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시부모님이 정정하게 살아계시고
사시는 지역에 작은 아버님이 두분이 계셔요
멀리 떨어져 지내는 관계로 맏며느리이자 외며느리인 저는 명절에나 찾아가곤 했어요
이번 명절에 아버님이 이제 차례준비하는거 작은어머님도 귀찮아서 며느리에게 미루라고 한다고...
시어머님도 힘들어하고 그러니까 역귀성하자는 뜻을 비추시네요
아직까지 시어머님 건강하시고 근처사는 작은어머님 두분도 계시고 서로 도와서 지내실만한데
벌써부터 저에게 맡기려고 하시네요
두분중에 어느 한분이 건강이 안좋으시거나 큰일을 당할때 제사가 대물림 되는줄 알았는데요
그 전에라도 시어머님이 "이제 하기싫다, 힘들다, 그래서 네가 해라" 그러시면 "네... "하고 받아야되는건가봐요
벌써부터 혼자서 이것저것 하려니 부담이 되네요
역귀성하시면 전 친정나들이도 못할거구요...
떡같은건 처음부터 아예 떡집에서 사다가 놔야될듯 싶구요...
어차피 나중엔 제 일이 되겠지만 말이죠...
아, 이번에 어머님이 동지때 보름 이런날도 제사를 지낸다고 하셨는데요
다들 동지나 보름도 제사상 차리시나요?
저희 친정에선 그런날엔 안지냈던거 같거든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사 언제 가져오는건가요?
맏며느리 조회수 : 1,042
작성일 : 2010-02-16 19:18:24
IP : 114.201.xxx.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2.16 7:20 PM (114.207.xxx.214)동지나 보름 제삿상은 못봤어요.
2. 헐
'10.2.16 7:26 PM (218.38.xxx.130)저도 동지 보름 제사는 첨들어봐요.
제사는 돌아가신 분을 기리는 거고
차례는 명절 설-추석에 하는 거지..
왠 동지/보름 제사??
팥죽 먹고 싶으면 혼자 하라고 하세요.3. 희한한 집일세
'10.2.16 8:07 PM (121.135.xxx.123)춘분 하지 제사는 안지내신대요?
4. ..
'10.2.16 9:04 PM (211.199.xxx.83)제주가 있는곳에서 제사를 지내는거라고 시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몰라도 그전에는 시아버지 계신곳에서 제사 지내는걸로 알고 있다고 하세요.
5. .
'10.2.16 9:10 PM (221.156.xxx.180)제사넘겨받는거.. 어른들맘에 달려있나봐요.
저도 작년부터 우리집에서 모시게 됬는데,,솔직히첨엔 어차피 언젠가 내가 해야하고 또 시댁까지 갈 일 없겠구나 그런 생각만 했는데...장보기부터 손님치루기까지 혼자 다 하다보니 생각보다 많이 힘들었어요.제 경우엔 제사상보다 손님 치루기가 더 겁나요.
제사 모셔오기 전 부터 성주상 이런건 안차릴거라 누누이 말씀 드렸는데도 집안 어른들
질책이 심하게 돌아오더라구요 .요즘은 동지보름제사 지낸다는 얘긴 들어보지 못했지만...
그부분에 대해선 님의 생각을 확고하게 정리하고 모셔와야 할거예요. 나이든 어른들 쉽지않아요.6. 저는
'10.2.16 10:25 PM (125.135.xxx.243)안된다고 했어요
제사가 오면 명절 기제사때 친척들이 다 우리집으로 모여들거잖아요.
전에 시가사람들과 안좋은일도 있었고 해서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