 봄 되면 본격 다이어트 더 해볼려고 하네요.
65-66이 날씬한 건 절대 아니지만 그래도 74였던데 비하면 8-9키로는 빠져서 유지하고 있으니까 저 스스로도 자신감이 붙고 더 할 수 있겠다는 욕심이 들더군요.
저도 아이가 어린이집 들어가고 하면 다른 집 날씬한 엄마에 비해 뚱뚱한 엄마 창피해할까봐 그게 젤 걱정이기도 했구요, 살 뺀다고 운동하고 나니 아픈 것도 확 줄고 생활에 활력도 생겼어요.
운동도 재밌어져서 더 찾아서 할려고(근력운동) 덤벨도 샀구요.
뭐든 처음이 어렵지 일단 꾸준히 하게 되면 그게 아까워서라도 계속 하게 되는 거 같아요.
기운 내시고 화이팅입니다. 날씬할 때 입던 지금은 못입는 옷 걸어놓고라도 시작하세요. 저 옷 다시 입을 그 날 까지 아자아자 하시면서요. ^^18. ...
'10.2.17 10:55 AM (115.137.xxx.59)건강검진 했는데 콜레스테롤이 평균보다 훨씬 높게 나오는 등 여러가지가 안좋게 나왔어요.
마침 병원 입원하신 분 병문안 갔는데 남일같지 않더군요.
사랑하는 내 아이들 옆에 오래오래 있어주려면 내 몸이 건강해야된다고 생각하니 안 좋은 음식들을 자제하게되고 과식도 안하게 되었어요.
조금씩 살이 빠지길래 운동도 병행했는데 세달동안 3킬로그램 빠졌어요.
더불어 몸도 가벼워진것 같아서 좋아요. 봄이 되면 예쁜옷 사입으려고요.19. ..
'10.2.17 9:43 PM (210.218.xxx.228)아이 어려서 운동 못한다는 핑계에요
우리 아이들이랑 나이도 똑같고(3,5세)
우리 남편은 평균 퇴근이 9시에, 집에 12시전에 안 오는 날이 일주일에 반이에요..
게다가 우리 남편은 남들 노는 날도 잘 못 쉬어요 ㅠ.ㅠ
그래서 저는 원래부터 남편에게 기대하고 의지하는 생각 버렸고요.
애들 밤 9시전에 완전히 재우고 헬스클럽 가서 운동하고 와요
보통 동네 헬스클럽 11시까지는 하잖아요.
우리 애들도 엄마 엄청 찾고, 밤에 자주 깨지만, 처음 잠들어서 3시간 정도는 푸욱 자니깐
그 시간 이용했고요. 혹시나 싶어 집에 위험한 것들 다 없애고
큰 아이에게 엄마핸드폰으로 바로 전화할 수 있는 집전화 단축번호 잘 가르쳐서 연습시켰어요
물론 운동하러 나갔을때 제가 시간 잘 못 맞춘 날은 애들이 울면서 전화한 적 2번 있었지만
그것은 제가 애들 수면사이클 잘못 조절했을때 일이었구요.(헬스클럽에서 집까지 전력질주5분)
작년 5월부터 새벽에 일어나서(해가 5시부터 나요) 1시간 학교 운동장에서 걷기했어요.
그러니깐 애가 어려서, 남편이 늦게 와서 운동 못한다 완전 거짓말이에요
주변에 완전 날씬 , 저랑 같은 여건 애 엄마는 남편이 퇴근하고 오면 밤에 1시간이상 걷기해요
그런데, 이렇게 운동하는 저는 음식조절을 전혀 안해서, 그냥 보통몸매에요 170/57
언젠가 옛날로 돌아갈수 있으려나... ㅜ.ㅜ20. 의지박약
'10.2.17 9:44 PM (124.55.xxx.238)이 었어요. 정신을 차려보니 십년이 흘렀네요. 육아, 우울, 비만...
이제 아이가 어린이집을 다니니 시간이 많아졌어요. 우리막내가 이번에 제사상 앞에서 한 마디씩하는데 엄마 날씬해지게 해달라고 기도 하네요.
2월1일 부터 독하게 밥물 시작했어요. 몇일의 고비를 넘기니 이제 편해졌어요.
너무 신기한게 식탐을 조절할 수 있어요. 매번 무너지곤해서 내일 부터였는데요.
간식을 안 먹고 야식을 안 먹는 것 만으로도 속이 편하네요. 그래도 살이 생각보다 많이 빠지지 않아요. 운동이 부족하고 낮잠 때문 인 것 같아요.
몇일동안 밥물카페 열심히 읽고 시작했는데 요즘은 제가 이제서 알게 되었다는 것이 아쉽기도 할 정도 입니다. 오늘 부터는 1식에 도전했어요. 비만은 도움이 많이 된다해서요.
언제든지 3식,2식으로 갈 수 있구요.
어쨌든 식탐을 이겨냈다는 사실이 정말 신기합니다. 밥물 한 번 해 보세요.21. 저는
'10.2.18 6:07 AM (58.236.xxx.241)155에 56키네요 저희 아이들도 5살 3살이예요 둘째 낳고는 48정도 까지 내려갔는데 둘째 낳고는 뱃살이 장난이 아니네여,,,
그래서 다이어트 하려고 우선은 25인치 스키니진 사다가 장롱 앞에 걸어놨네여,,,
동기 부여 확실히 되는 것 같아요,,,
아침 저녁은 생식 먹고 있습니다. 시작 이제 2틀인데,,,화이팅,,,
그나 저나 참 저로선 부러운 키를 가지셨네여
키가 작다보니 정말 키큰사람 부럽부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