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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드시라고 음식가져가면 남편이 다먹어요
시댁에 갈때마다 떡이나 한과 , 과자,빵 등을 사가지고 갑니다
그러면 남편이 반은 먹고 오네요.매번 그러지말라해도 군것질을 좋아해서 그런지
말을듣지 않아요.
구정에도 시부모님드릴려고 두텁떡을 사갔어요
전 부치며보니 한개 두개 가져다 먹더니 아예 상자채로 끌어안고 먹고있더라구요.
원 형님들 보기 민망해서..
군것질 좋아합니다 아이 먹을거 사놓으면 남편이 거의 뒤져서 먹구요 키184에90kg거구입니다
운동 전혀 안하구요. 떡 같은거 사갈때 저희집에서 남편 먹을것은 같이삽니다 시댁가서
조금만 먹으라고 ... 참 친정에서도 마찬가지예요
1. ..
'10.2.16 7:56 PM (114.207.xxx.214)더 많이 사가세요.
나이 30도 아니고 내일 모레 50인데 잔소리 하기도 민망하지요.2. ㅎㅎ
'10.2.16 8:28 PM (114.207.xxx.57)50넘은 우리남편도 그러네요 아들 어렸을적부터 과자나 간식거리 똑같은걸로 2개씩 샀어요 ㅎㅎㅎ 아들이 스무살이 넘었는데도 남편것은 따로챙겨요 에효 ~몇살까지 먹으려나.....
3. ...
'10.2.16 8:43 PM (220.88.xxx.227)우리 아빠...ㅎㅎㅎㅎ
어릴 적에 간식거리 사놓으면 아빠가 다 드셔버렸어요.
엄만 아예 간식은 잘 안드시고 저나 동생은 밥먹기 전에 군것질 안하는 타입이라 밥먹고 나서 좀 있다 먹으려면 없었어요.
그래서 몇개 빼서 어디 숨겨 놓으면 찾아서 드시구요. 속옷하나 찾지 못하시는 분이 그런 건 귀신...4. ..
'10.2.16 9:10 PM (58.141.xxx.195)더 많이 사가시던가 아님 못먹는걸로 사가심이..
90킬로그램 거구를 유지하려면 많이 먹어야하잖아요^^
남자들은 나이 들어도 애 같아요 에효~5. 미리
'10.2.16 9:15 PM (121.135.xxx.123)라면 하나 퉁퉁 불게 끓여서 먹여 가세요.
6. 롤링 우리 신랑
'10.2.16 10:28 PM (116.39.xxx.246)우리 신랑..늙은 신랑..
57 살 ..
전 12시 대면 자러 들어 감니다..아침 6시 일어나 아이 학교 보내야 하니...
정말 저녁밥 ( 배터지게) 9시쯤 드시고 ,과일 먹이고 저먼저 잠들면..
아이들 먹으 라고 사놓는 빵 꼭 먹고 자네요,( 우유 랑 같이)
8시쯤 저녁 먹으면 몰래 너구리 .라면 끓여 먹고 잠니다..
더욱 기가 막힌것은. 아침 자다 일어 나서 밥꼭 먹어요 ( 눈 감고. 머리 산발 하고)
더욱 기가 막힌것은..
시어머니 같이 사는데요..
저더러 아범 간수 잘 하래요.. 잘먹이래요..
돈버느라 신경써서.. 헛배가 불렀데요.. 헛배가 왜불르냐고요..
우리 신랑 저녁 먹는데 와서 , 아범 잘먹여라 헛배가 불렀다 ..
우리 신랑 민망 한지 배를 잡고 웃었어요..
하도 밥 . 군것질 . 잘먹어서 . 본인도 고민인데..
원래 시댁이 살이 안찌는 체질인데 .. 이리 먹어데니 배가 마니 나왔어요..
176에 80kg 임니다..
배만 만삭 ( 미련 해보임)
아침에 일어 나면 아들이 일러요.. 밤에 마니 먹었다고..제가 살찐다고 못먹게 해요..
꼭 빵먹고. 오징어. 육포..
냉동실 북어포 도 다 먹어 취워요 ( 북어국 끓 이려고 저장 해 둔것..)
우리 신랑도 6남매 막내 예요..
오늘 밤엔 또 무엇을 뒤져 먹을 려는지..
제일 미울때.. 비싼 아이 스 크림 막 퍼먹을때..
좀 눈치가 없어요..
민망 할까봐 ..말도 못하고..
속으로 민한것.. 아이들 한번 더주지..
전 원래 군것질 안해요. 과일도 안먹어요..
이것도 병이지요..
우리 아들도 군것질 절대 안해요..( 충치 치료 딱 한개)
나잘래요.. 혼자 다뒤져 드시라고..7. 흐흐흫
'10.2.17 1:57 AM (98.166.xxx.186)윗님 글에 빵~ 터졌습니다. ^^
제 남푠님하도 군것질쟁이예요.
생활비를 보면, 주식비보다 부식비가 더 많이 나가는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