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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한테 섭섭한 마음이 들어요.

짠돌이 조회수 : 1,621
작성일 : 2010-01-27 02:34:17
예전에도 글 한번 올린 적이 있어요.

결혼해서 5년 만에 시험관으로 힘들게 낳은 아이가 있는데

아이 낳고 아무 것도 없었고, 백일에 옷 한 벌 사주셔서 조금 섭섭했다는 얘기.

뭘 못받아서 섭섭한 게 아니라 그냥 그 마음 씀씀이가 섭섭했어요.

시부모님이 무척 가난하시다면 이해는 해요. 하지만 절대 경제적으로 쪼들리지 않거든요.

두 분 벌이는 없지만 연금이 200만원 정도 나오고, 월세 수입도 좀 되는 걸로 알아요.





지난 12월, 울 아기 돌이었어요.

시부모님과 저희는 편도 6시간 거리에 살아요.

돌잔치를 따로 하지 않았어요.

서울 살다가 지방으로 이사를 와서 돌잔치에 부를 친구도 별로 없었고

또 돌잔치, 요란하게 하는 걸 저희 부부가 별로 원치 않았어요.

그래도 귀하게 낳은 아기인데 상은 차려줘야한다고 해서, 친정엄마가 직접 해주셨어요.

어떻게 하다보니 친정 쪽 친척들이 오셔서 같이 식사하시고 축하해주셨지요.



돌 치르기 전에 시부모님께 돌잔치를 안 할 생각이라고 말씀드렸어요.

"그래, 요즘은 돌잔치 많이들 안 하기도 하더구나. 너희들이 그렇게 결정했으니 알아서 하거라.

그래도 다른 건 다 안 해도 수수팥떡은 꼭 해줘야한다."

돌 즈음해서 아기 데리고 한번 시댁에 갈까 했지만

신종플루네 뭐네 해서 남편도 극구 반대하고, 시부모님도 날씨도 추운데 뭐하러 오냐며

날씨 좀 따뜻해지면 오너라, 무리해서 올 필요 없다.. 하셨어요.

안 온다고 잔소리 하시는 것보다는 고맙지요.



그런데 진짜 아기 돌에도 아무 것도 없네요.

돌이 12월 말이었어요.

1월 1일 신정 때 새해 인사 차 전화드렸어도 아무 말씀이 없으시네요.

항상 안부 전화 드리면 아기가 있다는 걸 전혀 생각을 안 하시는 것 같아요.

"애 잘 크니? 많이 컸지?" 그런 말씀 한번도 안 하세요.

그냥 필요한 말씀만 하시다가 제가 먼저

"어머님, 우리 OO이 요즘 제법 커서 걸음마도 곧잘 하고 있답니다" 해야

그제서야 "그래, OO이 뭐하고 있니?" 하십니다.




어제 시어머님 생신인데 못가고 용돈만 부쳐드리고 전화 드렸어요.

담달이 구정이라 그때 가려고요.

전화 드리니 이런 저런 말씀하시는데 또 아기에 대한 언급은 전혀 없으시네요.

역시 제가 먼저 아기 잘 있다고 보고 드렸어요. 그럼 "응 그래 그러니, 많이 컸겠구나." 그게 전부에요.




아기 낳았을 때 친정에서 금일봉 주시고

백일이라고 또 아기 금붙이 해주시고

비싼 유모차 사주고, 마트나 백화점만 가면 울 아기 옷이랑 신발 양말 모자 등  다 사주시고

소소한 입을거리나 장난감은 거의 친정부모님이나 울언니가 다 사줬네요. 늘 고맙죠.

또 돌이라고 금일봉 줘, 돌상 차려줘... 친정에서는 항상 받기만 하는데

아기 낳았을 때 친정엄마가 "시댁에서 병원비라도 조금 보태주시더냐?" 하실 때

"우리 아기 낳았는데 병원비를 시댁에서 왜 줘, 우리가 내면 되지" 했어요.

아무 것도 없었다고 하면 울엄마도 섭섭하실까봐.

백일 때 시댁에 다녀왔을 때도 달랑 옷 한 벌 가지고 온 거 보시고는 엄마가 저한테

"돌 때 더 좋은 거 해주시려고 생각하시나보다. 섭섭케 생각하지 말아라" 하셨는데..

막상 또 돌이 되어 엄마가 "시댁에서 아기 옷이라도 한 벌 보내주셨니?" 하고 물어보시는데

그냥 둘러댔어요. "응, 아기 통장 만들라고 용돈 조금 보내주셨어" 라고 해버렸지요.




아기를 자주 보여드리지 못한 저희 잘못이 크긴 하지만,

그래도 첫손주인데 어쩜 저렇게 무관심하실까 싶어요.

옷 안 사주셔도 되고, 금일봉 안 주셔도 돼요.

그런데 아기 안부 묻는 것에는 정말 너무너무 인색하신 것에 섭섭해요.

보고 싶지 않으실까요? 어찌 지내는지, 얼마나 자랐는지 궁금하지 않으실까요?

가끔씩은 정말로 우리 시부모님이 연세가 많으셔서 치매끼가 있는 거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자주 보지 못하니 손주가 있다는 걸 깜빡하신 거겠죠?? 5년이나 없었으니 그러시겠죠??


IP : 124.51.xxx.171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이...
    '10.1.27 2:48 AM (112.152.xxx.146)

    그래도...

    시어머님 생신에 한 상 떡 벌어지게 차리지 않아도 되고
    용돈과 전화로도 해결 된다 하시니 감사하게 생각하는 게 어떨까요.
    여기 보면 별별 시댁들 많잖아요. 막달 임산부에게도 상 차리라고 하는 시부모들.

    제 생각엔...(잘은 모르지만) 님의 시부모님께서
    자신들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다는 데 대한 자각이 별로 없으신 것 같아요.
    받아들이기 어려우신 것일 수도 있죠.
    모성애 어쩌고 하는 것도 우리 환상이라고, 자기 애 낳아서 안고서도
    이쁜 줄을 모르겠다고 하는 글을 우리는 얼마나 많이 보았던가요.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었다고 반드시 아기 예쁜 마음이 우러나야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예뻐서 어쩔 줄 모르고 뭐라도 하나 해 주고 싶어하는 집도 있고
    아닌 집도 있는 거죠.

    늦게 서서히 든 정이 더 오래 깊게 갈 수도 있는 것이니...
    너무 서운해 하지 않으셨으면 해요.

    제가 아는 언니는, 시댁이 제주도인데(결혼할 때 제가 그랬죠. 시댁이 멀어서
    이리저리 불려다닐 일은 적어서 좋겠다고.)
    아기 낳고 나니 애 예쁘다고, 보고 싶다고, 시부모님이
    한 달이면 보름을 언니의 서울 집에 와서 기거하신다더군요.

    이러면 좋으실까요, 원글님? ^^; 이것보다는 그래도 원글님이 나은 거잖아요.

    보니까 시부모님께서 워낙에 잔정도 별로 없으시고 무심한 분들인 것 같은데...
    그러니까 시어머님 생신상 차려 드리러 새벽부터 뛰어다니지 않아도 되는 거에요.
    그러니까 오라가라 말씀도 없으신 거고, 그러니까 사람 달달 볶지 않는 거고요.

    다 가질 수는 없잖아요. 애한테 금붙이니 뭐니 다 안겨 주면서
    맨날 합가하자고 노래 부르거나 저 언니네처럼 와서 아예 기거하시는 것보다는
    낫다는 점을... 기억하시고 좀더 행복하시길 바라요. ^^

    저는 천성이 좀 무심하고, 이렇게 인공적으로 만들어진(?) 관계에 적응하는 걸 좀 힘들어하는 성격인지라
    원글님 시댁같은 시댁 만나면 참 좋겠다 싶네요.
    안 받고 그냥 저 편한 대로 살고 말래요. ^^... 힘내세요.

  • 2. 자야지...
    '10.1.27 2:54 AM (121.139.xxx.81)

    저희 어머님도 그런 편이세요. 처음에는 원글님처럼 섭섭한 마음도 있었지만
    지내면서 어머님을 알고 보니 지금은 오히려 그런 스타일이 좋은 점도 많아요.
    아이가 귀해서 속으로만 생각하시고 겉으로는 잘컸다 소리 한 번 않으세요.
    오히려 저희가 아기 많이 컸죠...하면 혼이 났으니까요.
    그래야 누가 아이를 시샘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분이라서요....
    저희가 첫 결혼에 첫 손주라서 무슨 때마다 뭔가 챙겨 준다는 것도 잘 모르시던 분이에요.
    원글님처럼 첫 애 키우면서 돌반지 하나, 반찬 한 번 못 받아 봤어요.
    그런데 마음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일관성있으시고, 잔소리도 없으시구요....
    어머님을 겪으면서 보니 이런 분이 오히려 나에게는 더 잘 맞는 시어머니 같아요.
    원글님은 자상한 친정과 비교되겠지만요....
    5년만의 첫손주가 왜 안이쁘겠어요.... 넘 귀해서 그러실 것 같아요.

    저희부부랑 애들이 어머님을 조금씩 조금씩 챙겨드리고,
    감정이나 마음도 자꾸 표현하면서 어머님도 지금은 좀 더 속도 보이시고,
    자연스럽게 챙겨주시는 일도 많아졌어요.
    큰애가 벌써 중3인데...할머니댁 갈 때 마다 용돈도 꼭 쥐어주시고,
    열심히 하라고 자분자분 격려도 해주시고...암튼 요즘의 할머니들과는 좀 다르신데
    지금은 그게 어머님만의 애정방식인 걸 알겠어요.

  • 3. 짠돌이
    '10.1.27 3:11 AM (124.51.xxx.171)

    윗님들 댓글을 보니 마음이 많이 편해졌어요.
    별로 느끼지 못했는데, 그동안 제가 참 편한 시댁살이(?)를 했구나 싶어요.
    결혼해서 6년이나 사는 동안 저희 부부 하는 일에 이래라 저래라 일체 간섭 없으셨고
    (뭐 소소한 잔소리는 하셨지만) 용돈을 보내라고, 뭘 사달라고, 오라 가라 소리 안 하신 분들이세요. 그러고 보니 저희 시부모님들 참 좋은 분들이시네요.
    아마도 아들만 셋을 키우신 탓에 많이 무뚝뚝해지셨나봐요?? ^^
    푸념하러 왔다가 댓글 읽고 한결 마음이 편해졌어요.
    속으로는 많이 생각나는데 보고 싶다고 하면 먼 거리 자주 오가기도 힘든데 저희 힘들까봐 그러시는 거라고 생각하고 섭섭한 마음 접어야겠네요.

  • 4. 이해해요
    '10.1.27 3:20 AM (221.162.xxx.168)

    원글님맘 너무 이해가 되어 로그인했어요 사실 정말 편하긴해요..저런스타일의 시부모님이..
    그렇지만..그 무심함은 살아보지않은 사람은 느껴보지않은 사람은 모를거에요
    넘넘 무심하시죠..자식한태 바라지도않지만..또 자식이 해주는걸 싫어하지도 않고 잘 받아요
    절대로 머가 필요하다 자식을 ㄱ귀찮게 안하죠
    넘 넘 무심해요..
    이때 방법은 시부모님에대한 애정을 갖지말고오지말라는대 굳이가지말고
    용돈달라는 말 안하는대 굳이 드릴필요없고
    그저기본도리만 하면서 내 가정만 잘 돌보고 내새끼 내가 더 사랑해주면됩니다.

    아무리 자식을 귀찮게안하는 좋은 시부모지만..
    그 무심함도 사람 참 지치게 한답니다.

  • 5. 아들만
    '10.1.27 8:10 AM (61.38.xxx.69)

    셋이라니 이해도 가요.
    저희 시집도 그런데 제 아들도 엄마가 가장 사랑해주는 방법이 무심이랍니다.

    동네 엄마들이 그래요. 나중에 제 며느리가 자기 남편 친 엄마 맞냐 할거라고요.
    그만큼 무심하기를 아이가 요구한답니다. 자기 일 잘 알아서 하니 저도 그리 맞춰주고요.
    속은 왜 안타겠습니까? 하지만 겉으로 남보기에는, 제 아들표현으로도 아무생각 없는 엄마랍니다. 하지만 매일 기도하고 기다린다는 것을 제 아들도 제 나이되면 알거라 믿어요. 그럴 수도 있어요. 반대로 징징거리는 부모가 아닌 건 저도 반길 일이라고 봐요. 만점이 있을 수 없으면 저는 지나친 관심보다는 무심을 택할 겁니다. 원글님 아기랑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 6. 속상..
    '10.1.27 9:31 AM (211.215.xxx.102)

    저희친정은 얼마 안돼는 돈이라도 꼭 챙겨주시고 산후조리에 백일.돌때 챙겨주셨는데요..백일때는 시댁에서는 떡 해주고 입 싹닦고 그떡해준것도 하나라도 더챙겨갈려고 해서 정말 화났었어요.. 그러더니 일주일 있다가 반돈짜리 반지하나 해주더군요..

    그전부터 정떨어져서 미움이 싹트긴했었죠

    그런데..님글을 읽어보니 저희 시어머니는 아무것도 아니네..싶네요..

    너무 속상하시겠어요.. 저희엄마는 니네 시어머니가 너무 없어서 그런가보다..라고 하는데..

    없다기보단 몰라서 그런거 같아요..

    저희딸보면 저희엄마는 만원이라도 쥐어주는데 시어머니는 그런거 절대 네버네버 그런거 없습니다..

    머하나라도 얻어내려고만 하지..

    님은 그냥 아기한테 사랑만 듬뿍 주심이 어떨까요?

    시댁에 바라지도 주지도 말자~~ 이러면서요..

    용돈 넣어드렸다고 하는데.. 그냥 도리만 하세요..

  • 7. ..
    '10.1.27 9:37 AM (211.199.xxx.248)

    이것저것 챙겨주는 시댁이 바라기도 많이 바래요...그냥 안주고안받으니 편하다 생각하심이.

  • 8. 간섭
    '10.1.27 10:50 AM (220.86.xxx.176)

    안하시는 것이 훨씬 편합니다
    온갖 보약등 (원하지 않는 -약이 못미더워서) 꼭 해주신다 하시면서 생색 내면서
    보름이나 일주일 쯤 지나서 돈이 없다 보약 지어서
    한 백만원 들었다
    암튼 실제로 지불한 돈보다 훨씬 많은 돈을 이야기 함 항상

    쓰실 현금 땅 있다 부자라고 자랑하면서..

  • 9. 좋게
    '10.1.27 11:30 AM (222.237.xxx.83)

    생각하세요. 오히려 몇 푼 쥐어주고 애 교육이며 육아며 일일이 다 참견하는 시댁 보다 낫지 않아요?

  • 10. 준 대로
    '10.1.27 11:40 AM (125.190.xxx.5)

    받는 겁니다..저희 시부모님들도 자기들 위주로 사시는 분들이라..
    자식들 고등만 졸업시키고 모두 알아서 대학다니고 뭐 그랬어요..
    아들둘이 그래도 하나같이 효자인거 보면 자식복은 타고 난 분들인듯 싶은데..
    손자복들은 없으신들..
    그나마 제 남편이 결혼을 해서 손자하나 손녀하나 낳았는데..
    얘들한테 정을 안 줬어요..어릴때 잘해주는건 소용없다고,,
    나중에 기억할때쯤에 하나하나 사주겠다면서
    양말 한짝 안 사주신 분들입니다..사소하게 양말 하나지만,,
    뭐 곁다리로 너무 인사를 강요하시는등...어른들 그런거 있쟎아요..
    애들한테 존경받고 싶고,,대접받고 싶어하는거..
    애혀..제 애들이 예닐곱살씩 되니까
    할머니 할아버지 싫다고 합니다..아빠한테도 할머니집 가기 싫다고 하고..
    지난번엔 할머니 할아버지한테 대놓고 싫다고 해서 민망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지난 클스마스엔 마트에서 책도 한 질 사주셨는데..소용없어요..
    고 어린것들 마음속에 감정의 골이 깊이 패였습니다..
    외가에서 해주는거랑 너무 차이가 나다보니..생긴 병폐네요..
    그러면서 속으론...오는데로 가는거다...역시 애들은 솔직해..
    뭐 그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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