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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손해일까요?
남녀가 만나 서로 사랑하고 선을 넘었는데
헤어지게 되었다면 헤어질때 여자가 상처더 받고
더 힘들고 손해아닌가요?
물론 사랑하눈데 뭘 그런걸 따지냐 하겠지만 막상 상황이 그렇게 되면
왠지 여자가 손해보는 느낌인데 남자에대한 피해의식이 많아서일까요?
1. 글쎄요
'10.1.27 11:42 PM (58.227.xxx.121)제 생각엔 더 많이 좋아했던쪽이요. 그리고 더 순진하고 연애경험이 적었던 쪽이요.
반드시 그게 여자는 아닌것 같아요.2. 헤어질때
'10.1.27 11:45 PM (221.139.xxx.194)여자 나이가 결혼적령기거나 넘었을 경우엔 손해라고 볼 수 있을거같고요.
그외엔 뭐 그닥..3. 넘어설 선은
'10.1.27 11:49 PM (112.149.xxx.70)남자도 넘었고,
왜 딱히 여자가 손해인지요..???
손해볼만한 연애를 하셨나요;;
따지자면,양쪽중 더욱 많이 사랑했던 쪽이 손해일거고
마음이 더 많이 아픈쪽이 손해이겠죠.
합의하이거나,일방적이거나
결별후 손해를 따지는것은
너무 계산적으로 보이네요4. 흠..
'10.1.27 11:51 PM (125.190.xxx.5)그런 점에서 손해봤다는 생각은 안해봤어요..
결국 이렇게 헤어질꺼 괜히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단 후회는 많이 했었지요..
울 남편이 가끔 자기가 손해봤단 얘긴 하더군요..장난처럼..
자기는 숯총각이엇는데..내가 손해야!!! 라면서...
숯총각인지 어떻게 증명하냐고!!! 증명해봐!!! 했지요..ㅎㅎ5. ...
'10.1.27 11:54 PM (211.109.xxx.147)전 항상 여자와 남자 관계에서 헤어지면 왜 여자만 손해라고
생각 되어지는지.. 저 뿐아니라 다른 모든 남녀 관계에서요 ...6. ...
'10.1.27 11:56 PM (211.109.xxx.147)흠님 남편분은 재미있으시네요
7. ^^;;
'10.1.28 12:03 AM (114.206.xxx.64)전 손해라고 생각 안해봤어요.
헤어지니깐 가끔 분하고 화나고 하기도 했지만,내가 손해다란 생각은 안해봤네요.ㅜ.ㅜ
그당시 감정에 충실했고 서로 사랑했었으니까요.
인연이 아니었던거죠.
더 좋은사람 자기와 딱 맞는 인연이 또 있어요.^^8. ..
'10.1.28 12:19 AM (122.34.xxx.54)성관계를 갖은후 헤어지면 여자가 손해라는 생각은
원글님이 여성의 혼전 순결의식의 굴레에서 벗어나지 못해서가 아닐까 하는 그런생각이...
그저 사랑했고 그리고 헤어졌을뿐9. 강쥐사랑
'10.1.28 12:20 AM (200.42.xxx.180)시간낭비라는 생각이 제일 클 거 같아요. 그 시간 동안의 기회비용도 있고. 가장 큰 문제는 남자는 연애를 하더라도 올인을 하지 않으며 자기 것을 챙기고 제 페이스대로 나가는 반면에 여자는 마음이건 몸이건 다 주는 경향이 있다는 점때문에 사랑이 끝나고 나면 그 후유증이 더 큰 거 같아요. 자기 삶의 시스템을 재조정해야 하니까요.
10. 현실적으로
'10.1.28 12:28 AM (119.149.xxx.107)순결의식이고 뭐고간에...원글님이 말한 케이스의 경우 여자가 손해보는 경우가 많죠
11. 음..
'10.1.28 12:31 AM (123.98.xxx.186)아주 결과론적인 사고방식이시네요.
남녀사이에 서로 사랑해서 관계를 맺고 좋은 추억을 공유한거 그 자체가
추억이 소중한거지
그리고 많은 시간도 아깝다기 보다 살면서 아~~이런 사람도 만났구나
이런 경험도 했구나~라고 생각하는거지
그것이 손해다 아니다 라는 생각하면
인생이 너무 재미없지 않을까요?
전 좋아하고 사랑하면 충분히 관계 맺을 수 있다고 보거든요..
너무 어린나이 말구요..
충분히 자기 자신을 책임질 수 있을때라면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완전히 서로를 알아가는것이 얼마나 아름다울까~~
생각해요...
절대 손해다 아니다 생각마시고
누군가를 사랑할 수 있다는 그 자체를 즐기세요..
사랑할 수 있는 기간은 그렇게 길지 않더라구요...12. .
'10.1.28 12:36 AM (124.111.xxx.34)손해고 뭐고의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성관계는 사랑했던 기간에서 할수 있는 절차일뿐이죠. 순결콤플렉스를 잘못 세뇌당하신것 같아요.
13. 여자의 정절
'10.1.28 12:40 AM (221.146.xxx.74)이 지금보다 더 많이 강요되던 시절의 잔재 아닐까요
그런데
그때도 본인 선택인데 손해라는 말은 좀--;;
어차피 성인의 성생활이란 말에는 본인 책임이 따르는 거니까요
어쨌거나
손해 아까와서 헤어질만한 남자를 계속 붙잡을 수도 없죠^^14. 맨 위
'10.1.28 12:56 AM (110.11.xxx.157)댓글 쓰신 글쎄요 님 말씀에..빙고..
많이 사랑한 사람이..더 손해 아닐까요?
예전에 결혼까지 갈 뻔 한 남자랑 헤어질때
남친 어머니 왈..그 동안..너한테 쓴 돈이 아까워서 어쩌냐 그러시데요..--;;
그 어머니 생각엔..감정보단..돈이 앞섰던것 같아요..15. ...
'10.1.28 1:11 AM (119.64.xxx.151)왠지 여자가 손해보는 느낌인데 남자에대한 피해의식이 많아서일까요?
--> 인간관계에서 손해보고 이익보고가 있나요???
그저 원글님은 여성의 순결을 잃었다, 빼앗겼다는 관점에서 보니 그렇게 생각하시는 거지요.16. .
'10.1.28 1:24 AM (98.222.xxx.174)손해봤다고 생각하는 쪽이 손해.
17. 드러내지 않을뿐
'10.1.28 10:06 AM (221.138.xxx.39)심적으로야 누가 더 상처 입는지 알 수 없지만, 원글님 말의 요지에 답하자면
순결논리 떠나서 이론적인 이야기 떠나서 현실적으로 여자가 상처입는 경우를 많이 봤어요.
단지..그런 내적 고민을 말하지 않고 드러내지 않았을 뿐이지...18. 확률적으로
'10.1.28 11:08 AM (211.40.xxx.58)남녀 관계에서 만나고 헤어지고 난뒤
사회의 인식이 아직은 남자에게 유리합니다.
그리고 그냥 섹스에서 끝나는 경우보다는
임신과 그뒤의 과정에서 몸의 상처가 되는 쪽은
여자 이니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했을때
확률적으로 여자가 손해 입니다.
정신적으로는 위의 글쎄요님의 더 사랑한쪽과
중간 댓글 강쥐사랑님 댓글이
마음에 남네요
그래도 이런 불리함에도 사랑을 함으로써 얻어지는 무한의 기쁨이 있으니
사랑은 계속되겠지요19. 임신한
'10.1.28 12:21 PM (180.69.xxx.227)사람이 손해!!
결혼전엔 임신하지 않도록 피임을 잘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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