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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에서 태권도만 하진않죠? ^^
운동신경 꽝인데다가 움직이는걸 안좋아해요.
먹는건 무지 좋아해서 자꾸만 살이찌네요...
대근육,소근육 발달이 아직 원만치않아서
도구를 쓰는 운동 (탁구,배드민턴,야구,줄넘기 등)은 힘들것같고
물을 좋아해서 수영이 좋을것같은데 옷갈아입는 문제와 데리고 다니기 힘들어서....고민
그래서 생각한게 태권도인데요.
인원이 많다는거랑, 여러 연령대가 같이 한다는게 걱정이지만....
태권도를 배운다는 생각보다 매일가서 뭐라도 하면 나을것같아서요.
집앞에 태권도장이 있는데 매일매일 생활체육 한다고 생각하고 다니면 어떨까요?
1. 태권도
'08.8.18 12:13 AM (125.176.xxx.37)꼭 보내세요
체중감량 뿐만 아니라 성겨까지 활달하게 바껴요
태권만 하는게 아니고 줄넘기 뜀틀 태권체조 축구도해요
저희 아들은 5학년인데 1학년부터 다녔어요
여름엔 워터파크 같은 곳도 가고 겨울 방학땐 스키장도 가요
꼭 보내세요 후회 안해요^^2. ...
'08.8.18 12:18 AM (221.140.xxx.183)태권도 수업 받기 전에 아이들 소리 지르면서 막 뛰어다니는 모습보면 괜히 흐뭇해져요.
요즘 아이들이 어디서 그렇게 마음껏 뛰어 보겠어요...3. 제 아들
'08.8.18 1:15 AM (121.149.xxx.17)도장에선 합기도 용무도 검도 요가 이런거를 태권도 외에 가르쳐주고요, 시도때도없이 축구에 풀밭에 트렘폴린을 큰걸 들여놔서 맘껏 뛰라고 해놧더라구요
방학이건 휴일이건 태권도학원가서 맘껏놀수있어요. 공휴일이나 쉬는날에도 오고싶은애들은 와라해서 같이 놀고 방학때 캠프도 부지런히 가고요.
천식이 있어서 일부러 운동을 시키고자 보냈는데 많이 건강해졌고 누가보면 전혀 아팟던애 처럼 안보인답니다.4. ..
'08.8.18 2:15 AM (125.184.xxx.8)울 동네 도장을 보니 다도랑 등산도 하던데요? 철마다 캠프나 나들이도 자주 가고.
요즘 태권도장은 옛날 애들 놀이터에 뛰어노는 걸 대신해주는 공간으로 바뀌었더군요.
태권도 품새만 해서는 애들도 싫어해서 힘들다고 잘 안 다니려고 하니까,
요즘 애들 입맛에 맞게 축구랑 다양한 운동을 주로 하더군요.
태권도는 승급심사때 좀 집중적으로 하는거 같고요.
원글님 염려 안 하시고 태권도장에 보내셔도 될 듯.
저도 울 둘째딸 체중조절 목적으로 운동시키고 싶어서 보내려했는데, 딸래미가 죽어도 안 가겠다네요.
태권도장마다 프로그램이 조금씩 다를테니, 어느 도장이 잘 맞는지 동네 입소문 알아보세요5. ..
'08.8.18 5:11 AM (125.177.xxx.131)태권도 뿐 아니라 여러 운동을 시켜줘요.윗몸일으키키..체조 등등 이요..
저희 아들도 처음에는 싫어하더니 지금은 좋아합니다.
남자애라면 보내세요6. 요즘
'08.8.18 7:45 AM (124.62.xxx.59)태권도장....태권도는 오히려 뒷전인 것 같던데요.태권도 이외의 것이 더 많아요.그래서 애들이 더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요.일단 성격이 활발해져서 좋습니다.거의 줄넘기 특강이네 뭐네해서 토요일까지 해요.그냥 생활체육이라 생각하심 됩니다.
7. .....
'08.8.18 8:24 AM (211.208.xxx.48)수영은 좀 참으세요 .아이가 자라기전에 어깨먼저 벌어져서 성장에 지장있습니다
(이건 소아과 전문의 말임 )8. 좋아요 ^^
'08.8.18 9:18 AM (211.109.xxx.217)저도 제딸이 움직이는건 죽어라 싫어하고 먹기만 해서 또한 성격도 내성적이어서 보냈어요
1년반째 다니고 있어요
태권도도 하구 운동도 하구 줄넘기특강 학교뜀틀 등등 학교체육에 대비한 것도 많이 하구요 금욜은 레크리에이션도 하구요 (피구같은거)
일년반쯤 하니 이젠 움직이는거 좋아하고 밖에서 노는거 심하게 좋아하네요 ㅎㅎ 전엔 집안에서만 꼬물꼬물대며 놀았거든요 ㅎㅎ(종이접기나 미술 글쓰기 그림등등)
태권도 뿐만 아니라 운동은 뭐든 하나 시키면 좋은거 같더라구요
특히 내성적인 아이는요
저희집은 효과 많이 봐서 만족합니다 ^^ 다만 산만한 아이는 태권도 보내면 더 산만하게 된다고 하기는 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