곧 둘째아이(늦둥이) 첫돌이 다가와요.^^
요즘 경기도 안좋고 또 둘째는 돌잔치를 잘 안하시더라구요
저희도 그냥 친정식구들과 간단하게 먹을 생각인데(시댁은 멀어서요)
백일때도 백일떡은 나눠먹어야 좋다는 말은 시어머니에게 들었어도
부담될까 그냥 안했거든요,,
돌...그냥 이웃들에게(제가 사는 곳은 관사..처럼 남편 직장동기들이 같이 모여 살지만
그냥 저냥 친한정도입니다..) 돌리고는 싶은데 옆집이나 기타 등등 부담받을까봐 벌써 걱정이네요.
어차피 ..돌잔치 안할거라 백일상도 서운해서 집에서 간단하게 돌상은 차려주고 싶은데
반 말이라도 떡을 맞추게 되니 말이죠..
저같은 경우 ,백일떡이나 돌떡 받음 그냥 못있겠더라구요..
그래서 친하던 어쩌든 애 옷이라도 답례르 해서
남들도 부담스러울까 참..그래요.
그냥 상차리고 남은떡 다 냉동해서 그냥 우리가족 내내 먹기도 머하구,,,
암말 없이 떡 돌리면 알기는 다 알것같구..
그냥 의견 한번 물어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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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떡 받으면 부담스럽지 않은가요??
돌쟁이 조회수 : 874
작성일 : 2010-01-16 21:08:01
IP : 119.200.xxx.2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16 9:19 PM (125.184.xxx.7)저 이사 와서 처음으로 백일떡 받아 봤는데요
솔직히 너무 부담스러웠어요.
지금이야 요리도 많이 늘고 주부로서의 틀이 어느 정도 잡혀 있으니
접시에 뭐라도 담아서 드리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겠지만
라면도 제대로 못 끓이고 맨날 놀러 다니던 신혼 초에
어떻게, 뭘 해야 할지 너무 난감하고 그랬어요.
하지만 두고두고 기억엔 남드라구요^^2. 경로당
'10.1.16 9:26 PM (121.165.xxx.121)이웃과 잘 모르시는 상태라면 그냥 동네 경로당 같은곳에 한상자 해다드리면 어떨까요?
그분들도 이웃이시고, 환영하실테고, 덕담도 해주실테고, 굳이 답례하려 안하실테니^^3. ...
'10.1.17 4:56 AM (118.222.xxx.229)요새보니 돌떡 같은 것 인터넷으로 kg단위로도 팔던데요? 백설기도 작은 크기로 예쁘게 개별포장도 해주더라고요.
가족들끼리 간단히 한다고 하시니 그냥 돌기념 떡케잌 하셔서 나눠드시던지, 아니면 가족분들 먹고 조금 싸가실 정도로 조금만 하시면 어떨지요...4. ..
'10.1.17 12:38 PM (118.32.xxx.89)저도 아기 백일 떡 먹어치우느라 무지 고생했던 기억이 납니다..
돌떡은 우리 시어머니가 친정도 안주고 자기 동생만 퍼줘서 화났던 기억도..
동네 경로당에 드리는게 젤 좋다고 하더라구요...
전 백일떡 색색 경단이라 상에서 내리니 지저분 해서 못 드렸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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