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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외벌이 이런 경우라면 생활이 많이 어렵지는 않겠죠?
인터넷에서 공무원 월급이 너무 적어서 외벌이로 생활이 너무 어렵다는 글을 많이 봤어요.
친구 신랑도 7급 공무원 된지 2~3년 정도 됐는데 월급이 200이 조금 안된다고 하고..
이런 경우에 외벌이 한다면 그래도 최소한 돈에 너무 궁핍하지 않을 정도의 생활이 유지는 될까 싶어서..
남자랑 여자 모두 30대 중반. 서울에서 계속 직장 생활 해야하구요.
남자는 7급 공무원 7년차(9급에서 올라간 케이스)
부모님은 시골에서 농사 지으시고 60대 넘으셨지만
근처 공장도 다니시고 땅도 조금 갖고 계셔서 노후 생활은 유지 가능하심.
자식들한테 유산 많이 물려줄 정도는 아니고.
남자 명의로 서울에 작은 아파트 하나는 있고(집값 저렴한 지역) 장남이구요.
남자 성향도 검소한 편임.
여자는 중소기업 다니는데 아이낳고 출산 휴가 3개월 육아휴직 1년 사용할때까지만 다닐 수 있고
수명이 워낙 짧은 직업이라 그 이후엔 전업 주부 해야하구요.
여자쪽 부모님도 노후 걱정은 안해도 되지만 재산 물려주실 상황은 아니고
단 직장 그만두더라도 여자 명의로 되어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 월세 40~50만원씩 나올 돈은 있구요.
여자 성향도 검소하고...
이런 경우 맞벌이 안하고 외벌이로
아이는 하나만 낳고...
서울에서 중간정도 수준으로 아이 교육 시키고
해외는 못나가더라도 가끔 국내 여행 다니고
생활하는것 궁핍하지 않을 정도...
부모님과 형제간에 최소한의 도리 정도는 하면서그정도의 생활은 유지 가능하겠죠?
1. ..
'10.1.28 11:14 AM (59.10.xxx.80)간단히 정리해서 집 두채있고, 월급 200으로 아기포함 세식구 사는거 말씀하시는거죠?
집 두채가 포인트네요. 집 없이 맞벌이하는 사람보다 완전 가능합니다~2. 아이가
'10.1.28 11:16 AM (118.176.xxx.95)하나면 가능할듯...
3. 그건
'10.1.28 11:19 AM (61.85.xxx.83)생각하기 나름이고 누리기 나름이죠
지금 정황상은 그렇다 치더라두 아이 학비나 결혼 그리고 혹시 모를 큰돈이 들어가는 일이
생겼을 경우 생각하면 먹고 살만하다고 느껴지지 않아요
좀 빡빡하죠 최소한의 도리라는 말도 좀,.,.
제가 공무원 마누라 입니다 월급 딱 생활비 나와요 아니 많이 모자라죠
제가 헤픈것도 아니고 사치하는 편도 아닌데 그래서 전 둘째 안 가집니다
자신이 없어서요 그나마 노후는 믿는 구석이 있고
그래도 전 불안해서 둘쨰 안 가져요 여하튼 위의 경우 음..
제가 눈이 높은건지 조금 궁핍하게 느껴지네요4. 음
'10.1.28 11:20 AM (121.144.xxx.230)집을 하나 정리하셔서..
월세나 뭐 그런쪽으로 수입을 늘려 보시는게 방법일 것 같은데요.
집 두채심..
재산세, 의료보럼, 연금 등등.. 세금낼게 많잖아요.
글구..
9급에서 올라가신거면..
거의 마지막이라고 보심되요.
6급 올라가기 무지 힘들고.. 5급을 거의 불가능(대부분 행시 분들이라)하죠.
즉..
직장에 더 오래 있어서.. 월급이 많이 오를꺼라는 생각은 접으셔야는 뜻이죠.5. 가능하실듯..
'10.1.28 11:22 AM (152.99.xxx.174)현재 남편분이 월급 200이라고 해도 호봉 늘어나면서 서서히 월급도 오르잖아요.
부수입으로 월세 나오는것도 있으시구요..
그럼 세식구 240-250정도로 산다는건데 집 마련 하느라 목돈 들어갈 일 없고
이자에 허덕일 없는데 당연히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부수입 나올곳이 있으시다는게 엄청 부럽습니다.6. ...
'10.1.28 11:23 AM (114.207.xxx.153)집이 두채라도 워낙 저렴한거라 두개 모두 정리해도 서울 중심지 20평대 살 금액도 아니에요.
부모님께 최소한의 도리정도라는건 명절, 경조사에 현금 10~20만원 정도씩 드릴 정도...7. .
'10.1.28 11:37 AM (125.128.xxx.239)서울의 작은 아파트 한채와 와이프 아파트 월세 40 그리고 월급 200만원
생활 많이 어렵지 않아 보여요
남편분 성향이 검소하시다고 하니..
국내여행은 매달 가는거 아니면..
월 3-5만원씩 일년이면 36-60 만원 모여요 이정도로 일년에 한번 다녀올수 있을거 같고요
몰라서 그러는데 고등학교까지 자녀 학자금이 나오나요? 그럼. 그걸로 해결하면 되고
사교육비는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많이 좌우될거 같아요
입고, 먹고, 생활하는 비용역시 부부가 검소하다고 하시니.. 잘 사실 거 같은데요8. 123
'10.1.28 1:08 PM (118.221.xxx.161)공무원이라는 걸 떠나서 240정도 가지고 살기가 어떤지 본인이 생각해보시고 판단하세요.
아주 검소하신 분이라면 살만하실테고, 아이들 유치원 학원 남들 보내는 것 만큼 보내고 여행도 일년에 한 두 번씩 다니시고 하시려면 빡빡하시겠죠.
근데, 대부분 다 그렇게 빡빡하게 살지 않나요? '여유'있게 사는 사람 몇 이나 되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