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제 남편, 수술 경력 있음.
2. 종신보험 들려고 하자 보험설계사가 의사소견서와 수술과 관련한 **검사를 받아서 그 결과를 보내달라고 함.
3. 남편은 그 ** 검사가 꽤 고가라며 다른 보험에서는 검사비를 주는데 왜 그 설계사는 안 주냐며 불만
4. 그 설계사는 저랑 아는 사이.
5. 노골적으로 돈을 달라는 얘기 그렇지 않냐고 그냥 검사 받으라고 하자 제 남편 그게 관행이라고.
6. 결국 제 남편 끝까지 검사 안 받고 버티고, 돈 주는 다른 보험사 알아본다고 함.
7. 설계사에게서는 아직 연락 없는데 뭐라 답해야 할지 난감. 이게 벌써 두 번째.
8. 참고로, 그 설계사는 자기가 내게 권했던 보험이 당시에는 그거밖에 없어서 권했는데 보장기간이 너무 짧다며 해약하고 새로 들라고 권함.
어리버리한 저, 결국 해약하고 꽤 많은 돈을 날리고 새로 보험 들어줌. 보험관련해서 아무것도 모르고, 보험금이라는게 적금과는 달리 별로 현금가치가 크지 않다는 생각에 그렇게 했는데 잘한 짓인지 모르겠음.
9. 남편은 그 설계사 자체가 마음에 안든다 하고, 나도 시간이 지날수록 긴 시간 부은 보험을 해약하고 새로 들게 한게 잘한 일인가 슬슬 불신이 생김.(이건 남편에게 말 못했음. 욕먹을까봐 ㅠ.ㅠ)
10. 어른들끼리 친하게 지내는 설계사라 소위 말하는 사기꾼(?)은 아님.
제가 궁금한건, 일단 지나간 일이니 후회해도 소용없지만 제가 몇 년간 부은 보험을(남은 기간이 더 짧음) 해약하고 보장기간 긴 걸로 새로 들은게 잘한건가요?
그리고, 제 남편 말대로 보험 가입시 필요한 검사 등등을 설계사가 주기도 하나요?--- 아니면 남편 혼내주게요.
뭘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냥 모르는 사람한테 전화 보험이나 들을걸....
답변 좀 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제게 꼭 답변 좀 주세요~ 보험가입 관련
음... 조회수 : 235
작성일 : 2010-01-28 19:01:17
IP : 221.155.xxx.138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28 7:38 PM (58.234.xxx.17)검사비를 설계사가 내고 가입승인거절되면 그 검사비는설계사가 손해보고 마는건가요
보험가입하고 유지해준다면 자기가 받은 수당으로 검사비를 대신 내주는건
이해가 가도 남편분이 말씀하신건 아닌것 같은데요
설계사들이야 실적 올려야 하니까 자꾸 새로 드는걸 추천하지만
해약하는 문제는 계약자(원글님)가 잘 따져보고 하셔야 해요
보험조건이란게 점점 계약자한테 불리해지거든요2. 원글님남편 말대로
'10.1.28 8:02 PM (119.196.xxx.239)그 보험설계사 믿음성이 없네요.
몇 년간 부은 보험을(남은 기간이 더 짧음) 해약하고 보장기간 긴 걸로 새로 든건
보험설계사가 건수 올리려고 한 수작 같애요.
그리고 보험 가입시 필요한 검사 등등을 설계사가 주기도 한다는건 설계사가 보험유치를 위해
자비로 대준거 같고...
암튼 다시는 그 보험사말대로 하지말고 궁금한 점이 있으면 본사에 직접 알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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