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부모님드시라고 음식가져가면 남편이 다먹어요

민망해 조회수 : 1,445
작성일 : 2010-02-16 19:53:07
남편이  삼형제중  막내이고  49살입니다.
시댁에  갈때마다  떡이나  한과 , 과자,빵 등을 사가지고  갑니다
그러면  남편이  반은  먹고 오네요.매번  그러지말라해도    군것질을  좋아해서  그런지
말을듣지  않아요.
구정에도  시부모님드릴려고  두텁떡을  사갔어요
전  부치며보니  한개  두개  가져다 먹더니  아예 상자채로  끌어안고  먹고있더라구요.
원  형님들  보기  민망해서..
군것질  좋아합니다  아이 먹을거  사놓으면   남편이  거의  뒤져서  먹구요     키184에90kg거구입니다
운동  전혀  안하구요. 떡  같은거  사갈때  저희집에서  남편  먹을것은  같이삽니다  시댁가서
  조금만  먹으라고   ...  참  친정에서도  마찬가지예요  
IP : 125.178.xxx.1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6 7:56 PM (114.207.xxx.214)

    더 많이 사가세요.
    나이 30도 아니고 내일 모레 50인데 잔소리 하기도 민망하지요.

  • 2. ㅎㅎ
    '10.2.16 8:28 PM (114.207.xxx.57)

    50넘은 우리남편도 그러네요 아들 어렸을적부터 과자나 간식거리 똑같은걸로 2개씩 샀어요 ㅎㅎㅎ 아들이 스무살이 넘었는데도 남편것은 따로챙겨요 에효 ~몇살까지 먹으려나.....

  • 3. ...
    '10.2.16 8:43 PM (220.88.xxx.227)

    우리 아빠...ㅎㅎㅎㅎ
    어릴 적에 간식거리 사놓으면 아빠가 다 드셔버렸어요.
    엄만 아예 간식은 잘 안드시고 저나 동생은 밥먹기 전에 군것질 안하는 타입이라 밥먹고 나서 좀 있다 먹으려면 없었어요.
    그래서 몇개 빼서 어디 숨겨 놓으면 찾아서 드시구요. 속옷하나 찾지 못하시는 분이 그런 건 귀신...

  • 4. ..
    '10.2.16 9:10 PM (58.141.xxx.195)

    더 많이 사가시던가 아님 못먹는걸로 사가심이..
    90킬로그램 거구를 유지하려면 많이 먹어야하잖아요^^
    남자들은 나이 들어도 애 같아요 에효~

  • 5. 미리
    '10.2.16 9:15 PM (121.135.xxx.123)

    라면 하나 퉁퉁 불게 끓여서 먹여 가세요.

  • 6. 롤링 우리 신랑
    '10.2.16 10:28 PM (116.39.xxx.246)

    우리 신랑..늙은 신랑..
    57 살 ..
    전 12시 대면 자러 들어 감니다..아침 6시 일어나 아이 학교 보내야 하니...
    정말 저녁밥 ( 배터지게) 9시쯤 드시고 ,과일 먹이고 저먼저 잠들면..
    아이들 먹으 라고 사놓는 빵 꼭 먹고 자네요,( 우유 랑 같이)
    8시쯤 저녁 먹으면 몰래 너구리 .라면 끓여 먹고 잠니다..
    더욱 기가 막힌것은. 아침 자다 일어 나서 밥꼭 먹어요 ( 눈 감고. 머리 산발 하고)
    더욱 기가 막힌것은..
    시어머니 같이 사는데요..
    저더러 아범 간수 잘 하래요.. 잘먹이래요..
    돈버느라 신경써서.. 헛배가 불렀데요.. 헛배가 왜불르냐고요..
    우리 신랑 저녁 먹는데 와서 , 아범 잘먹여라 헛배가 불렀다 ..
    우리 신랑 민망 한지 배를 잡고 웃었어요..
    하도 밥 . 군것질 . 잘먹어서 . 본인도 고민인데..
    원래 시댁이 살이 안찌는 체질인데 .. 이리 먹어데니 배가 마니 나왔어요..
    176에 80kg 임니다..
    배만 만삭 ( 미련 해보임)
    아침에 일어 나면 아들이 일러요.. 밤에 마니 먹었다고..제가 살찐다고 못먹게 해요..
    꼭 빵먹고. 오징어. 육포..
    냉동실 북어포 도 다 먹어 취워요 ( 북어국 끓 이려고 저장 해 둔것..)
    우리 신랑도 6남매 막내 예요..
    오늘 밤엔 또 무엇을 뒤져 먹을 려는지..
    제일 미울때.. 비싼 아이 스 크림 막 퍼먹을때..
    좀 눈치가 없어요..
    민망 할까봐 ..말도 못하고..
    속으로 민한것.. 아이들 한번 더주지..
    전 원래 군것질 안해요. 과일도 안먹어요..
    이것도 병이지요..
    우리 아들도 군것질 절대 안해요..( 충치 치료 딱 한개)
    나잘래요.. 혼자 다뒤져 드시라고..

  • 7. 흐흐흫
    '10.2.17 1:57 AM (98.166.xxx.186)

    윗님 글에 빵~ 터졌습니다. ^^
    제 남푠님하도 군것질쟁이예요.
    생활비를 보면, 주식비보다 부식비가 더 많이 나가는 듯 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20435 솔비 전남친 가수 아닌 거 같은데 또 루머 생기겠어요 3 ... 2010/02/16 5,618
520434 2월 16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2/16 128
520433 컴퓨터 관련 질문입니다 5 급합니다 2010/02/16 251
520432 부모님들이 좋아할 만한 상이라는게 칭찬일까요 3 자연미인 2010/02/16 798
520431 나이키. 아디다스 같은 브랜드 세일 언제해요? 2 운동화 2010/02/16 631
520430 일안하는 동서들.. 5 에구.. 2010/02/16 2,037
520429 팥시루떡을 맞추려면 떡집에 돈만내면 되나요? 14 먹고싶어서 2010/02/16 1,323
520428 중2수학문제 좀 풀어주세요 3 무식한엄마 2010/02/16 370
520427 냉장고 냄새제거.. 4 킁킁 2010/02/16 551
520426 GFC 라고 기업재무컨설턴트에 대해 아시는 분 계신지요 1 구직중 2010/02/16 214
520425 5세아이... 형태가 없는 그림만 그려요 2 그림조아 2010/02/16 547
520424 도데체 술은 얼마나 자면 깨는건가요? 4 속상 2010/02/16 539
520423 쌀보관, 항아리가 제일 좋겠죠? 1 밥맛 2010/02/16 432
520422 남편 서류가방 사주려는데 고급스럽고 오래가지고 다닐만한 것 추천 부탁해요~ 10 ^^ 2010/02/16 1,184
520421 깔끔한 시어머니는 없으세요? 59 그럼 2010/02/16 6,485
520420 처음으로 아이들 감기때문에 한의원 다녀왔는데.. 3 가격압박 2010/02/16 461
520419 DJ DOC 노래중에서 7 궁굼해요 2010/02/16 714
520418 영국에서 물건 보내올 건데 좀 싼 택배 없을까요? 5 영국에서 2010/02/16 716
520417 시부모님드시라고 음식가져가면 남편이 다먹어요 7 민망해 2010/02/16 1,445
520416 백화점 상품권 행사 하나요? 알려주세요 2010/02/16 194
520415 욕심이 뱃속가득 들어차 있네요. 4 울시어미. 2010/02/16 1,493
520414 사내 커풀이다가 헤어지신분들은.. 5 .. 2010/02/16 954
520413 며칠 집비우고 어디 다녀올때 9 속터짐 2010/02/16 1,438
520412 서초동 우성1차랑 무지개 비교 좀 부탁드릴게요 ^^ 5 궁금 2010/02/16 1,109
520411 '전혜빈"이요 기사 보니까 5 ,, 2010/02/16 2,459
520410 중학교수학문제집에 관한 질문이예요~ 3 궁금 2010/02/16 765
520409 제사 언제 가져오는건가요? 6 맏며느리 2010/02/16 1,040
520408 오노 저놈 주는거 없이 미운놈을 10 열딱지 2010/02/16 925
520407 우리남편이달라졌어요~ 1 오래살고보니.. 2010/02/16 610
520406 노부영200 풀셋 구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가요? 3 열과 성 2010/02/16 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