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 강아지좀 봐주세요
작성일 : 2010-01-09 21:38:36
812897
3개월짜리 새끼를 데려와서 얼추 2년이 다되가네요
다른건 다른집 강아지와 별반 다르지 않는데 언제부턴가 "흰돌아~ 씻자.." 이 말만하면 사나워집니다
혹 언젠가 씻길때 강아지가 충격을 받은일이 있는지 곰곰히 생각해봐도 정말 그런일은 없었거든요
씻기싫어 으르렁거리고 여기저기 숨고...결국 씻고나면 좋아서 빙글빙글 돌고 신나합니다
헌데 씻기전이 무지 힘듭니다
며칠전에는 실제로 물기까지 하더라구요
이거 왜 이러는거지요?
혹 버릇고치는 방법이 있을까요?
IP : 112.156.xxx.8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10 12:20 AM
(125.180.xxx.29)
14년된우리강아지도 목욕하는거 무지싫어해요
어려서는 안그랬는데...어느날부터 갑자기 싫어서 난리쳐요(목욕시키려면 저도 스트레스받을정도로요)
제생각에는 미용실에서 미용하다가 스트레스받아서 이러나 ...하는생각을합니다
털 말일때도 미용빗만되면 사나워지거든요(제가 애견미용사자격증있어서 요령껏 잘하는데도 그러더라구요)
미용자격증있어도 내강아지미용하긴 힘들어서 미용실로 보내거든요
그런데 이아이가 미용하다가 뭔가 충격받은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서
전 목욕시킬때 칭찬하면서 살살 달래면서 인내하며 미용시킵니다
강아지한테배푸는 이인내심을 가족들에게 보여주면 칭찬받을건데...ㅋㅋㅋ
제가 워낙 강아지를 좋아해서 많이 참고 베풉니다
2. ^^;;
'10.1.10 1:21 PM
(58.125.xxx.211)
저희집이랑 반대네요.
여러마리 키우는데..신통하게 목욕탕 들어가서 씻자~~ 목욕하자~~ 그럼 쭐래쭐래 다 들어와서 대기하고 있어요. 너무 신기해요..ㅋㅋㅋ
씻자고 부르기 전에 껴안고 이뻐하고 간식주면서 자연스럽게 데리고 들어가 씻기고..
나와서도 잘했다고 착하다고 칭찬하고 이뻐해주면 좀 낫지 않을까요??
저는 목욕 다하고 나면 털 말려주고 빗겨주고 나서 눈 맞추면서 참 잘했다고
너무 이쁘다고 마구마구 칭찬해주거든요. 그래서 목욕하는걸 좀 덜 싫어하는거 같기도 해요.
3. 저도
'10.1.10 2:16 PM
(59.86.xxx.119)
씻기 전에 씻고 나면 간식준다고 얘기하고... 대야에 따뜻한 물에 개샴푸 풀어서 넣고 그다음에 개넣고.. (--a) 살살 씻어주면서... 이제 이것만 금방하면 간식준다고 계속얘기해요...
목욕도 잘 한다고 착하다고 칭찬도 계속해주고..
그러다가 털말리고 귀까지 다 닦고 나면 간식주거든요...
저희 개들이 순한 것도 있지만... 이렇게 하는 것도 애들이 목욕을 거부하지 않는 것에..
도움이 되지 않나 싶어요..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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