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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 1인분만 끓이는 요령이 있을까요?

국끓이기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0-01-07 13:28:08
저와 남편 단 둘이 사는 새댁인데요,
남편은 아침만 집에서 먹고 저녁은 회사에서 먹고 들어와요
저는 국 없이 밥 먹는 스타일이고요, 남편이 국이 있어야만 밥을 먹는 스타일이라서 매일 아침 국을 끓이는데요
딱 1인분만 끓여서 그날그날 다 먹게 하고 싶은데 아무리 조금만 끓이려해도 매일 국이 남네요
남은 국을 그냥 버릴 수도 없어서 건더기만 제가 건져먹는데 그래도 국물이 너무 아까워요
국을 딱 1인분만 끓일 수 있는 요령 같은 것이 있을까요?
답변 주신 분들, 미리 감사드려요 ^ ^
IP : 210.217.xxx.24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0.1.7 1:31 PM (211.216.xxx.224)

    작은 냄비는 있으시죠? 라면 냄비나 그거보다 좀 더 작은 냄비..
    거기에 물은 한컵이나 두컵 정도 넣으시구요.
    건더기는 다 자르고 1~2인분 정도로만 나눠서 냉동시켜 놓으심 될거 같아요.
    아침에 먹을때만 냉동한 건더기 조금씩 꺼내서 물에 끓이시면 될거 같은데..
    아님 미소장국 같은거..인스턴트로 파는데 그건 딱 한번 먹을만큼 분량씩만 들어가 있어요.
    인스턴트 국도 이용해보세요.^^

  • 2.
    '10.1.7 1:32 PM (218.234.xxx.163)

    르쿠르제 미니냄비에 끓여요.
    딱 일인분용. 근데 국은 양을 적게해서 끓이면 맛이 안나서 육수는 넉넉하게 끓여놓고 그 육수를 베이스로 일인분씩 끓이는거죠.
    요즘은 소고기육수를 베이스로 무국도 끓이고 미역국,매운콩나물국 이렇게 돌아가면서 끓여요

  • 3. --ㅋ
    '10.1.7 1:34 PM (116.123.xxx.240)

    매일 국 끓여야 한다면 꼭 1인분을 끓여야 하나요?
    궂이 그래야한다면 넉넉히 해서 1인분씩 냉동에 한표요..

  • 4.
    '10.1.7 1:35 PM (61.253.xxx.205)

    혼자 살아서 항상 1인분만 해요
    밥도 국도 모두 1인분씩이요
    요령이랄게 뭐 있나요 그냥 양을 줄이시면 되죠 ㅎㅎ
    음식쓰레기 나올 일도 없고 좋아요

  • 5. 양이 적으면
    '10.1.7 1:37 PM (115.178.xxx.253)

    음식이 맛이 없는 경우도 많으니까
    조금 넉넉히 끓이셔서 김냉에 두고 먹으면 2주정도는 괜찮은데..
    한번 끓여서 2번-3번 정도 드시면 되죠.. 이어서 말고, 이틀 건너로 먹으면
    아침엔 입맛보다 국물 먹느라 먹는거라 몇일전에 먹은거 먹어도 별로 물리지 않으니까요..

  • 6. 육수만 넉넉히
    '10.1.7 1:39 PM (124.49.xxx.214)

    멸치나 고기육수는 미리 내 놓고, 건더기만 1인분씩 소분했다가 휙 끓이세요.
    국물 미리 내놓지 않으면 맛은 덜해요.

  • 7. ...^^
    '10.1.7 1:44 PM (58.78.xxx.60)

    맞아요. 1인분은 좀 힘들어요.
    저의 팁이라면...
    일단 위에 분처럼 육수를 넉넉히 배서 일인분씩 냉동해둬요.
    그리고, 만약, 미역국, 소고기국, 무국 등등 소고기 등등 건더기를 먼저 볶아서 육수를 넣는 국이 많잖아요...그러면 2인분 볶아서 일인분 냉동해두고, 나머지 일인분에 소고기육수나, 멸치 육수 넣어서 끓여요.
    나머지 건더기는 며칠 후에 또~~

  • 8. .
    '10.1.7 1:48 PM (122.32.xxx.15)

    남편이 국을 안먹는게 젤 좋은 해결법 ㅡㅡ;

    국 그거 위장에 안좋습니다, 위하수증에 나트륨과다섭취에.

    국을 찌개처럼 자작하니 해서 점점 국물 안먹도록 유도해보심.

  • 9. 전 2인분
    '10.1.7 4:59 PM (110.8.xxx.38)

    끓여요. 마찬가지로 남편만 국을 주로 즐기는데
    두대접거리 끓여서
    한대접 주고
    한대접은 냉동 시켜요.
    1주일 정도 후 해동시켜 주면
    국 한번끓여 2번 먹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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