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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세아이... 형태가 없는 그림만 그려요
부모 60분에 보면 이맘때 아이들 발달검사할때 그림도 보더라구요
얼굴 몸통 따로 그리고.. 집도 형태 비스무리하게 그려도
또래보다 발달이 늦다고 하더데;;
울아이는 완전 난화만 그리거든요 --;
제가 일부러 선입견을 갖고 그리는것도 안좋을거 같아 안가르치고
아이 하는데로 냅두기만 하기도 했지만요
티비보며 슬슬 걱정도 되네요
뭘 그릴건데? 하면 말안하고 다 그린다음에 마음대로 제목을 붙혀요 --
주로 아무렇게ㅏ 그려놓고는 바람..이라고;;
그런게 시간이 흐르면 나아지는건지 모르겠지만..
무엇보다 아이가 그림그리는걸 재밌어하고 자신있어 했으면 좋겠어요
맨날 바람만 그려놓고 휙 던지고 가버리고.. 그러거든요
좋은 방법없나요
1. 어떻게
'10.2.16 8:22 PM (112.149.xxx.12)그리는건지 시범을 보이세요. 아이랑 같이 꽃 그려보자 차 그려보자 사람은 이렇게도 그리지...하면서 어떤 형태로 그리는지 먼저 그려보이세요.
아이가 유치원 가서 또래아이들 그리는거 구경하면서 따라 그리기도 합니다.
먼저 어떤 형태그림이던지 봐야 알겠지요.2. 쐬주반병
'10.2.16 10:17 PM (115.86.xxx.38)ㅋㅋㅋ 난화기 맞는것 같은데요. 명명하는 난화기...
본인이 그려놓고, 우리가 보기에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이름을 갖다 붙이죠.
걱정 마세요. 차차 나아질껍니다.
아이에게 집, 나무, 사람이 그려진 그림을 보여주고, 무엇인지 물어보세요. 아이가 사물을 인지 하고 있는지 확인 하시고, 사물 인지가 되지 않는다면, 문제가 되구요.
사물을 인지하고 있다면, 엄마랑 같이 그림을 한번 그려보세요.
원글님께서 아이랑 그림을 같이 그려보세요.
집, 나무, 사람을 엄마가 먼저 그려서 보여주고, 아이에게도 그려보라고 하세요.
대충 비슷하게라도 그림이 나오면 걱정하지 마시구요.
모든 사물을 같은 모양으로 그려놓고, 각각 다른 이름을 붙인다면, 관심을 갖고 봐야하구요.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난화기 단계가 지나면, 아마 얼굴과 몸통이 붙은 그림을 그리게 될껄요..아이들 그림, 참 예쁘고 신기해요.
머릿속에 담고 있다가, 엄마가 그리는 그림을 본 후, 그리기 시작하는 아이들도 있으니까요.
그리고, 아이들 그림으로 심리 검사를 하는데는, 나이도 중요하답니다. 어느 정도 언어가 되야 알수 있거든요. 그림으로 발달 단계를 알 수 있지만, 무조건 그림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