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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 주로 뭐 하시나요?

임산부 조회수 : 670
작성일 : 2009-12-29 22:49:10
안녕하세요?

31주차 예비맘입니다~ 임신하시고 주로 운동 뭐 하셨나요? 요즘 점점 몸이 무거워져서 앉았다 일어나기도 힘들고 입맛은 좋고 오늘 몸무게 달아보니 15키로 정도 찐거 같아요.ㅠㅠ 변을 잘 못봐서 인지 두꺼운 옷을 입어서인지 이래저래 빼도 14~15키로정도 더 나가네요. ㅡㅡ; 앞으로 9주남은 것 같은데 운동해야겠습니다. 여지껏 회사도 맨날 차타고 다니고 걸어다니지 않고 있는데 걷는게 가장 좋을까요? 회사가 집에서 제 걸음으로 30분거리인데 왕복 그렇게 다녀야할까요?

제 지금 목표는 자연분만이랑 모유수유인데 운동이 자연분만과 모유수유에 영향이 있을까요? 경험있으신 분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IP : 13.13.xxx.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9.12.29 10:56 PM (118.220.xxx.231)

    저는 첫애를 5월 출산해서 퇴근해서 걷기가 좋았거든요
    근데 요새 걷다가 미끄러지기라도 하면 더 큰일이니 참으심이 좋으실듯해요.

    전 자연분만 모유수유 다 성공하긴 했지만 운동이 절대적인건 아닌듯한데요
    체질이다에 한표겁니다

  • 2. 체질..
    '09.12.29 11:10 PM (211.212.xxx.97)

    저도 자연분만..모유수유..체질이다에 한표..
    전 임신중에 운동 정말 열심히 했어요..첫 아이때는 일을 안했던지라 출산 전날까지 요가랑 수영을 격일로 하고..하루 기본 한시간정도는 꾸준히 걷고..약속있을땐 걸어서 한시간정도거리이면 운동삼아 일부러 약속장소까지 걷기도 했어요..예정일보다 아이가 빨리 나오긴 했지만 운동덕(?)인진 잘 모르겠어요..
    둘째때는 일을 해서 운동은 전혀 안했고..마지막 두달은 일을 그만두고 열심히 놀러다니고 여행다니고..그덕인지 하루 일찍 나왔네요..

  • 3. ttt
    '09.12.29 11:13 PM (59.12.xxx.99)

    모든 게 계획대로 되지는 않는 거 같아요. 애 낳는 거는... 정말 그 때 가봐야 아는 듯.. 골반에 이상 없더라도 자궁문이 시간이 가도 잘 안 열리는 경우도 있어요. 그래도 산책 같은 거 하면 기분도 좀 좋아지고 도움이 될 듯도 해요.

  • 4. .
    '09.12.29 11:32 PM (119.66.xxx.10)

    체질 맞는 듯... 엄마가 순산하셨으면 딸도 순산할 확률이 높은 거 같아요. 주변도 그랬고 저도 그랬고... 하지만 혹시 몰라서 걷기 운동 꾸준히 했어요. 매일 한 건 아니지만 저는 임신하자마자 회사 관두고 일주일에 두세번씩 임산부교실 다니는 것만으로도 운동이 되더라구요. 장보러도 걸어다니고, 또 골반 벌어지라고 나비자세도 틈틈히 하고 있었어요. 1시간 이내 거리는 무조건 걸었습니다. 순산 했어요.
    모유수유는 엄마랑 여동생이 모두 실패해서 저는 처음부터 준비를 단단히 했는데 넘치는 양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아기체중이 잘 늘어놔줘서 계속 진행했어요. 단 음식 철저히 안 먹었고, 스틸티, 카모마일차를 물대신 수시로 마셨구요. 저는 돼지족 삶은 건 효과가 없고, 족발이 효과가 바로 와서 족발 틈틈히 시켜먹었어요.

  • 5. 임산부
    '09.12.30 12:06 AM (13.13.xxx.1)

    자연분만과 모유수유는 제 의지에 따라 되는건 아니군요.흑흑~ 혹시 운동을 열심히 지금부터 하면 도움이 될까 했었는데요.ㅠㅜ 점하나님 말씀대로 카모카일티나 돼지족이 효과가 있다니 적어놨다가 엄마한테 해달라고 해야겠네요. ^^ 근데 체질님은 정말 대단하시네요. 전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움직이기도 싫던데 흑흑~ 암튼 댓글 달아주신 님들 말대로 많이 걸어야겠습니다. 더이상 살찌면 안되겠죠.ㅡㅠ

  • 6. 임산부
    '09.12.30 12:07 AM (13.13.xxx.1)

    참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 7. 걷기
    '09.12.30 11:17 AM (222.98.xxx.176)

    임산부가 할수있는 가장 손쉽고도 좋은 운동은 걷기라고 들어서 매일 4~50분씩 걸었습니다.
    덕분에 첫애는 분만실 들어가서 3시간(병원도착후 5시간) 둘째는 촉진제 맞고 두시간만에 낳았습니다.
    첫애는 혼합수유하다 젖이 말라서 도중에 실패, 둘째는 주구장창 젖만 물려서 나중에 젖이 남았어요. 성공하세요.
    참....모유 잘나오는거 최고는 돼지족이에요. 첫애 젖이 모자라는듯해서 이거저거 먹어봤는데 아는 한의사가 추천해준 돼지족 고아서 대접으로 훌훌 마신 둘째는 젖이 남았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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