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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커풀이다가 헤어지신분들은..

.. 조회수 : 955
작성일 : 2010-02-16 19:41:41
빈번하게 만나야하고
같이 하는 일도 있고
말도 해야 하는 사이인데
사귀다 헤어졌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게다가 그쪽의 잘못인경우에
내가 순순히 그냥 말하고 일해주고 하면
아싸 저사람이 내가 잘못한거 다 용서하고 풀었나보다
이제 내맘대로 하고 살아야지
라고 행동할 사람이라면요?
(다시 사내커풀만들 확률이 있다는거죠.  )

표정관리
말투 이런걸 어찌 관리해야할까요?

이쪽은 쿨해보이고 싶기는 해요.
하지만 그쪽이 기분좋게 하고 싶지는 않은경우고요.

IP : 121.139.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2.16 7:53 PM (114.207.xxx.214)

    아직 미련이 있으시군요.
    정말 쿨하다면 그쪽이 다시 사내 연애를 하든,
    기분이 어떻든 상관할 바 아니지요.

  • 2. 그냥
    '10.2.16 8:12 PM (118.220.xxx.200)

    쿨한 걸 포기하시지요. 쿨해서 그쪽이 기분 좋은 거 보다 쿨하지 못해도 그쪽에게
    냉랭하게 대하는 게 뱃속 편하실 듯 한데요.

  • 3. 제가
    '10.2.16 9:12 PM (124.49.xxx.217)

    지금 신랑 만나서 결혼하기 전에 사내 커플이었어요. 2년 쯤 사귀었어요.
    누구나 다 알고 또 당연히 둘이 결혼하는줄 알았다죠...

    헤어지고 그냥 덤덤히 지냈어요. 속은 탔지만 그냥 남이다라고 생각하고 누가 뭘 물어봐도 그냥 웃고 넘기고 대꾸나 변명 안했어요. 몇년 뒤에 신랑 만나서(신랑은 다른 회사) 연애4년하고 결혼 날짜 잡았을때 그 남자에게 전화해서 같이 밥 먹자 했어요. 물론 신랑은 그 남자 얘기 다 알고 있었구요. 특별히 스킨쉽이나 별다른걸 해본적은 없는 커플인지라 신랑한테 그런 사람이 있었다고 다 얘기하고 아직 같은 회사에 있다고 얘기하고 그래서 그 사람에게 소개하고 싶다고 했죠.

    신랑도 찬성했어요. 그 사람도 나쁜 사람이 아니라면 또 저한테 좋은 감정이 있던 사람이면 분명이 제가 행복해 지는 일에 행복해 줄거라고 하더라구요.

    셋이 같이 밥 먹고 남자들끼리 술도 마셨죠. 그 사람이 저희 신랑보고 꼭 행복하게 해주라고 좋은 여자라고 했다더군요.
    그리고 2달 쯤 뒤에 그사람이 자기도 약혼하게 됐다면서 같이 밥 먹자고 해서 그사람 약혼녀랑 같이 만나서 축하해주고 밥 먹었네요.

    지금도 같은 회사에서 일하고 매일 마주치는데 서로 이름부르고(00씨) 애기들 안부 물으면서 잘 지내고 있어요. 서로 동반자가 생긴 이후 친구하기로 했거든요.

    쿨한척 할것도 없고 일부러 냉랭하게 대할 필요 없이 그냥 덤덤히 잊혀질때를 기다리면서 지내세요. 아무렇지도 않게 얼굴 볼 날이 오더라구요.

  • 4. 근데
    '10.2.16 9:28 PM (121.139.xxx.75)

    그남자가 나쁜 남자일경우엔요?
    솔직히 잘헤어졌다고 나쁜 남자였으니까 라고 생각하면서도
    혼을 내주고 싶은 심정인데 윗분처럼은 되지 않을것 같네요.
    잊어버려야겠죠.
    무심한게 최고라는걸 알면서도 그러지 못하는 제가 답답해요.

  • 5. dma
    '10.2.17 1:16 AM (121.151.xxx.154)

    그사람에대해서 왜 님이 생각하시나요
    그냥 님이편한대로하세요
    님이 냉정하게 대하고싶으면 그렇게하고
    혼내주고 싶으면 그렇게 행동하세요
    님이 편하고 그사람을 잊어버릴수있는일이라면 모든지하세요
    그사람이 어떤일을하든
    어떤생각을하든 상관할것없거든요
    님이 하고픈 만큼다하시면 됩니다
    그사람의 생각에
    님이 가진 사고에 갖히지말고 하고픈만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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