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터에서 옷 자주 사는데요.
가격이 비싸서 엄두를 못내는 옷들도 장터 벼룩을 이용하면
부담없어서 좋다는 글을 예전에 제가 쓴 적 있거든요.
그 글을 읽은 어느 분에게서 연락이 왔어요.안입는 옷 많은데
농산물과 물물교환하자시면서요.
농사 지으니까 비교적 농산물 흔해서 그러자 척척 죽이 맞았어요.
그 이후 그 분이 철마다 옷을 보내주시지요.
마후라,가방같은 것도요.
저도 특별한 김치나 음식이 있으면 그 분 생각이 먼저 난답니다.
잘 받았다는 문자는 짤막하게 서로 보내고 받곤하지만
아니 어느 때는 잘 도착했으려니 연락조차 안하지만 어느 순간
그 분 모습이 너무 궁금해요.하지만 또 한 편으로는 얼굴도 모르는
상태로 지내지만 서로 진실과 사랑이 통하는 이대로 사는 것도 괜찮다 싶어져요.
그 분과 저,자게에서 만난 좋은 인연 맞지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곳 자게에서 만났어요.
어떤 인연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0-01-28 19:42:41
IP : 59.23.xxx.6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엣지있게
'10.1.28 7:52 PM (119.192.xxx.220)세상에는 나쁜사람도 있지만 좋은분들이 더~~많답니다.
2. 부럽
'10.1.28 8:29 PM (119.64.xxx.179)부럽네요 ...
요즘같은세상에 ....
서로 필요한것 공유하고 부럽습니다 .3. **
'10.1.28 8:53 PM (112.144.xxx.94)저도 장터에서 물건 사고 팔다 만난 인연인데,
지금껏 서로 가끔 만나서 수다 떨어요(좀 진지한 수다^^)
거리가 1시간 넘는 거리인데도요~4. 좋은인연
'10.1.29 1:50 PM (119.67.xxx.242)세상살이 녹록지 않은데 정말 좋은 인연 만나셨네요..
마이~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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