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무용전공시키시는 분...

무용전공 조회수 : 1,588
작성일 : 2010-01-08 14:30:32
혹시 계신가요?
딸아이가 지금 중1이고 키는 165cm 체중은 46키로정도입니다. 팔다리도 긴편이고,,,
문제는 본인이 한국무용을 하고 싶어하는데,,, 지금까지 한번도 무용을 해본적은 없고, 중2올라가면 공부도 더 해야하는데,,, 고민입니다.
이방학에 무용을 한번 시켜보아야할지,,,
그리고 교육비는 얼마나 들지,,,  너무 많이 든다하면 외동이도 아니고 무리가 되지 않을까해서요..
혹시 무용전공시키시는 분 계시면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IP : 124.136.xxx.9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일부러
    '10.1.8 2:49 PM (122.34.xxx.19)

    로긴했네요.
    울 친정언니가 한국무용전공했었는데..
    울 친정엄마 왈
    주변에서 무용전공한다는 이 있으면
    도시락 싸들고 가서 말리겠다고.. ㅋ

    요즘은 어떤지 잘 모르겠지만
    대회나갈 때마다
    장난 아니었어요.
    의상비( 순전히 수작업이라 엄청 비싸요.)에
    작품비에
    따로 레슨비까지...

    잘 알아보시고 그냥 취미활동으로만 시키심이..

  • 2. 감사합니다
    '10.1.8 3:03 PM (124.136.xxx.94)

    제 생각도 그러한데,,, 오늘 딸아이와 함께 고민 해봐야겠어요
    일부러 로긴하시고^^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셔요~~

  • 3. df
    '10.1.8 3:14 PM (180.70.xxx.81)

    빠듯한 형편에 시켜볼까 하시는거라면 말리고 싶어요
    친구언니가 전공하고 지금 무용단 단원인데 .... 언니는 지금잘나가시긴 하지만
    굉장히 비용이 많이 들었다고 하네요.
    친구네집은 먹고살만한 편인데도 그런소리 한거보니
    전 미술전공인데도 우리집 기둥뽑았는데 무용은 엄청나던걸요 ;;
    취미로 조금이라도 시켜보시고 재능이 특출나다 싶지 않으면 비추드려요 ;;

  • 4. 조카
    '10.1.8 3:20 PM (218.144.xxx.252)

    한국무용 전공했네요.
    울언니 아들보다 딸아에게 더 지극정성으로 했고
    돈도 엄청 많이 듭니다
    물론 지금 학원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좀더 일찍 시작했어야 합니다.
    대회 나갈때 마다 작품비 의상비 또한 특별 레슨비까지
    돈이 엄청 많이 듭니다.
    언니왈 친척중에 무용한다고 하면 말리고 싶다고 합니다.
    물론 본인은 만족합니다
    몸매 좋고 인물도 있으니 ...

  • 5. 전공자
    '10.1.8 3:27 PM (218.38.xxx.47)

    중2면 조금 늦은감은 있어요 저희 아인 국립 국악 고등학교 나와서 한국 예술종합학교 졸업하고 무용단 오디션 준비하고 있습니다 재능이 있고 본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좋은결과를 얻을수 있긴해도 무용시켜본 부모로서 경제력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아이도 엄마도 맘고생이 심해요 넉넉하시다면 지금부터 좋은학원, 선생님 만나서 열심히 준비해서 예고에 진학하길 권합니다 대학에가면 비예고 출신들한테 알게 모르게 그런게 있더라구요 선후배관계도 있고 누구 제자인지 뭐등등...그리고 이바닥은 대학에 들어갔다고 끝이 아닙니다
    공부머리가 있으면 공부시키는게 가장 좋겠지만 본인이 원하면 하루라도 빨리 시작해서 예고에 보내세요 국립 국악 예고(개포동)는 학비는 전액 무료구요 학교수업만 열심히 해도 서울에 있는 무용과는 다갑니다 최근엔 서울 국악 예고(시흥)도 국립으로 됐다고 하던데 잘 알아 보시고 예고로 진학하면 대학은 왠만하면 갑니다 문제는 대학에가서도,졸업을해서도 부모가 경제적으로 아이한테 힘이 되지못하면 무용 포기 하고 싶은 생각 수도 없이해요 대학을 졸업해도 무용을 계속하는사람 몇명 안됩니다 잘 생각해보시고 전공하려면 지금 바로 시작 하세요

  • 6. 저희 언니도
    '10.1.8 3:29 PM (124.136.xxx.94)

    미술 전공했어요.. 지금은 엄청 잘나가지만,, 저희 엄마 많~이 힘들어하셨지요^^
    제생각도 그러하네요. 특별한 재능이 보이지 않는한 그냥 공부도 어느정도 하니 공부하는편이 더 낫지 않을까,,, 그래도 본인이 후회가 많이 남을듯 하다면 그냥 시켜주는게 부모의도리가 아닐까,, 마음이 많이 왔다갔다합니다 ㅜㅜ

  • 7. 많은 조언주셔서
    '10.1.8 3:32 PM (124.136.xxx.94)

    감사합니다.
    오늘 저녁 딸아이와 다시 의논해봐야겠어요.
    대학까지는 어찌어찌 뒷바라지 할 수 있겠는데,, 그 이후에 제가 과연 아이에게 힘이 될 수 있을까,, 것도 함 생각해보고,, 아이의 의사를 많이 존중해주고 싶습니다.

  • 8. .
    '10.1.8 4:02 PM (110.8.xxx.33)

    아파트 한채값 다 말아먹으면서 예체능 대입준비한 내 동생..
    대학 4년 다니면서 또 한채 말아먹고,
    막상 졸업하고 나니 특출한 재능없어 전공 살리지못하고,
    그냥저냥 살다가 지금은 전혀 다른 쪽으로 취업하여 삽니다.
    만족하는 건, 그저 4년제 대학졸업자 되었다는 것뿐.
    본인도 그 돈 너무 아깝다고 지금도 부모님께 죄송스러워 하죠.
    예체능계는 정말 심사숙고해야 될 것 같아요.
    일찍 시작하던지, 특출한 재능이 없다면 맘 접고 취미로 조금씩 해야 하는게 정답이겠죠.

  • 9. 친구
    '10.1.8 5:36 PM (218.232.xxx.175)

    아이가 한국무용전공입니다.
    예중입시준비만 해도 돈이 장난 아니게 듭니다.
    그럼 예고와 대학은 더하겠죠.
    저도 레슨비와 무용복, 홀비 이런 거 비용 듣고 기절했습니다.
    상상초월의 금액이 듭니다.

  • 10. 무용샘
    '10.1.8 7:26 PM (124.197.xxx.239)

    지금 한국무용 가르치구있어요. 예중 예고 예술대학 졸업했구요..
    돈..많이 들었죠. 하지만 지금 충분한 수입이 있답니다.
    물론 대학 졸업후 남들보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아이들 가르쳤지요..

    본인이 열심히 할 마음이 있다면, 또한 어느정도의 경제력이 있다면 시켜보세요
    사실. 사람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많은 돈이 들지 않아요
    예능쪽은 비슷비슷해요. 특히 무용이라고 더 많은 돈이 드는건 아니라는 거에요..
    작품을 매년 받을건지, 의상을 비싼걸 할건지, 개인레슨을 매일 할건지
    이런건 본인이 선택 할수 있는 문제이니까요!

    전공으로 시키고 싶은 마음이 있으면 일단 시작을 해야돼요
    자질이 있는지 없는지는 적어도 1년은 시켜봐야 아니까요.
    좋은 선생님 만나는게 제일 중요하구요.
    제 제자중 한명도 고2때 무용 처음 시작했는데 작년에 꽤 괜찮은 대학 들어갔답니다.
    원래 끼가 있는 아이였고 2년동안 정말 죽을만큼 서로 고생했어요
    어떤선생님을 만나느냐에 따라 다르고, 아이의 자질에 따라 또 다르겠죠

    아이의 의견 존중하셔서 물어보고
    열심히 할 자신이 있다면
    일단 근처 무용학원 문 두드려보세요.
    한국무용 발레 현대 전공 고르는건 나중에 해도 늦지않답니다.

    혹시 더 궁금하시면 메일주세요.
    제가 아는 한 답변 해드릴께요
    miyamiya77@hanmail.net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12878 시어머님...정말 울신랑 친엄마 맞나여... 10 답답한맘 2010/01/08 1,944
512877 [급질]싸이미니홈피 방문하면 누가 들어왔다갔는지 상대가 아나요? 9 알려주세요 2010/01/08 1,873
512876 혹시 예전에 야후퀴즈쇼에서 같이 놀았을님들이 계실려나요? 야후퀴즈쇼 2010/01/08 841
512875 고교생 자녀들 요즘 하루일과 어떤식인가요? 6 하루 2010/01/08 1,014
512874 영어회화책에 관한 질문이예요~ 영어 질문 2010/01/08 340
512873 무용전공시키시는 분... 10 무용전공 2010/01/08 1,588
512872 ‘월화수목금토일’ 안방극장 KBS 점령 왜? 5 김비서 2010/01/08 865
512871 아 망했어요 ㅜㅜ 도와주세요 제발 6 치대생 2010/01/08 2,114
512870 야5당·시민사회, 지방선거 연대 본격 논의 6 세우실 2010/01/08 343
512869 건강검진표에서 ALT(SGPT) 44 정도 나왔는데, 괜찮은 건가요? 5 건강검진 2010/01/08 1,408
512868 지방시에서 나온 거.. 크레이지 핑크라는 볼터치 어떨까요/ 4 볼터치 2010/01/08 612
512867 하나티비 무료체험 6 티비 2010/01/08 691
512866 기분에 따라 말 함부로 하는 실랑땜에,,,, 1 언어폭력 2010/01/08 490
512865 남녀 사이의 chemistry(알쏭달쏭 분위기)요, 주변 사람들이 다 눈치채나요? 11 사랑밖에 난.. 2010/01/08 4,980
512864 빙판길에 미끄러져 꼬리뼈가 부서졌어요.. 10 아파요~ 2010/01/08 1,866
512863 이런 황당한 일도 있네요. 3 택배사에 치.. 2010/01/08 1,020
512862 고등 남자 아이들 아침에 등교준비 얼마나 걸리나요? 12 속에 천불 2010/01/08 983
512861 40세 전후 화장 잘하시는분들 도움좀 주세요.. 18 40대 2010/01/08 3,024
512860 각굴(생굴)이 들어왔는데...어떻게 먹나요?(요리물음표중복) 4 어쩔지. 2010/01/08 580
512859 벌써부터 명절에 일산-부산 움직일게 걱정 4 며느리 2010/01/08 431
512858 리틀레이디백과 기억하세요? 2 리틀레이디백.. 2010/01/08 343
512857 드라마 "히어로"의 클립 몇 개 모아봤어요. 5 세우실 2010/01/08 523
512856 엑셀에서 영어글자간걱이 넓어졌어요 호호맘 2010/01/08 865
512855 유아들 거실용 책장, 어떤게 좋은가요? 3 궁금 2010/01/08 812
512854 단독주택 살고싶어요. 어떻게 알아봐야하죠? 4 정보 2010/01/08 1,380
512853 휘트니 휴스턴 내한공연 예매했어요 9 기대반 걱정.. 2010/01/08 2,121
512852 수제어묵 어떻게만들어요? 5 간단한방법이.. 2010/01/08 1,306
512851 어제 생로병사비밀 보다가요.. 마음을 비우고 시간을 비우고.. 5 생로병사 2010/01/08 2,248
512850 13년, 9년, 7년, 5년...4달 1 현수기 2010/01/08 657
512849 담주 삼일정도 혼자 집을 비우는데 7 반찬뭘하나... 2010/01/08 6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