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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사음식 맛보시나요?
젯상에 올리는건 먼저 맛보면 안된다고 들었거든요
제상에 올리기전에 먼저 먹는건 당연히 안되는건 지킬수 있지만
근데 음식 만들때 맛을 봐야하지 않나요 싱거운지 짠지 봐야할거같은데
맛을 보면 안되는건가요
다른집들은 어떻게 하시나요
1. 당연히
'10.1.27 9:07 AM (211.204.xxx.124)맛보죠..맛없는음식은 조상님도 싫어하십니다ㅎ
2. ...
'10.1.27 9:12 AM (211.210.xxx.62)맛보는것도 있고 아닌것도 있어요.
산적같은건 잘라내고 남은 자투리는 그냥 먹기도 하는걸요.
어릴땐 몰래 먹다 혼나곤했었는데, 그 맛보지 않는다는 의미가 맛으로 미리 먹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생각해요.3. ..
'10.1.27 9:45 AM (218.52.xxx.20)당연히 맛보죠..
맛없는 음식은 조상님도 싫어하십니다. 2222224. 저도
'10.1.27 9:58 AM (121.173.xxx.41)이번 첫제사 제가 나물이랑 음식 준비하면서
음식 간보면서 했다고 시어머님께 혼났어요 ㅠㅠ
설음식도 저에게 시키실것 같은데 어케 간을 맞춰야할지 벌써 걱정입니다..
친정집에서는 간보면서 했는뎅..5. 당근
'10.1.27 9:58 AM (220.71.xxx.187)맛을 봐야지요. 맛없는 음식은 조상님도 싫어하십니다. 33333====
6. 저도님
'10.1.27 10:00 AM (125.180.xxx.29)시엄니몰래 간보시고 ㅎㅎㅎ
시엄니가 지키고있으면 간을 시엄니보고 해달라고 하세요
살림초보라 맛안보고는 간을 못맞추겠다고 솔직하게 말하세요~~7. .
'10.1.27 10:00 AM (61.38.xxx.69)제가 결혼 잘 했다 싶을 때.
제사 음식 하면서도 다 먹습니다. 예전 시할머니가 울 시어머니께 그러셨대요.
산 조상이 먼저다 애들도 먹이고 느그들도 먹어라.
그 할머니가 쌀 떨어져 가도 며느리고,일꾼이고 차별없이 다 먹고, 없으면 다 굶자 하셨던 양반이랍니다.
그래서 저희도 좀 모양 안 좋은 것들 골라서 다들 먹어요.
전 식탐 많은지라 장만하면서 못 먹으면 정말 성질 날 텐데 이럴 때 얼마나 다행이다 싶은지요.
엉뚱한 얘기지만 날씬 합니다. 식탐만 많아요.
심지어는 청량초넣고 따로 전부쳐서 몇 장씩 먹을 때도 있어요. 울 집 식구들이 좀 많거든요.
저는 제사를 제 아들에게 넘기지 않을 생각이지만요.
만약 제 제사를 지낸다고 하더라도 , 그 일하는 아들이나 며느리가 맛나게 먹는게 더 좋겠거든요.8. 저도님
'10.1.27 10:03 AM (180.71.xxx.181)그럼 무쟈게 짜거나 반대로 맹탕으로 올리세요
그럼 시엄니 알아서 조치 하시겠지요
살아있는 어른이나 죽은 조상이나 간은 맞아야 먹지 않나요?
에고 고리타분한 시엄니들 대책 없습니다.9. ..
'10.1.27 10:09 AM (119.149.xxx.86)우린 상에 올릴 것 따로 모양 좋고 이쁜 것으로 빼 놓고 만든 거 그냥 먹어요.
10. 우리 집에서는
'10.1.27 10:14 AM (121.133.xxx.238)당연히 맛봅니다.
^^
예전에 이다도시씨네 시엄니 보니깐
제사음식 간본다고 막 혼내키시던데....
맛없는 음식 조상님도 싫어하신다에 한표 ㅋㅋㅋ11. 간 안함
'10.1.27 10:26 AM (220.75.xxx.225)제사음식 먼저 먹으면 안된다고 하셨는데...
일단 젯상에 올릴 것 따로 담아 둔 뒤에는 먹어볼 수 있었어요
울 시댁에선 젯사상에 오를 음식은 간 하지 않아요. 제사를 다 지내고 우리가 먹을 때
다시 간하고 맛나게 볶거나 해서 나눠 먹어요.
제사 후 모두 식사 기다리는데...좀 불편하기도 하더군요.
.12. 좀
'10.1.27 10:31 AM (122.35.xxx.43)정통있는 종가집들은 그런다고 하더이다 간 안본다고.
그러나 저희는 간봅니다..ㅎㅎ
특히나 친정은 자손들 먹고 싶은거 하는집이라 당연히 간 보고 양념류도 쓰지 말라는거 팍팍 쓰네요.ㅎㅎ13. 엥
'10.1.27 10:43 AM (123.214.xxx.228)저희는 증조할머니 계실때
따실때 드시라고 전같은거 미리 드리고 했는데요^^14. 저도.
'10.1.27 10:44 AM (122.128.xxx.207)당연히 간봅니다..
조상님도 맛난거 드셔야기때문에...ㅎㅎ
그리고 전 같은거 따로 담아놓고.. 따뜻할때 미리 먹습니다..15. 저희도
'10.1.27 12:44 PM (119.196.xxx.17)상에 올릴 거 먼저 어느정도 부쳐놓고(예쁘게 부친것) 따뜻할 때 조금씩 맛봐요.
16. 먹는건데
'10.1.27 1:20 PM (119.67.xxx.242)당연히 맛보죠..
맛없는 음식은 조상님도 싫어하십니다. 333333317. 울시엄니도
'10.1.27 2:14 PM (116.126.xxx.5)따뜻해야 맛나다...조상님 먹고나면 식기도하지만..이상하게 맛도 별루더라 하시면서...
이것저것 챙겨주세요~~ㅎ
간....당연히 봐야죠...18. ..
'10.1.27 4:11 PM (114.255.xxx.130)저희 시어머님도 간 못보게 하세요. 그래서 첨엔 어머니께 소금, 간장 양 봐달라고도 하고, 몰래 간도 보고 그러다가, 요즘은 그냥 대충 약간 싱겁게 해요. 제사 끝나고 먹기전에 국은 다시 간보구요, 전은 간장 찍어 먹구, 나물은 나중에 밥 비벼 먹어요.
근데 저희 어머님은 파 마늘 못쓰게 하셔요. 다른 집도 그런가요? 파 마늘 안넣으니 국이고 나물이고 맛이 안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