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이 이번에 팔순이신데.. 회갑때에 크게 잔치했어요.
그래서 아버님은 그냥 식구들끼리 식사나 하자고 하는데..
일단 아버님 의견은
어머님도 편찮으시고 하니..
잔치는 이미 했으니 이번에는 패스한다 하시고
여행도 싫고
옷도 있는옷 많다고 하시고
특별히 뭐 가지고 싶은 것 없다 하십니다.
그냥 다들 돈으로 드려야 할까요?
돈이야 드릴 수 있지만 뭐 특별한 것이 없으니 나중에 섭섭할 것 같아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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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갑잔치하고 팔순되신 부모님 잔치 또 하나요?
잔치 조회수 : 1,498
작성일 : 2010-01-07 22:58:03
IP : 59.12.xxx.3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희도
'10.1.7 11:01 PM (114.206.xxx.64)직접 차린 식단으로 다같이 식사하고 돈 드렸어요.
아버님이 좀 편찮으시기도 했었지만요.2. 부모님원하는대로
'10.1.8 12:49 AM (119.149.xxx.85)부모님원하는대로가 정답아닐까요? 저희는 아버님때 칠순 식구들끼리 식사했었고 어머님은 잔치를 원해서 해드렸어요..
3. .
'10.1.8 1:40 AM (99.7.xxx.39)칠순 팔순 다 잔치하는집도 있고 아닌집도 있고
그래도 다른 생신보단 신경쓰죠4. ..
'10.1.8 1:47 AM (211.112.xxx.2)아주 많이 여유있는거 아니시면...아버님 말씀을 들어보니 돈을 드리는게 가장 좋을거같네요.완곡하게 표현한듯도 하구요..저희 할머니 지금 93세신데..간병인두고계세요..혼자서 화장실가기도 힘드신분이..."할머니..용돈드릴께요.(잘 못알아들으셔서..다시 크게) 할머니! 용돈드려요?"하고 물으면 "나 줄것도 있냐?^^" "주면 받지~"하셔요.ㅎㅎ 그러고 그냥 주머니에 넣어놓아요..전 항상 궁금하죠..사탕도 못사드시는데 그돈가지고 뭐하시나..ㅋㅋ 어른들 왈...그게 낙이래요.지니고있는것.
5. +++
'10.1.8 9:31 AM (210.91.xxx.186)예전에는 회갑이 젤 큰거라 잔치를 크게하고
칠순이나 팔순은 가족끼리 식사정도 했는데...
요즘은 회갑은 여행이나 가족끼리 하고 칠순잔치는 좀 크게 하는 편이고...팔순은 거의
가족잔치 인데요.... 잔치를 크게 할때는 축의금도 받지만...보통 팔순은 잔치를 한다해도
축의금은 안받아요... 오로지 자손들 부담.... 그냥 자손들끼리 오붓하게 자리 마련하심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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