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설에 시가 가서 입을 옷..고민..별게 다 고민..--;

옷고민 조회수 : 1,502
작성일 : 2010-01-27 01:05:25
결혼 3년차입니다. 애기도 있구요.
명절을 여러번 치렀는데, 그 때마다 옷 입기가 참 애매하더라구요.
시가가 큰집이라 특히 설에는 친척들이 많이 오시는데,
(어른들께 세배도 여러번 해야 해요..친척이 많아서리)
너무 편하게 입고 있기도 그렇고..그렇다고 정장을 하고 있자니 부엌일 하기 넘 힘들고..
그래서 마땅한 게 있을까..쇼핑몰을 뒤져봐도 딱히 적당한 게 생각나질 않네요.
걍 월남치마 하나 사서 두르고 있을까요?--;;;
이제 갓 서른인데..그것도 쫌 글코요..
선배님들 도와주세요..^^
IP : 114.205.xxx.226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미정장이요.
    '10.1.27 1:09 AM (121.136.xxx.132)

    무릎 스커트에 안에 폴라티 입고, 가디건~~
    이런 스타일 단정하고 이쁘지 않나요?

    저는 시집쪽에 갈때 별로 안꾸미면 남편이 입이 나와요.
    더 이쁘게 입으라고 해요.
    그리고 요맘때쯤 명절에 입을 옷 없다고 옷사도 암말도 안해요.(평소엔 옷도 많은데 뭘 또사냐? 그러거든요.)

    ㅎㅎ
    내가 이만큼 자라서 이렇게 이쁜 마누라랑 아이들 데리고 설날 간다. 이런 남편의 속마음이기에 설날 아침 구두소리가 아주 힘차답니다.

  • 2. 옷고민
    '10.1.27 1:12 AM (114.205.xxx.226)

    음...가는 날보다 하루 자고 당일날 입을 옷이 고민이라서요..아침부터 차례상차리려면 세미정장은 쫌 힘들지 않을까요..--..제가 너무 편하게 살려 그러는 걸까요..ㅡ.ㅜ

  • 3. 주름치마에
    '10.1.27 1:12 AM (119.64.xxx.143)

    종아리 정도 오는 주름 스커트에 트윈 니트 정도면 어떨까요.
    고급스런 소재 아니라도 저렴하면서 얌전해보이는 스타일이면
    일하다 뭐 묻어도 아깝지 않을테고 얇은 가디건이면 고무장갑 끼고 일하기도 편할 듯해요.
    세배하기에도 어색하지 않을 차림 같구요.

  • 4. 당일날
    '10.1.27 1:14 AM (121.136.xxx.132)

    남자들은 다들 양복입지 않나요?
    그런데 님이 너무 편하게 입으시면 좀 언발란스 같은데요.
    어차피 앞치마 입고 일하실테니 별 무리 없어 보여요.
    아니면 일이 아주 많은가요?
    차례상 차릴때 대충 옷입고 하더라도 차례 지낼때는 갈아 입기도 하고 그러던데요.

  • 5. 옷고민
    '10.1.27 1:18 AM (114.205.xxx.226)

    아무래도 세미 정장 정도는 입어야 하는 걸까요..맞아요..너무 편하게만 입으려고 해서 문제인 것 같아요..댓글들 감사드려요..아..그리고 일은 꽤 많은 편이에요..외며눌인데 차례지내러 오시는 남자분들만 한 20명 내외 정도..--..

  • 6. 난다
    '10.1.27 1:18 AM (122.36.xxx.160)

    절할때나 일할때 모두 무난한 주름스커트 추천합니다.
    명절 때 이쁘게만 입어도 되는 분, 부럽군요.

  • 7. 전 15년째
    '10.1.27 1:27 AM (180.66.xxx.28)

    고민입니다. 매년 하는 고민인데 매년 왜 옷이 없을까요...? 아마도 제사 지내러 가는길에는 치마입어야 하기 땜에 위아래 옷이 다 고민입니다...저도 완전 또 걱정의 달로 접어 들었네요. 해마다 이맘때....으휴...

  • 8. ..
    '10.1.27 2:27 AM (58.141.xxx.110)

    전 고민하기 싫어서 생활한복 참한거 사서 입어요.
    매번 똑같은 것 입어도 되고 보기도 좋아요..
    설거지 할땐 윗 저고리만 벗고 가디건 같은거 입고 해요.
    신랑도 생활한복 입혀요.
    전 인터넷에서 세일 하는거 싸게 주고 샀거든요.
    전 옷 고민 안해서 만족해요~

  • 9. ..
    '10.1.27 3:01 AM (118.32.xxx.201)

    주름이나 A라인 스커트 입고 위에 니트 입는게 젤 편하답니다..

  • 10. ..
    '10.1.27 7:40 AM (99.226.xxx.161)

    시댁에서 돈타령 하는 내친구..ㅋㅋ
    최대한 없어보이게 입는게 제일 이라며 ㅋㅋ
    (원글과는 상과없음 ㅋㅋ)

  • 11. 저도 A라인
    '10.1.27 8:57 AM (125.131.xxx.199)

    저도 니트에 A라인 스커트나 원피스 입어요.
    명절 당일엔 좀 불편해도 이쁘게 화장하고 옷 갖춰입고 일합니다.
    당일은 전부치고 음식 만드는게 아니라 상차리고 설겆이 하는 정도니 그냥 앞치마 두르고 일해요.

  • 12. ...
    '10.1.27 9:16 AM (221.139.xxx.247)

    첫해 결혼 했을때.. 시숙모님 그러시데요...
    그때 제 나이 28살 이였고..시숙모님은 아이가 고등학생..
    같이 생활한복 같은거 하나 맞춰서 입자고....
    그때는... 숙모님 진짜 너무 하셔요..하면서....
    막 그랬는데..
    숙모님은 설날에는 생활한복 입고 오셔요....
    저는 그냥 대충 양장으로 입구요...

  • 13. 눈치껏
    '10.1.27 9:22 AM (203.171.xxx.40)

    원글님 시댁의 선배(시어머니, 작은어머니, 형님)들 차림새 보며
    얼추 비슷하게 입으시는게 나을 듯 해요.

    저는 첫 명절에 새미 정장 입고 갔다가 무릎 보이는 옷 입었다고 타박 많이 받았었어요.
    바닥에 납작하게 엎드려서 올려봐야 겨우 무릎이 보일까 말까한 길이였는데도요. ㅎㅎ
    그제서야 주변을 둘러보니 나이드신 분들은 모두 롱스커트,
    젊은 분들은 수면바지 처럼 생긴 편한 바지를 입으셨더군요.

    그후로는 요가팬츠나 레깅스, 혹은 스판팬츠에 아주아주 긴 티셔츠 입어요.
    결혼 전엔 이럴 때 생활한복을 입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데
    저희 시댁 풍경과는 거리가 머네요. ㅎㅎ

  • 14. ....
    '10.1.27 9:22 AM (118.32.xxx.198)

    전 그냥 식구들과 차례만 지내면 되서,
    청바지 입고 가서 추리닝으로 갈아입고 하루죙일 일해요-,.-

  • 15. ....
    '10.1.27 10:35 AM (116.127.xxx.226)

    넘 잘차려입으면 시어머님께서 그닥 좋아 안하실텐데...
    아들 등골빼먹는다고...

  • 16. ^^
    '10.1.27 10:57 AM (115.143.xxx.210)

    일하기 편한 트레이닝 입고 가서 앉자마자 일하고요, 가벼운 정장은 싸 가지고 갑니다.
    설을 세배를 해야 하니 트레이닝 복은 좀 그래서. 좀 긴 치마 입고 위에 니트?
    시댁에선 가급적 후지게 보이고 싶은데 ㅋㅋ 친정에 가야 하는데, 그 모습 보고 친정부모님들이
    속상해 하실까봐요 ^^

  • 17. ,,
    '10.1.27 10:59 AM (222.101.xxx.205)

    편한한복 샀어요. 그거입으니깐 더 편하던데요 ㅋ 시댁갈때는 편하게 청바지, 쫄바지ㅋ

  • 18. 저는
    '10.1.28 2:44 PM (112.173.xxx.34)

    시댁이 작은집이지만 시골이고 제사가 있어서 설날 아침에 친척들이 꽤 오시는데요
    일할 며느리가 세미정장은 많이 불편할것같은데요
    울시댁은 무릎까지 오는 치마 입으면 안되거든요(시어머님이 안좋아하시더라구요)
    웬만하면 무채색 계통의 허리 고무줄 주름으로 된 무릎과 발목사이 오는 치마 이쁜거 많은데
    그런거 입고 검정 스타킹 신고 앞치마 해요
    요즘 이쁜 치마 많던데요...울시누는 자꾸 저보고 생활한복 입으라고 하는데 나이들어보이는것같아서 싫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9439 용인 잘 아시는분 도움 좀 주세요. 5 궁금이 2010/01/27 633
519438 농협에서,,,적금 들은것,, 2 혹시? 2010/01/27 679
519437 1월 27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프레시안 만평 1 세우실 2010/01/27 166
519436 제사음식 맛보시나요? 18 제사음식 2010/01/27 1,234
519435 예비중학생(여)인데요.. 1 .. 2010/01/27 359
519434 정말이상해요 ..다른곳은 페이지가 잘넘어가는데 82쿡에만 접속하면 컴터가 넘 느려져요 ㅠㅠ.. 10 이상하네.... 2010/01/27 510
519433 집에서 케익 만들기 2 웰빙라이프 2010/01/27 742
519432 썰렁유머^^ 3 ... 2010/01/27 449
519431 코디로 따라갔다는 손녀 얘 아닌가요? 35 샤넬이 울겠.. 2010/01/27 9,544
519430 유재순 "전여옥 의원, 도용은 죄가 아니라는 건가" 7 세우실 2010/01/27 518
519429 순식간에 죽고 싶어져요 7 . 2010/01/27 1,152
519428 돌반지 문의드려요 7 고모 2010/01/27 489
519427 중 3아이의 흡연 5 커밍아웃 2010/01/27 934
519426 시부모님한테 섭섭한 마음이 들어요. 10 짠돌이 2010/01/27 1,621
519425 ten to the tenth to the sixth? 4 숫자 읽기 2010/01/27 529
519424 교통카드에 공항버스, 공항철도는 대체 뭔가요??? 1 교통카드 2010/01/27 621
519423 펑펑 울었어요 2 ... 2010/01/27 910
519422 42개월 남자아이는 뭐하며 오후를 보내는지요? 4 난감 2010/01/27 579
519421 11번가 포인트 사용 취소할수있지요? 3 아기사자 2010/01/27 494
519420 설선물 뭐로 하세요? 벌써 고민이네요. 5 형제간 2010/01/27 634
519419 설에 시가 가서 입을 옷..고민..별게 다 고민..--; 18 옷고민 2010/01/27 1,502
519418 여자라서 행복하세요? 22 딸둘엄마 2010/01/27 1,542
519417 안기는꿈은 원숭이가 2010/01/27 482
519416 일본에서 일본어교사 자격증을 취득했는데 한국에서 가르치고 싶습니다. 5 일본어 2010/01/27 1,408
519415 연아 선수 sa 직전에 티눈에, 그파땐 죽은 발톱 뜯어냈대요..; 5 오마낫! 2010/01/27 2,179
519414 방금 삼성전자 부사장 자살 뉴스...... 48 산다는 게 .. 2010/01/27 13,370
519413 피디수첩 보다가, 아파트 862채... 이해가 안 가는 게 많아서요. 24 왜이리모르는.. 2010/01/27 7,986
519412 영어능력자님들 도와주세요! 과외하다가 부끄러웠어요ㅜㅜ 13 영어질문 2010/01/27 1,540
519411 오역과 궤변, 정지민은 사과해야 한다 23 PD수첩 2010/01/27 879
519410 요새도 불닭 하는데 있나요? 1 꼬꼬 2010/01/27 2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